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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談 2013. 4. 30. 23:43

 

不知而不疑, 異於己而不非者, 公於求善也

무엇을 비난하지않으면 최선을 구하는것에 공정함이 있다.

善(선)의 본뜻은 吉한 말이다. 言(언)과 羊(양)을 합한 것이 변했는데, 이때의 양은 길함을 의미한다. 그로부터 길하다, 좋다, 훌륭하다, 착하다, 친밀하다의 뜻이 나왔다. 선행이나 장점 또는 뛰어나다의 뜻도 있다.

 

어떤 이들은 실상을 이해하지 못하면 의심부터 한다. 또 자기와 다른 부류이면 우선 부정적인 태도를 취한다. 최선을 찾는 길이 아닌 줄 알면서도 그리한다. 편이 나뉘어 유난히도 늘 비난만 하는 이가 있는데 국민을 대변하며 국민을 위한다는 이들 중에 많이 보인다.

 

聞而不審, 不若無聞

若(약)은 ‘∼와 같다’에 해당하며 如(여)와 통한다. 不若(불약)은 ‘∼만 못하다’에 해당한다. 본뜻은 골라 뽑다는 뜻이라는 설과 향초인 杜若(두약)이라는 설이 있으나 본뜻보다 다른 뜻으로 많이 쓰인다. ‘너’에 해당하는 2인칭 대명사로도 쓰인다. 복수는 若曹(약조)나 若輩(약배)가 된다. 萬若(만약)의 뜻도 있고 若干(약간)처럼도 쓰인다. 불경인 般若經(반야경)의 경우에는 ‘야’로 읽는다. 般若(반야)는 범어의 음역으로 지혜를 의미한다.

 

보고 듣는 것 중에는 사실과 다른 것이 많다. 특히 정보가 홍수를 이루는 오늘날, 무책임한 것도 많고 의도적으로 歪曲하는 경우도 많다. 객관적으로 균형을 유지해 잘 살피는 자세가 절실히 요구되는 까닭이다.

 

保天下者, 匹夫之賤, 與有責焉耳矣

保는 사람이 손으로 어린아이를 끌어안은 모습을 나타낸 것이 변형되었다. 갑골문은 아이를 업은 형태.

匹馬單槍(필마단창)은 말 한 필과 창 한 자루라는 뜻으로, 남의 도움 없이 혼자 행동함을 비유한다. 配匹(배필)처럼 배우자나 짝, 匹敵(필적)처럼 엇비슷하거나 맞수라는 뜻도 있다.

 

 

責(책)은 본래 재물을 받아내다의 뜻이다. 그로부터 요구하다, 責任(책임), 責望(책망)처럼 꾸짖다의 뜻으로 확대되었다. 與有責(여유책)은 더불어 책임을 가지다의 뜻이다. 여기서의 焉(언)은 於此(어차)의 의미로 ‘여기에’에 해당하나 굳이 번역이 불필요한 경우가 많다. 구절 끝의 耳矣(이의)는 제한하는 어감을 나타낸다.

 

나라의 중요한 정책을 확정해 시행하는 일은 당직자의 책임일 수 있다. 하지만 사회 전반의 안정과 번영은 평범한 구성원 각자의 각 영역에서의 자발적이고 책임감 있는 실천에 의해 이루어진다. 책임에서 자유로운 이는 아무도 없다.

 

安得廣厦千萬間, 大庇天下寒士俱歡顔

安(안)은 의문사로 ‘어떻게’ 또는 ‘어디’에 해당한다. 廣(광)은 넓다는 뜻으로 狹(협)과 상대적이다. 厦(하)는 큰 집 또는 빌딩이다. 엄(엄)은 집을 의미하고, (엄,한)(한) 역시 벼랑으로 집과 관련된다. 間(간)은 면적 단위도 되고 둘러싸인 공간인 칸도 된다.

