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신은 일할거리로서 억부-조후될 대상 오행이다.-
사주술에서 용신이란 말이 가장 중요한 만큼 그 의미하는 바가 여러가지로 가장 난립하고 애매한 것도 없지 않다. 책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다르다. 가히 十人十色이다. 그래서 배우는 사람은 물론이요, 일관성이 모자란 사주술을 놓고 애당초 논의하고 토론한다는 게 얼마나 부질없는 일인가 생각할 수 있다.
오늘은 그런 용신에 대해 설명하고, 나의 관점을 말하고자 한다.
용신이란 用事之神의 준말이다. 이것은 (1)쓸만한 것, (2) 일할거리...정도로 풀 수 있는데, 지금까지 주로 (1)의 것으로만 여겨왔다. 그럼에도 그 <쓸만한 것>이 책마다 사람마다 의미하는 바가 다르다 함은 무엇을 말함인가?
그 이유를 나는 2 가지로 생각한다. 하나는 맨처음 {연해자평} 같은 고서에서 확실히 정의하지 못한 채 애매한 의미로 남겨뒀기 때문이요, 또 하나는 후인들마다 자신의 입장에서 나름대로 정의해 사용한 까닭이다.
1. 의거하는 고서마다 용신 개념이 다르다.
{연해자평} {궁통보감} {적천수천미} {자평진전}의 넷을 자평 사주의 珍書로 보는데, 저마다 용신 정의나 개념이 통일돼 있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공부하는 이들은 그렇게 알고 있듯이 열심히 저자의 입장에서 내용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지금까지 그런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사람은 아주 드물고, 권위 있는 보서로 여겨 어떻든 책 내용을 그대로 새겨 암기하는 방식으로 지내왔다.
우리가 지금 일반적으로 용신을 이해하는 흐름은 거의 임철초(1773~1848)-서동해(1886~1948) 식의 <용-희-기-구-한신>의 개념이다. 임씨는 {적천수천미}(1848)에서 그 효시를 이루고, 서씨는 여러 책들에서 한결같이 그것을 확립한 장본인이다. 임씨의 {천미}가 세상에 출간돼 나온 해가 1933년이고, 이를 보고 서씨가 {적천수징의}를 출간한 때가 1935년이다. 대체로 1933년 이후에 여기저기서 사주 책들이 홍수를 이루듯 쏟아져 나왔는데, 서씨와 韋千里(1911~1988)가 많은 책들을 써냈다.
우리나라에 수입-번역돼 소개된 것들이 대개 아베타이잔(阿部泰山 1888~1969)의 책과 서씨와 위씨의 것들로, 특히 아베와 서씨의 서책들이 가장 널리 보급됐다. 아베의 전집(阿部泰山全集) 22권은 1963년에 완정完定됐는데, 대구에 사시던 유명한 술사 申六泉(1910~1991)님이 이것을 요약해서 {사주감정비결집}2권(1965)을 펴내, 당시 척박했던 사계에 큰 빛을 던져주었다. 이런 붐을 타고 불교학자 심재열((1932~ ?)님은 1966년에 {연해지평}을 강해해서 {연해자평講解}로 출간하고, 다음 해엔 {명리정종精解}도 펴냈다. 이 영향으로 사계에선 번역과 저작이 많이 일어났다. 눈에 띄는 게 1972년에 나온 최봉수(1929~ ?)님의 번역 {궁통보감}과 1974년에 나온 박재완(1903~1992)님의 {명리요강}이며, 1975년에 나온 백영관(1933~ ?)님의 {사주정설}과 김우제((1918~ ?)님의 번역 {적천수精解}(1975)다.
이 중에서 백씨의 {사주정설}은 처음으로 순한글로 쓰여진 대중용 사주 개론서이다 보니, 이후 공부하는 한글 세대를 비롯해 많은 젊은이들은 이 책을 통해 사주를 접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사주 열기의 신기원을 이루면서 사주를 공부하는 연령층을 낮추는 데에도 크게 공헌한다. 이 책은 온전히 서동해식의 용희기구한신의 간법을 취한다. 아베 식이 아니다!
