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기
서건석
사진 찍는 것을 누어 떡먹기로 코웃음을 쳤지만
막상 찍어 보니 사진은 간데없고 마음이 들통난다.
손 떨리고 호흡이 들쑥날쑥하고 속도 빛 감도
조율이 확신 없이 불안하게 서터를 누르게 된다.
사진을 코가 삐뚤어지게 멋있게 찍어
신경을 안 써도 마음은 물론 소리까지 보였으면
1 정치(국가)=투표(사회)=사진(개인)
2 공약(국가)=민심(사회)=선택(개인)
3 실행
모두 대충 감으로 하고 박수 받기를 원하는 것은 아닌지
삶은 연속적인 선택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의문이다.
짧은 세월에 잘 못을 경험해야 깨닭으니 얼마나 비효율적인가?
이 것을 사회적 낭비 비용으로 따진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