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붕어빵이 먹고 싶어
동네 길을 걸었다.
작년에 있던 아지매가
올해도 어김없이 그자리에 보였다.
반갑습니더 아줌마
때가 됬으니 해야제
공부는 많이 했습니까?
그놈으거 따로 할필요있나 먹고 사는것이 그것이제
그랴요 도가 통했나보네 안그래도 역학동에 무시기냐? 마 그단에 이자뿌랬네,
이자슥아 니는 이자뿌는데는 알아죠야데,어제 부랄 띠놓고 잊아뿌지는 않았제
마 그소리 들으니 생각났구마, 그너마들이 떠드는데 마 정신이 없어서 상관패인,상관상진,상관파료,와 사회성이 상관 식신이냐,관성이냐 를 저거들끼리 나오는되로 떠들어 도져히 모르겠던데 아지매는 알아요?
자슥아 이위에 무라고 써났나 봐라 "건강을 생각합시다"
아주매 쓰잘데없이 이게 멈니까? 붕어빵 파는 주제에 오히려 해치겠네
다 나름되로 의 철학이 있는니라 니 눈에는 똥 밖에 안보이제,하루이틀 팔운동을 해야제,
나는 고객을 위해 최대한 따뜻하게 입이디도록 해놓는데 이놈의 고객이 겁도없이 쳐먹는것이 답답해서 써났어, 말은못해도 잘못먹은 후유증으로 이비후기과에 구강과 후두 검사받은 사람많아, 니도 조심혀,
내가 이지날 하는것도 허접한 상관의 일종이제
나중에 애기하겠지만 관과의 결탁이 없는 상관은 허수아비야,
나는 고객이 뿌어빵 먹는 모습만 보더라도 니가 궁금한것을 알 수가 있지
사모님 진짜니거,아니 사부님 그란것도 있어요?
이 자슥 아지매 등등 오만 헛소리 다하디만 이거 와 지날이고 두드래기 나게,
자아 무엇이든 먹거리는 맛(상관)으로 승부하고 느낌(인성)이 팍팍 와야데,
이 붕어빵 좃도 아니지만 먹는 사람마다 사연이있고 격이 있어
상관상진은 이것도 두가지 스타일이있지
하나는 통째로 쎄래넣어 한번에 배쏙끼지 직행 하는놈고
다음은 무슨 생각이 그리 많은지 먹는둥 마는둥 애인인데 차였는지 돈벌이 궁리을하는지 그야 모르지
이런것이 맛을 알 수가있겠어 맛,즉 상관의 역활을 못하는것이제
상관파료는 특히 어린이 노약자 기타질병으로 조심해야되는데
먹다가 꼬꼭꼭 안싶어서 기도가 막혀 죽는 수도 있다는거야
두가지 별차이가 없어보이는데요?
그르니 맨날 멍청하다는소리 듯제,상진은 건강과는관계없이 맛도모르고 먹는것이고,파료는 맛을 느낄라 하는데 목숨과 직결되니 다시는 뿡어방 보기가 싫턴지 하것제,
그럼 상관패인은 무엇이죠?
니 같은 놈이 이 뿡어빵을 먹는수간 느낌이와서 바로 이것이냐
그동안 하던것 손씻고 모양과 맛(상관)을 조금 업그래드(인성)해서 소규모 체인 사업(관)에 눈뜨는것이냐?
업까지만 하면 아이템 팔아먹는것으로 끝이고 체인사업까지하면 상관패인해서 관까지 다스려 이 방면에 전문가가 되는것이냐,
여기서 봐 아이템만 팔아먹는것과 체인사업까지 하는것과 어는것이 사회성이 있겠어
그거야 당연히 체인사업까지하는것이지요?
이제야 물미가 튀이네
알려좃쓰니 여기꺼 다 사가
아이고 하루쟁일 먹어도 못먹겠는데
핑게되지말고 엽집 아지매 모아서 파티 하면 되제,
역시 우리 아지매가 최고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