주로 70년대와 80년대는 우리나라에서 번역과 저작을 통해, 사주 공부 붐의 불씨가 대중 의식 밑바닥에서 거세게 일어나던 때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내놓고 떳떳이 공부하지는 못했고, 극히 일부 술사 지망생들에게만 한정돼 널리 연구됐다. 이것은 오래도록 우리나라 의식 구조에서 사주술 등을 터부하거나 사갈시하던 습속에서 연유한다.
아무튼 {사주감정비결집}이 나오면서 소위 아베식 간법이 널리 퍼졌고, {사주정설}이 관심을 모으면서는 서씨의 소위 용신법이 널리 보급됐다. 이후 번역되거나 저작되는 책들마다 서씨의 간법이 주종을 이루었고, 그것은 지금도 면면히 흐르고 있는 거대한 물줄기 같다.
이것을 간단히 정리하면, (1) 아베식 간법 이전, (2) 아베식 간법, (3) 임씨-서씨계의 간법, (4) 투파식 간법 등이 혼재하고 있다. 이것은 과거의 큰 흐름을 말한 것이고, 세분하면 말 그대로 백인백색의 간법이 혼란스러울 정도로 현존하고 있다. 술사 자신이 창작한 간법도 무수하기 때문이다.
아베식 간법 이전이라 함은, 아베나 임씨-서씨나 투파가 창작한 간법 이외, 곧 원수산(1881~1968)이나 위천리 등이 사용하던 오래된 간법을 통틀어 말한다. 아마도 1965년 이전엔 우리나라의 술사들이 거의 이런 류에 속할 것이며, 물론 지금도 이에 준해 사주를 보는 나이 든 분들이 많을 것이다.
아베식 간법이란 지장간과 그 투출을 중요시하면서, 심택번(1714~1769)의 {자평진전}(1776)에 준거하는 간법을 나름대로 변용해서, 월령 중심의 육신간의 억부로 본다. 과거에 꽤나 유명했던 술사들이 많이 이 부류에 속했다.
임씨-서씨의 것이란, 임씨가 {천미}에서 사용한 것을, 서씨가 더욱 발전시켜 확립한 간법이다. 서씨가 {자평수언}(1938)에서 밝힌 용신법 5 종류는 이후 사주술의 정설로 이미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마도 우리나라는 90% 이상이 이 흐름을 타고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또 투파식 간법이란, 대만에서 낳아 성장하고 일본에 귀화해서 일본을 무대로 성공한 耀文 張明澄(1934~2004)의 오술 투파의 흐름을 말한다. 우리나라엔 1983년 전후에서 수입됐는데, 2000년이 지나면서 이수(1965~ 생존)의 노력에 의해 대중 속에 크게 환영받던 간법이다. 그러나 여전히 임씨-서씨의 무리의 파워에 눌려, 공개적으로는 비판받고 있으나 일부에서 널리 수용되는 깔금한 新法이며, 점차 그 동조자들이 넓어지는 추세다.
2. 술사의 입장에서 사주는 풀이되고 재해석된다.
이들이 모두 <용신>이란 말을 사용하되, 그 의미하는 바가 서로 다르다는 점을 앞에서 언급했다. <6經은 내 마음의 주석이다>라는 유명한 격언이 회자되듯이, 사주를 놓고 풀이하는 건 결국 사람이 할 수밖에 없고, 그러면 술사의 주관적인 인격과 학식이 녹아져서 바라다 본 간법이 나오는 건 매우 당연하다.
대표적인 예로써, 서동해는 {자평진전}을 평주하면서, 원저자 심택번의 입장을 서씨 자기식으로 이해하고서 {자평진전평주}(1936)를 출간했다. 심씨의 입장이나 간법은 자평술사에서 아주 독특하다. 과거 전통이나 임씨나 서씨의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럼에도 서씨는 이것을 서씨식으로 해석하고 만다. 그래서 후학들이 자평진전을 학습하는 데에 혼란스러워서 독해에 여간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이 지나치게 한쪽으로만 쏠려 있는 학습 경향 탓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항간에서 서씨를 호되게 나무라며 욕하는 술사들도 더러 있지만, 굳이 그렇 필요는 없다고 해야 할 것이다.