 

庇(비)는 엄(엄)이 의미요소이다. 덮어 가리다 또는 庇護(비호)처럼 감싸거나 보호하다의 뜻이다. 寒(한)은 집안에서 사람 주위를 풀로 싼 것을 나타내고 그 아래 두 획으로 얼음을 표시했다. 춥거나 냉담하다는 뜻과 여기서처럼 곤궁하다 또는 미천하다는 뜻이 있다. 士(사)는 보통 지식인인 선비를 가리키나 본뜻은 성년 남자이다.

 

俱(구)는 함께 또는 모두의 뜻이다. 俱樂部(구락부)는 뜻도 고려한 ‘클럽’의 일본식 음역이다. 歡(환)은 기뻐하다 또는 기쁨의 뜻이다. 顔(안)은 얼굴로서 紅顔(홍안)이나 童顔(동안)처럼 쓰인다. 의미요소인 頁(혈)은 머리이며 首(수)와 통한다.

 

杜甫(두보)는 늘 세상 걱정 도맡아 한 전형적인 유가적 시인이다. 이 구절은 어려운 이들을 위한 숭고한 이상의 외침이다. 초가지붕 바람에 불려 부서져 날아가고, 아이들이 눈앞에서 도둑질해간다. 지붕은 온통 새어 방안에 마른 곳 없는데, 삼대 같은 빗줄기는 끊이지 않는다. 축축한 방에서 긴 밤을 어찌 새울지 모르는 터이다. 그런 중에도 시인의 소망은 숭고하기만 하다.

 

“어떻게 넓은 집 천만 간 마련하여, 세상 곤궁한 이들 다 감싸 모두 기쁜 얼굴 하고서, 비바람에도 산처럼 흔들리지 않게 할까! 아 아, 언젠가 우뚝한 그런 집 눈앞에 보게 되면, 내 집만은 부서져 얼어 죽어도 족하다!” 우리 사회엔 말이라도 그리 할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茅屋爲秋風所破歌(모옥위추풍소파가)’에 보인다.

 

不知而不疑, 異於己而不非者, 公於求善也

무엇을 비난하지않으면 최선을 구하는것에 공정함이 있다.

善(선)의 본뜻은 吉한 말이다. 言(언)과 羊(양)을 합한 것이 변했는데, 이때의 양은 길함을 의미한다. 그로부터 길하다, 좋다, 훌륭하다, 착하다, 친밀하다의 뜻이 나왔다. 선행이나 장점 또는 뛰어나다의 뜻도 있다.

 

어떤 이들은 실상을 이해하지 못하면 의심부터 한다. 또 자기와 다른 부류이면 우선 부정적인 태도를 취한다. 최선을 찾는 길이 아닌 줄 알면서도 그리한다. 편이 나뉘어 유난히도 늘 비난만 하는 이가 있는데 국민을 대변하며 국민을 위한다는 이들 중에 많이 보인다.

 

聞而不審, 不若無聞

若(약)은 ‘∼와 같다’에 해당하며 如(여)와 통한다. 不若(불약)은 ‘∼만 못하다’에 해당한다. 본뜻은 골라 뽑다는 뜻이라는 설과 향초인 杜若(두약)이라는 설이 있으나 본뜻보다 다른 뜻으로 많이 쓰인다. ‘너’에 해당하는 2인칭 대명사로도 쓰인다. 복수는 若曹(약조)나 若輩(약배)가 된다. 萬若(만약)의 뜻도 있고 若干(약간)처럼도 쓰인다. 불경인 般若經(반야경)의 경우에는 ‘야’로 읽는다. 般若(반야)는 범어의 음역으로 지혜를 의미한다.

 

보고 듣는 것 중에는 사실과 다른 것이 많다. 특히 정보가 홍수를 이루는 오늘날, 무책임한 것도 많고 의도적으로 歪曲하는 경우도 많다. 객관적으로 균형을 유지해 잘 살피는 자세가 절실히 요구되는 까닭이다.

