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절조예술(衣)

매화

土談 2019. 10. 22. 19:44


전원이 황금 물결이 일고

벼들이 영글어 가고

허수아비 양팔에 반짝이 펄력이고

토끼가 절구를 찧는 달그림자의 풍성한 일상을 그리며

가을 지나면 넉넉함이 문화를 만들어 엄동설한에도 매화꽃이 다시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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