이런 연유로 해서, 사주 공부하는 이들마다 百人百色으로 그 간법이 다르다. 이것은 아직도 사주 연구나 태도가 일천하다는 걸 반영하거니와 중요한 용어들의 개념이 분명치 못한 데에다 너무 어려운 입문이라서 그런 게 아닌가 여겨진다. 쉽게 누구나 입문하더라도 그 해쳐나아가는 진도에는 무수한 난관이 놓여 있어, 방황하기 일쑤며, 심지어 무당식으로 졸업하는 경우도 많다. 무당은 오행 지식 없이도 접신의 영향으로 험악한 신살 들먹이며 신의 소리를 알리면 된다. 내림굿하면 된단다. 내림굿한다고 다 강신무되나?
지난한 사주 이론을 온전히 습득하기 보다는, 몇개월이나 1~2년 공부하고서, 다 공부한 것처럼 거드름피며 큰 소리치는 자들이 부지기수다. 이러니 사회적 부작용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선무당이 사람잡지만, 엉터리 강신무들이 조장하는 사회 악이 더욱 사계를 더럽히고 있어 안타깝다.
술사의 길이, 언제부턴가 인격 장애나 사회적 낙오자 또는 마지막으로 문을 두들겨 보는 자가 걷는 길 쯤으로 보는 사회적 인식이 팽배해 있다. 예로부터 사회적 기피 직종이 아닌가. 굳이 기피직에 들어오는 것도 사연이 곡절이겠지만, 남을 배려하는 정신과 예절은 고사하고, 정신착란증적으로 반응하고 공격하는 태도는 가히 패배자의 꼬인 심뽀complex가 아니고는 설명할 길이 없다. 사주를 학습하거나 용신을 찾거나 이해하는 데에도 그런 수준이다. 이는 슬픈 일이다. 성격 파탄자나 정신병자가 사주 놓고 상담한다니, 그런 인생 상담이 온전하겠는가?!
3. 용신은 조후-억부될 대상 오행이다.
사주에서 일간을 군주라 한다. 그러면 나머지 7神에서 월지가 조정이요 나머지가 6부 장관尙書이다. 조정의 장을 재상(수상 총리)이라 하며, 언제나 군주를 맞대하고 국사를 논하고 국정의 향방을 정한다. 相 글자 자체가 군주를 보필하거나 돕는다는 뜻을 지녔다. 그래서 절대 왕정 시대엔 군주가 재상을 직접 뽑아 등용했다. 군주의 입맛에 맞는 인재를 뽑는다는 뜻이다. 재상 뿐 아니라 조정에 들어오는 모든 인재의 등용엔 군주의 결재가 있어야 한다. 왜냐면 나라의 모든 것이 군주의 것이니까, 군주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대상이다.
이런 정치 통치 형태를 반영하는 것이 사주다. 일간은 나라를 통치함에 있어서 어떤 인재를 등용하는 데에, 언제나 국정 현안을 잘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다. 군주는 말과 글로써 명령하는 것이고, 그 명을 받아 실행하는 것이 곧 등용된 6부 장관들이다.
재상은 장관보다 격이 좀 높지만, 군주 입장에서 보면 군주를 보필해야 하는 신하들이다. 1인 군주고 나머지는 다스림을 받아야 하는 신하들이기 때문이다. 국정 현안은 언제나 조정에서 거론되고 결정된 것을 군주가 결재하는 형식을 취한다. 이것이 없으면 나라는 운영될 수 없다.
사주술에서 그 국정 현안이 <나라의 일할거리> 곧 용신이다. 국사가 중요하듯이 용신은 그래서 아주 중요하다. 경제가 피폐해졌으면 부강을 위해 경제 부흥이 곧 나라의 국사의 현안이 된다. 나라에서 우선 해야 할 일할거리다. 이것이 사주에서는 <용신用神>이라 부른다. 고로 등용되는 신하와는 다른 개념이다.
安東 杜謙이 쓴 {옥정오결玉井奧決}(1568년 이전)에, <專執用神, 切詳喜忌: 오로지 용신에 매달려서, 그 희기를 잘 살펴야 한다>는 구절이 나온다. {삼명통회}(1578) 권10 에 들어 있다. 여기서 용신과 희기는 차원을 달리하는 개념이다. 희신과 기신은 반드시 용신에 따라 갈라진다는 뜻이다.