 

保天下者, 匹夫之賤, 與有責焉耳矣

保는 사람이 손으로 어린아이를 끌어안은 모습을 나타낸 것이 변형되었다. 갑골문은 아이를 업은 형태.

匹馬單槍(필마단창)은 말 한 필과 창 한 자루라는 뜻으로, 남의 도움 없이 혼자 행동함을 비유한다. 配匹(배필)처럼 배우자나 짝, 匹敵(필적)처럼 엇비슷하거나 맞수라는 뜻도 있다.

 

 

責(책)은 본래 재물을 받아내다의 뜻이다. 그로부터 요구하다, 責任(책임), 責望(책망)처럼 꾸짖다의 뜻으로 확대되었다. 與有責(여유책)은 더불어 책임을 가지다의 뜻이다. 여기서의 焉(언)은 於此(어차)의 의미로 ‘여기에’에 해당하나 굳이 번역이 불필요한 경우가 많다. 구절 끝의 耳矣(이의)는 제한하는 어감을 나타낸다.

 

나라의 중요한 정책을 확정해 시행하는 일은 당직자의 책임일 수 있다. 하지만 사회 전반의 안정과 번영은 평범한 구성원 각자의 각 영역에서의 자발적이고 책임감 있는 실천에 의해 이루어진다. 책임에서 자유로운 이는 아무도 없다.

 

安得廣厦千萬間, 大庇天下寒士俱歡顔

安(안)은 의문사로 ‘어떻게’ 또는 ‘어디’에 해당한다. 廣(광)은 넓다는 뜻으로 狹(협)과 상대적이다. 厦(하)는 큰 집 또는 빌딩이다. 엄(엄)은 집을 의미하고, (엄,한)(한) 역시 벼랑으로 집과 관련된다. 間(간)은 면적 단위도 되고 둘러싸인 공간인 칸도 된다.

 

庇(비)는 엄(엄)이 의미요소이다. 덮어 가리다 또는 庇護(비호)처럼 감싸거나 보호하다의 뜻이다. 寒(한)은 집안에서 사람 주위를 풀로 싼 것을 나타내고 그 아래 두 획으로 얼음을 표시했다. 춥거나 냉담하다는 뜻과 여기서처럼 곤궁하다 또는 미천하다는 뜻이 있다. 士(사)는 보통 지식인인 선비를 가리키나 본뜻은 성년 남자이다.

 

俱(구)는 함께 또는 모두의 뜻이다. 俱樂部(구락부)는 뜻도 고려한 ‘클럽’의 일본식 음역이다. 歡(환)은 기뻐하다 또는 기쁨의 뜻이다. 顔(안)은 얼굴로서 紅顔(홍안)이나 童顔(동안)처럼 쓰인다. 의미요소인 頁(혈)은 머리이며 首(수)와 통한다.

 

杜甫(두보)는 늘 세상 걱정 도맡아 한 전형적인 유가적 시인이다. 이 구절은 어려운 이들을 위한 숭고한 이상의 외침이다. 초가지붕 바람에 불려 부서져 날아가고, 아이들이 눈앞에서 도둑질해간다. 지붕은 온통 새어 방안에 마른 곳 없는데, 삼대 같은 빗줄기는 끊이지 않는다. 축축한 방에서 긴 밤을 어찌 새울지 모르는 터이다. 그런 중에도 시인의 소망은 숭고하기만 하다.

 

“어떻게 넓은 집 천만 간 마련하여, 세상 곤궁한 이들 다 감싸 모두 기쁜 얼굴 하고서, 비바람에도 산처럼 흔들리지 않게 할까! 아 아, 언젠가 우뚝한 그런 집 눈앞에 보게 되면, 내 집만은 부서져 얼어 죽어도 족하다!” 우리 사회엔 말이라도 그리 할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茅屋爲秋風所破歌(모옥위추풍소파가)’에 보인다.

