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音樂

[스크랩] 가을 소고

土談 2016. 11. 7. 21:54

♣ 촛 불 ♣ 오래 사는 삶이라고 부러워하지 말라 작아지지 않는 삶을 박수치지 말라 나는 커갈수록 작아져야 하고 나는 아름다워질수록 눈물이 많아야 하고 나는 높아질수록 완전히 사라져야 한다 '김귀례' 시인의 시 '촛불' 중에서 마지막 소절입니다. 불을 밝힐수록 점점 작아지는 초를 보면서 시인은 말합니다. '나는 커갈수록 작아져야 하고 나는 아름다워질수록 눈물이 많아야 하고 나는 높아질수록 완전히 사라져야 한다' 고. 기꺼이 작아지고, 기꺼이 함께 눈물 흘리고, 오롯이 사라지는,, 그런 삶이엇던가? 를 생각합니다. 혹시, 더 크고 높이 솟아오르는 것에만 박수를 보내는 삶.. 그런 모습으로 살아오지는 않았는지요! 요즘, 세상이 온통 시끄럽습니다. 세상을 어지럽히는 가진 자들, 그들 곁에 촛불 하나 켜주고 싶습니다. 가을 지나 겨울이 오시나 봅니다. 새하얀 겨울 처럼, 온 세상이 깨끗해졌으면합니다. 낚엽은 그저 떨어져 눕느게 아니라지요. 새로운 희망에 날개를 다는 것이랍니다.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이 절망을 희망으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회원님들 .. 희망찬 한주, 새로운 출발이 되는 한주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초 립- 1번, 첫눈이 온다구요 - 이정석 2번, 하얀겨울 - MR.2 3번, 겨울이야기 - 조관우 4번, 겨울바다 - 5번, 겨울아이 - 이종용 6번, 겨울장미 - 이은하 7번, 겨울바다의추억 - 김승덕 8번, 그 어느 겨울 - 박성민 9번, 눈이 내리네 - 이선희 10번, 겨울 연가 - 이정석 11번, 겨울이 오면 - 임지훈 12번, 겨울 나그네 - 심수봉


 

출처 : 퐁당퐁당 하늘여울
글쓴이 : 초 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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