이는 임씨-서씨의 용희기구한신의 개념과는 아주 다르다. 이들은, 용신을 생하는 게 희신이고, 용신을 극하는 게 기신이며, 그 기신을 생하는 게 구신이고, 용신을 돕지도 않고 극하지도 않는 게 한신이다고, 정의한다. 용신-희신 쪽과 기신-구신 쪽으로 나뉘고, 그 어느 쪽도 아닌 게 한신이다. 이런 개념의 용신론이 우리나라에 아주 만연돼 있다.
그러나 아까 본 두겸의 개념 정의는 이와 사뭇 다르다. 아마도 두겸의 것이 가장 이른 올곧은 정의일 지 모른다. 그 이전엔 이만한 의미 규정이 보이지 않는 까닭이다. {옥정오결}에선 희신과 기신은 같은 계급의 다른 신이나, 용신은 그 희신과 기신을 규정하는 상위 계급의 용어다. 기신에 대한 반대 개념이 희신이지, 결코 용신이 아니다. 이 점을 잘 이해하는 게 좋다.
다시 말하면, 희기가 결정되는 건 언제나 용신에 달려 있다. 그러면 용신은 구체적으로 뭔가? 나라에서 처리해야 할 사안, 즉 조정에서 올라온 국정 현안을 재상이 손에 들고서 군주 앞에 가서 결재받는 과정이다. 결재는 형식상이고, 조정에서 숙의하고 논의하는 그 국사가 용신이며, 그런 토의 과정애서 폐기할 건가 실행할 건가를 결정하는 것이 곧 희기다. 사주 용어대로, 용신은 억부-조후될 대상이며, 희기는 그에 따른 무리의 오행이다.
그런데 결재는 군주의 요식상의 행위라 했으나, 사실 그 국정 현안의 관건은 군주의 통치 행위와 연결되므로, 반드시 군주의 마음에 들어야 한다. 군주가 싫으면 아무리 좋은 국사라도 실행될 수 없다. 그래서 군주의 마음에 들어야 한다 해서, 기쁠 喜 자를 쓴다. 반대로 군주가 싫어한다 해서, 꺼릴 忌 자를 쓴다. 애당초 희기란 조정에서 정하는 게 아니라 군주의 마음에서 결정한다는 의미다. 군주의 입장에서 종묘사직을 위한 국사라면 기쁠 것이고, 그 반대면 싫어할 것이다.
그러면, 사주에서 용신은 <월지 득령한 오행의 투간>을 말한다. 투간했다 함은 곧 국사로써 논의했고 그것은 군주의 결재를 바라고 있다는 뜻이다. 용신(=국정 현안)이 월지(=조정)에서 득령한 오행 (=채택된 현안 국사)다. 그래서 용신은 <억부-조후될 대상>이다. 용신의 상황에 따라 희기가 결정된다. 이 개념은 아주 중요하다. 용신과 희기라는 개념은 애당초 아주 다르다.
이 {옥정오결}의 용신-희기 개념이 후대에 제대로 전승된 게 장요문(1934~2004)의 투파 계열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후인들의 오해와 선입관으로 질타되고 변질돼 인식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국계 일본 태생 포여명(1954~ 2010)님이다. 그는 {중국명리추요}(1983)에서 철저히 서동해 식 간법을 가지고 張氏의 설이나 용신론을 까부순다. 둘 다 중국계 일본인이지만, 후자가 전자에 대해 상당한 꺼리는 감정을 표출하고 있으며, 대만과의 활동이나 術脈으로 보아 많은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느껴진다. 포씨는 심지어 장씨의 것을 두고, <중국이나 대만에선 없는, 완전히 날조된 투파!>라고 몰아붙이고 있다. 장씨는 일본에 귀화해 일본인으로서 살았지만, 그는 오술 투파의 제 14대 장문 자리를 지금 대만의 黃顯釣님에게 주어 黃文德이란 장문 이름을 갖도록 했다.
나는 투파의 용신 개념을 용해해서 더 발전된 단계로 쓰고 있다. 물론 그 근원은 저 {옥정오결}에 있다. 거듭 말하면, 용신은 억부-조후될 대상의 오행이다. 이러면 용신의 상황에 따라 희기가 저절로 갈라진다. 국정 현안의 성격에 따라 군주의 마음의 향방이 갈라짐과 같다. 서씨 간법에 익숙한 분들이 포씨처럼 간혹 오해할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서씨가 심씨의 간법을 오해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비난에 앞서, 저 {삼명통회} 속에 들어 있는 {옥정오결}을 한번 읽기 바란다.