 

不知而不疑, 異於己而不非者, 公於求善也

무엇을 비난하지않으면 최선을 구하는것에 공정함이 있다.

善(선)의 본뜻은 吉한 말이다. 言(언)과 羊(양)을 합한 것이 변했는데, 이때의 양은 길함을 의미한다. 그로부터 길하다, 좋다, 훌륭하다, 착하다, 친밀하다의 뜻이 나왔다. 선행이나 장점 또는 뛰어나다의 뜻도 있다.

 

어떤 이들은 실상을 이해하지 못하면 의심부터 한다. 또 자기와 다른 부류이면 우선 부정적인 태도를 취한다. 최선을 찾는 길이 아닌 줄 알면서도 그리한다. 편이 나뉘어 유난히도 늘 비난만 하는 이가 있는데 국민을 대변하며 국민을 위한다는 이들 중에 많이 보인다.

 

聞而不審, 不若無聞

若(약)은 ‘∼와 같다’에 해당하며 如(여)와 통한다. 不若(불약)은 ‘∼만 못하다’에 해당한다. 본뜻은 골라 뽑다는 뜻이라는 설과 향초인 杜若(두약)이라는 설이 있으나 본뜻보다 다른 뜻으로 많이 쓰인다. ‘너’에 해당하는 2인칭 대명사로도 쓰인다. 복수는 若曹(약조)나 若輩(약배)가 된다. 萬若(만약)의 뜻도 있고 若干(약간)처럼도 쓰인다. 불경인 般若經(반야경)의 경우에는 ‘야’로 읽는다. 般若(반야)는 범어의 음역으로 지혜를 의미한다.

 

보고 듣는 것 중에는 사실과 다른 것이 많다. 특히 정보가 홍수를 이루는 오늘날, 무책임한 것도 많고 의도적으로 歪曲하는 경우도 많다. 객관적으로 균형을 유지해 잘 살피는 자세가 절실히 요구되는 까닭이다.

 

保天下者, 匹夫之賤, 與有責焉耳矣

保는 사람이 손으로 어린아이를 끌어안은 모습을 나타낸 것이 변형되었다. 갑골문은 아이를 업은 형태.

匹馬單槍(필마단창)은 말 한 필과 창 한 자루라는 뜻으로, 남의 도움 없이 혼자 행동함을 비유한다. 配匹(배필)처럼 배우자나 짝, 匹敵(필적)처럼 엇비슷하거나 맞수라는 뜻도 있다.

 

 

責(책)은 본래 재물을 받아내다의 뜻이다. 그로부터 요구하다, 責任(책임), 責望(책망)처럼 꾸짖다의 뜻으로 확대되었다. 與有責(여유책)은 더불어 책임을 가지다의 뜻이다. 여기서의 焉(언)은 於此(어차)의 의미로 ‘여기에’에 해당하나 굳이 번역이 불필요한 경우가 많다. 구절 끝의 耳矣(이의)는 제한하는 어감을 나타낸다.

 

나라의 중요한 정책을 확정해 시행하는 일은 당직자의 책임일 수 있다. 하지만 사회 전반의 안정과 번영은 평범한 구성원 각자의 각 영역에서의 자발적이고 책임감 있는 실천에 의해 이루어진다. 책임에서 자유로운 이는 아무도 없다.

 

安得廣厦千萬間, 大庇天下寒士俱歡顔

安(안)은 의문사로 ‘어떻게’ 또는 ‘어디’에 해당한다. 廣(광)은 넓다는 뜻으로 狹(협)과 상대적이다. 厦(하)는 큰 집 또는 빌딩이다. 엄(엄)은 집을 의미하고, (엄,한)(한) 역시 벼랑으로 집과 관련된다. 間(간)은 면적 단위도 되고 둘러싸인 공간인 칸도 된다.

