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Thorn Birds -
가시나무새
가시나무새는 죽기 직전 일생에 단 한번의
노래를 부른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가장 아름다운 소리로
운다.
그
새는 알에서 깨어나 둥지를 떠나는 순간부터
단 한번의 노래를 부르기 위해...
가시나무를
찾아다닌다.
그러다가 가시나무를 발견하면
가장 날카로운
가시에 가슴을 찔려 붉은 피를 흘리며
이 세상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고통을
인식하지 못하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새소리보다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며 죽어간다.
- 가시나무새 머리말 중
-
일생에 단 한 번 운다는 전설상의 새다.
그 울음소리는 이 세상의 어떤 소리보다
아름다우며
둥지를 떠나는 그 순간부터 그 새는
가시나무를 찾아 헤맨다.
그러다가 가장 길고 날카로운 가시를 찾으면
몸을 날린다.
죽어 가는 새는 그 고통을 초월하면서 이윽고
종달새나
나이팅게일도 따를 수 없는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
The Thorn Birds Theme - Henry Mancini
출처 : 시인의 파라다이스
글쓴이 : 동북아의 영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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