정리한다.
1) 용신이란 <억부-조후될 대상 오행>이다.
2) <월지 득령한 오행의 투간>을 용신으로 삼는다.
3) 그 투간 오행이 없으면, <일간 오행>을 용신으로 삼는다.
4) 예외로, 상황에 따라 가장 강력한 오행(일지 장간의 투간)을 용신으로 삼기도 한다.
一, 上古시대
-천문(28수), 歷譜(책력), 蓍龜(시초와 거북), 잡점, 형상법(形法), 천인상응,
음양오행설(황제→기자→노자(열자,장자)→공손용자→추연(춘추전국시대,五德 終始說,大小九州說,符瑞感應說)
*, 五行에서 유일한 서에서 동으로 역행하며 자전하는 금성의 金이 상극을 만들다 (금극목, 목극토, 토극수, 수극화, 화극금).
*. 易의 일반론과 주역에 의한 陰陽이론이 사주명리학보다 앞서서 존재했다.
1, 삼황오제 시대
1), 복희 : 목축, 하도(선천수,선천팔괘도), 상생, 팔괘와 64괘,
문왕 : 낙서(후천수,후천팔괘도), 상극, 팔괘와 64괘사,
주공-384효사,
2), 황제 : 불(火), 복술(六壬-구천현녀), 십간과 12지,
대요씨 : 육십갑자→기문둔갑, 자미두수, 태을신수, 갑골문자,
3), 신농씨 : 농사, 부작, 시장개설,
2, 주나라 이전 : 하도낙서→연산역(하), 귀장역(은), 주나라 주역의 초기작품
3, 주나라 초기: 주역(周), 주역의 괘사,효사, 주역의 음양설
4, 주나라 중기 말기(춘추전국시대) : 음양오행론, 역법, 황제내경, 점성술
간지
*, 주체가 天→자연의 질서,규칙으로 변하다(작용-우주).
5, 춘추전국시대에 메소퍼타미아 영향으로 태양계의 영향를 받는 五行星이 발생하여 五行學說이 등장했다.
6, 동한 순제(서기126년)이후에 歲星(목성)의 위치로 년도를 표기했다(歲星紀年法)
二, 고대(古法)시대
-祿命論, 三命消息賦, 三命指迷賦, 五行精紀
-년주를 중심으로 천간은 祿, 지지는 命, 납음오행은 身, 태원(출생사주)으로 보편적인 관념에서 출발하여 천간과 지지의 유기적인 관계를 파악하는 것으로 부귀빈천을 판단한다. 천간에 상응하는 지지의 祿貴,生宮,등에다 납음오행의 12운성 향배로 변화의 묘를 운용한다.
1, 춘추전국시대 : 직하-음양가, 추연-음양오행론, 관자-상생론, 강태공(강여상,태공망)-주 문왕
*, 귀곡자-鬼谷子遺文, 명서, 납음오행 창시,
--일을 命主로 하고 년은 本이며 월은 사용자이고 시는 보조자이다.
낙녹자(367~813)-消息賦, 사주학의 창시자, 년월로 간명하다.
2, 한 : 동중서-춘추번로(음양오행론,천인합일론,재이설→참위설), 사마리(사마계주), 동방삭(만정자), 엄군평, 왕충-논형(정명사상), 최초의 유물론, 장자 방(장량)-한 고조.
*, 동한 순재 이후 간지로 년도를 표기했다(간지紀年法).