 

庇(비)는 엄(엄)이 의미요소이다. 덮어 가리다 또는 庇護(비호)처럼 감싸거나 보호하다의 뜻이다. 寒(한)은 집안에서 사람 주위를 풀로 싼 것을 나타내고 그 아래 두 획으로 얼음을 표시했다. 춥거나 냉담하다는 뜻과 여기서처럼 곤궁하다 또는 미천하다는 뜻이 있다. 士(사)는 보통 지식인인 선비를 가리키나 본뜻은 성년 남자이다.

 

俱(구)는 함께 또는 모두의 뜻이다. 俱樂部(구락부)는 뜻도 고려한 ‘클럽’의 일본식 음역이다. 歡(환)은 기뻐하다 또는 기쁨의 뜻이다. 顔(안)은 얼굴로서 紅顔(홍안)이나 童顔(동안)처럼 쓰인다. 의미요소인 頁(혈)은 머리이며 首(수)와 통한다.

 

杜甫(두보)는 늘 세상 걱정 도맡아 한 전형적인 유가적 시인이다. 이 구절은 어려운 이들을 위한 숭고한 이상의 외침이다. 초가지붕 바람에 불려 부서져 날아가고, 아이들이 눈앞에서 도둑질해간다. 지붕은 온통 새어 방안에 마른 곳 없는데, 삼대 같은 빗줄기는 끊이지 않는다. 축축한 방에서 긴 밤을 어찌 새울지 모르는 터이다. 그런 중에도 시인의 소망은 숭고하기만 하다.

 

어떻게 넓은 집 천만 간 마련하여, 세상 곤궁한 이들 다 감싸 모두 기쁜 얼굴 하고서, 비바람에도 산처럼 흔들리지 않게 할까! 아 아, 언젠가 우뚝한 그런 집 눈앞에 보게 되면, 내 집만은 부서져 얼어 죽어도 족하다!” 우리 사회엔 말이라도 그리 할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茅屋爲秋風所破歌(모옥위추풍소파가)’에 보인다.

      八月秋高風怒號,卷我屋上三重茅。
  茅飛度江灑江郊,高者掛罥長林梢,下者飄轉沉塘坳。
  南村群童欺我老無力,忍能對面爲盜贼,公然抱茅入竹去。
  唇焦口燥呼不得,歸來倚杖自歎息。
  俄頃風定雲墨色,秋天漠漠向昏黑。
  布衾多年冷似鐵,驕兒惡臥踏里裂。
  床床屋漏無幹處,雨腳如麻未斷絕。
  自經喪亂少睡眠,長夜沾濕何由徹。
  安得廣廈千萬間,大庇天下寒士俱歡顏,風雨不動安如山。
  嗚呼何時眼前突兀見此屋,吾廬獨破受凍死亦足

 

新製布裘(白居易)


桂布白似雪계림의 무명베는 눈처럼 희고

吳綿軟於雲 오나라 솜은 구름보다 부드럽다.

布重綿且厚겹으로 펴고 촘촘하고 두터워

爲裘有餘溫옷을 만드니 따뜻한 기운 넘친다.

朝擁坐至暮 아침에 입어 저녁까지 앉아있고

夜覆眠達晨밤에 덮으면 새벽까지 잠이 든다.

誰知嚴冬月심한 겨울 추위를 누가 알겠으며

肢體暖如春몸이 봄날처럼 따뜻하구나.

中夕忽有念 한밤에 문득 생각나면

撫裘起浚巡옷을 어루만지며 일어나 돌아다닌다.

丈夫貴兼濟장부는 남을 구제함을 귀하게 여기니

豈獨善一身 어찌 내 한 몸만을 좋게 하리오.

安得萬里裘 어찌 만 리 먼 곳까지 옷 구하여

蓋裹周四垠사방 이웃을 감싸지 주지 않겠는가.

穩暖皆如我모든 사람 나처럼 따뜻이 하여서

天下無寒人세상에 추위로 떠는 사람 없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