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밥벌이

土談 2021. 7. 21. 08:36

             밥벌이

                                  서건석

 

어려운 삶을 살아도 모르는지 말 없고

돈 안 되면 건강이라도 해야 되는데

병원은 대부분 힘든 사람들이 모이고

벌이가 부족한 분도 건강한 사회였으면

 

시간을 많이 쓰면 벌이도 늘어야 되는데

비정규직은 떠돌다가 시간 흘러 버리고

시간을 정규적으로 쓰고 안전 생활했음

불필요한 사고도 억울하지 않을 텐데

 

까라면 까라는 식은 막을 내렸지만

은연중에 조성되어 휴식도 눈치 보고

지킬 것 지켜도 입에 오르내린 다면

문제 부를 수밖에 없는 사고 벌이

 

사람보다 돈이 일 시키는 궂은 일벌이

돈이나 많이 벌면 좋은데 대다수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돌아가니

돈의 순기능 동시에 안전이 멀어지네

 

 

 

 

 

자신의 일과 무관해 보이고 거시적이어서

보이지 않는 엄청난 사회적 낭비 비용

기본을 보장하고 저 생산을 보충하고도

남는 장사 아닐까

 1 건강

2 시간

3 휴식

4 돈

 

 

통섭 통섭하는데 과학뿐만 아니라 관료 체계에서도

도입하여 통섭부로 각부처의 조율 사항을

기획 분산후 피드백 소통이 확산하고 관리만 잘 대면

천문학적인 사회적 낭비 비용을 효율적으로 쓰지 않을까.

 

많이 공을 들여도 산재사고 붕괴사고 화재사고

코로나 확산으로 고통받는 분들을 지켜보며.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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