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서예

조전비

土談 2019. 6. 7. 18:17



좌필                                                               좌우족필                                                  우필

조전비는 예서의 후기 글씨로 예서의 거친부분을 세련되게 조형하여 보는 사람이 안정감을 느끼게하여 해서의 기법을 연구하는데 일조를 한다.

예서의 기본틀을 유지하면서 해서와 행서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어야 조전비의 맛을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지름길이 아닌가 생각한다.


좌우필을 쓰는데는 부담 없이 임하는데,아직 족필을 쓸때는 기본 필법과 획순에 차분하게 임하는데 가로와 세로획에서 의지와 무관하게

일탈을 하여 임서를 하는데 아직 어려움이 많다. 이런 경험이 수필과 족필의 서로 상호응보하는 작용을 이해하면서 반추해 본다.



사지로 글씨을 하나같이 쓴다는것이 어럽다는것을 알지만 위의 기도와 수행을 만나 이래 저래 하나이니 다른 것은 생각할 것없고

바람개비가 돌기위해 인고의 행함이 최선이라는 것을 알지만 하면 할 수록 바람개비 소리가 바보 바보라고 하네

그래서 나는 돌이 좋다.









좌필을 쓰게된 계기는 한 손만으로 반복 작업이 힘들어 번갈아 쓰다가 버릇이 된것이 아닌가 싶다.

후라이펜 작업도 양손으로 쓰이고 단순 반복 작업그렇고 오른 손을 다쳐 보면 왼손만 쓰지않을 수없고

실행하기위해 왼손으로 절가락 질하기 양치학기 이런것이 자연스러우면 글씨도 문제가 없다.

처음에는 누구나 안되는 것은 똑같다.

요즘 아이들이 바른 절가락 질을 못하는 것은 습관이 안되서가 아닐까?


족필을 쓰게된 것은 대퇴부 골절이 된적이 있는데 치료후 회복이 되지않아 즉 의사 소견은 멀정한데 정상 철로로 가다가 갑자기 탈선하여 고통의 궤도로 진입하여 죽기보다 싫은 일이 반복되고 자신만의 고통이 남들은 꽤병으로 인식하는 것이 2번 죽이는 고통이였다.

평소 다리가 0자형에 가깝고 무릅도 조금 불편했다.

그래서 이왕 쓰는것 이렇게보 해보자 싶어 시작한 동기가 되었다.

실천하기위해 발을 안으로 모아서 걷기 버스에서 발끝을 세우고 종횡으로 움직이기 작업때 오열을 맞출때 손으로 할것을 발을 사용하여 반복하했다.평소에는 일일이 할 수 없지만 ( 잘못 된 습관은 고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아차리게함) 글씨을 쓰게되어 완전회복은 어렵지만 지금은 심한 노동에도 문제가 없을 정도다.


세상에는 신비로운 것은 한개도 없다. 자신의 생활에서 만들어지고 글씨 쓰는 것보다 한문이 더 재미 있는데 몸이 지치면 깊은 생각은 하기 싫어진다.좌우상하의 균형을 고민하고 뜻대로 되지않는 현실을 이해하고 다름을 이해하는 종교의 저변을 실천하는 실행가능한 일은 이것 보다 좋은 것은 없다고 본다. 계기가 만들어지기 보다 마음을 구체적으로 실행해보는 최적의 수단이 아닌가 한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인성교육 정의 등등 사탕발림과 신비 막연함이 난무하는 세상을 바로 세우기가 가능 하지않을까?


저가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사지로 글을 쓰는 것,역을 공부하고 한문을 공부한것은 진부하고 신비하고 막연함을 매개채에 가려 동경의 세계가 아니라 우리 생활에 모든 것이 녹아 있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음을 이해하고져함이다.

누구나 잘 할 필요는 없다. 단지 경험해본 것만 으로도 평생 좋은 문구를 들은 것 보다 더 좋은 결과을 낳을 수 있다.

많이 할 필요도 없다 일년에 한 시간정도 성인이 될때가지 기초 체력 단련 처럼 기초 정신운동도 필요하다.

막연한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최소 투자로  최대효과는 덤이 아닐까?


이렇게 하는 것은 이타정신에 원천이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화의 씨앗은 여기서 나온다.

역사 정치 경제 철학 사회 문화 과학의 흐름의 물고는 석학 사상 시대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되고 주장하지만 근본은 남을 생각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된다.모든 문제는 이 것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분배,민주주의 불합리함도 예외가 있을 수없다.

이 정신은 반드시 공감을 동반한다. 이것은 사람이 살아가는 최고의 행복 에너지 물질을 만들어 건강하게 한다.

이타공감 이것은 인내천 사상의 홍익인간이다.

모든 물질에 양자에너지가 있듯이 정신에도 이타공감이 있다.

지니고 있는 것을 어떻게 발현시켜 나타낼까?

사람을 바꾸는 핵심은 여기에 있다.

이것은 지구가 없어지도록 함께 할 하나된 생각이다.


변한다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는 점에서 무엇인가 차이가 존재한다.

즉 이타을 알기위해서 이기을 인식하고 그들의 차이가 없다면 신의 영역일것이고

인간은 이 사이를 최소한으로 좁혀갈 노력을 모든 사람의 의무임은 공통 분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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