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절조예술(衣)

나무

土談 2012. 11. 22. 19:16

 

생목 뿌리

.

이렇게 만들기위하여

20년생 느티나무

담 넘어 횡적으로 뿌리가 뻗는 조건도 어려운데

나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기한 자연의 선물이라 생각한다.

뿌리가 본레 땅속으로 들어가는것이 당연한데

나무도 편리함 경제 론리로 힘안들이고 뻗어가는 방법을 모색하였다.

나무도 이러한데

인간이라고 정도을 고집 하겠는가?

전시장 하우스 바닥에 뚜꺼운 카페트을 깔려

뿌리가 자라는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다.

일부러 이런 작품을 만들려고 애써도 어려운것인데

우연한 기회에 드려나게 된것이

부정한 사람만을 탓할 일이 아닌것 같다.

누구나 뿌리처럼 이런 환경이 주어지면

편리함을 추구 하는것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인간이든 나무든 누드가 되면

제거가 되니 일시적인 유혹에 정도가 아니면

가지를 말어야지만

누가 굴러온 떡을 마다하겠는가?

그러나 편의성만을 쫏는것만은 아니다.

철거 공사 현장에서

도마뱀 한 마리가 꼬리 부분에 못이 밖힌체로 살아 있는것을

발견하고 어떻게 지을때 못에 박힌 도마뱀이 10여년을 살았을까?

자세히 관찰해 보니 다른 도마뱀이 먹이을 날라다 주었다.

 

 

 

도마뱀과 관련된 전설에

카멜레온 처럼변화을 상징하여 역의 근원설로도 인용하고

수궁사라 하여 여자의 정조을 살피기도하고

과거 시집갈때 연지을 찍는것도 관련성을 유추할 수있을 것입니다.

음양의 원리을 설명하기 좋은 자료입니다.

수궁사(守宮砂)라는 것이 <박물지> 에 보면 수궁(守宮)이라는 도마뱀에 대해 나옵니다.

  "도마뱀[석척(蜥蜴)]은 언정(蝘蜓)이라고도 한다. 이를 그릇에 가두어 기르되 주사(朱砂)를 먹이면 몸이 모두 붉은 색이 된다.(음) 이렇게 일곱 근을 다 먹인 다음 이를 절구로 1만 번을 빻아 여인들의 다리나 몸에 바르면 종신토록 붉은 색(음+음)이 지워지지 않는다. 오직 남자와 방사(房事)가 있어야(음양의 조화) 없어진다. 그래서 그것을 수궁(守宮)이라 하는 것이다.<전(傳)>에서는 이렇게 말하였다. '동방삭(東方朔)이 한(漢) 무제(武帝)에게 이를 일러주어 무제가 시험해보았더니 사실 그대로였다.' "

 

 

 

 

 

 

 

 

 

 괴목

작가 미상

무명의 장인들이

모든 분들이 겸손함을 알아 차리기을 원하는것 같다.

 

 

 

 

 

 

 

 

 

악기에 쓰이는 나무 특성

측후판 나무의 습도, 관리상태에 따른 갈라짐?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동일조건의 관리상태라는 가정하에...

로즈우드의 경우....
결이 일정하여 클래식기타 측후판으로 사용시 부분 갈라짐이나, 나무자체의 수축과 팽창의 폭이
적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제작자분들께서 가장 선호하는것으로 알고 있고..

하카란다의 경우...
문양이 복잡하고 나무 자체의 결이 복잡하게 섞여 있기때문에.. 로즈우드 기타에 비하여
관리하기가 매우 까다롭고, 또 수축팽창시 특히 후판 갈라짐이 부분부분 일어날 수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카란다의 이 특성은... 자재 자체의 특성인것인지...

마다가스카 로즈우드의 경우..
하카란다와 가장 흡사한 목재로 알고 있는데... 이 나무 또한 하카란다 처럼 후판갈라짐 증상이
빈번히 일어날수 있는 나무로 알고 있습니다.

이외.. 메이플, 블랙우드, 지리콧, 코코볼로, 산토스로즈우드 등이 있을텐데요...

동일 관리상태로 가정할 경우..
제일 자재의 상태변화가 심한 나무는 무엇인지..
갈라짐은 경도가 높을수록 쉽습니다. 과학적으로 간단히 설명해 드리자면 그렇습니다.

어른의 뼈는 부러지기 쉽고 덜 자란 청소년의 뼈는 어른의 뼈보다는 잘 부러지지 않습니다 경도가 높기 때문이죠

콘크리트는 갈라져 부러지나 그 안의 철심은 부러지지 않고 휘죠.

하카란다가 잘 갈라지는 이유는 나무가 아주 경도가 단단한 열대지방의 경목이기 때문입니다.

나무의 특성만 잘 파악하신다면 어느정도 유추는 가능하겠죠.

제 생각에는 나무 결도 중요하나, 그것보다는 그 나무 자체의 특성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잘 건조된 재료라도
습도차기 심하면 갈라지는데
위분말씀 처럼 강도가 강할수록 더 잘 갈라집니다...
그런점에서 하카란다가 가장 잘 갈라지는 목재라고 할수있죠...
그보다는 에보니가 더 단단해서 더 잘 갈라지긴합니다.

시더보다 스프르스가 더 잘 갈라지는거랑 마찬가지죠.
알라스카 스프르스가 유럽스프르스보다 훨신 잘 갈라지고요.

문제는 그렇게 갈라져도 소리에는 큰 차이가 없을수있다는점.
갈라짐으로 악기구조가 바뀔정도면 소리에 지장을 주나
갈라지면서도 구조변화는 없고 스트레스만 풀리는정도면
소리는 더 좋아지는 경향도 있어요

 

감홍 사과나무갈라지는 이유는 동해, 영양 결핍, 사과나무 껍질이 굳은다음 성장에의한 생리작용 어린 갖이에도 발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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