3, 삼국시대 : 제갈공명(유비), 관로-天陽訣, 진유곽, 박복개, 유위정, 북제의 魏寧
4, 晋 : 곽박, 玉照神應眞經, 갈홍
5, 남북조시대 : 위령, 도홍경
6, 수 : 소길의 오행대의 5권, 소길이 “오행”이라는 말을 처음사용, 유작의 역법집대성,
7, 당
가, 李虛中 : 이허중命書3권-周의 귀곡자가 鬼谷子遺文을 저술하고(年) 이를 당의 이 허중이 주석, 일간, 연월일시의 생극제화와 왕상휴수사, 성명학의 시조, 기학체계를 집대성, 당사주 창시,
-이허중은 당나라 덕종 때 진사시험에 급제한 정통관료로서 헌종 때는 시어사라는 고관대작의 반열에 있었던 인물이다. 당송 八대가의 한 사람인 한유의 묘비명에는 "이허중은 오행서에 대해 가장 깊은 경지에 이르렀으며 사람의 생년월일의 간지를 가지고 수요와 귀천을 추측함에 틀림이 없었다"라고 적고 있다. 귀곡자찬 이허중注로 하여 명서3권이 전해지고 있다.
*, 년주의 납음오행(身)을 중심으로 운명을 감정했다.
나, 일행선사 : 銅鉢要旨, 당사주,
다, 원천강 : 원천강-오성삼명지남, 신살로 보는 사주, 관상,
라, 이필
마, 이사
*, 이순풍-인덕력(인도역법), 일연-대연력을 창안하다.
8, 오대 : 마의도자(마의태자)-마의상법, 희이(진단), 서자평
가, 희이(진단,화산처사,청허처사,선천도사,백운선생) : 복희-선천역학(干寶周禮 太卜三易之法-복희의 역은 小成을 선천으로 신농의 역은 中成을 중천으로 황제의 역은 大成을 후천으로 삼는다)의 창시자, 선천무극도-無는 체이고 후천, 有는 용이며 대역은 체이고 노장은 용, 도법자연(무상심), 칩룡법(잠)-장자의 宇泰定, 玄門丹學, 하상공→위백양→종리권→여암→진박(무극도)→소강절→주렴계의 태극도로, 방사의 수련지술, 진단역학-상수학, 충방,소강절에 전수, 현문비요-현묵지도-황백술, 僊(仙)導, 위백양의 주역참동계 공부, 노자공부, 쇄심술-無, 관상술,
나, 마의도자(마의태자) : 상학, 마의상법,
@, 古法의 특징
*, 삼명학(三元) : 祿(년주의 천간), 命(년주의 지지), 身(년주의 납음오행), 년주를 중심으로 삼원을 정하고 태월일시는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 5柱관법이다.
*, 납음오행-상생상극 위주(천간지지 자체의 오행은 그 다음), 록마, 귀인, 신살, 奇格異局의 이론으로 길흉을 판단한다.
*, 연월일시 사주 각각의 납음오행이 그 자체 柱의 지지에서 12운성이 어떻게 되는가? 지지자체의 오행이 상생이 되는가? 오행의 생왕-同,生, 사절-洩,剋이 어떻게 되는가?를 중심으로 사주를 간명하다.
*, 水土공존설(동궁설)-土의 오행은 水를 따르므로 申에서 장쟁한다. 天一生水설.
*, 祿-건록, 馬-역마, 三奇-병정을, 12운성과 12신살을 중요시한다.
*, 길흉살이 한 개의 宮(支)에 모여 있을 경우 길성이 많으면 길하고 흉살이 많으면 흉하다. 흉살이 한 개의 宮(支)에 모여 있을 경우라도 장생이나 천을귀인이 있으면 흉이 길로 변한다.
*, 납음오행에서 극을 받을 경우에 극하는 오행이 그 자체의 지지에서 힘이 약하고 극을 당하는 오행이 그 자체의 지지에서 힘이 강할 때는 해가 되지 않는다.
*, 五柱 : 胎月日時+년주로 간명한다.
*, 대운, 소운, 氣運을 본다.
*, 12운성에서 陰生陽死로 한다.
*, 당사주 : 달마대사-달마一掌金, 看命一掌金, 일행선사,
-당사주는 12지지로 본다.
三, 근대(新法)시대
-체신을 體用으로, 명식 : 일간(體)×격국(用), 격국(體의 體)×용(體의 用)으로 양자간의 상황과 동태를 기준으로 명식의 고저를 세분화해 간다. 용(體의 用) : 자평진전-相神, 적천수-喜神,
1, 宋
가, 徐子平(居易,서균,서공승) : 오대사람(당~송), 사척선생, 봉래수, 日, 태양, 24절기, 간지, 낙녹자삼명소식부주, 낙녹자부주, 옥조신응진경주, 명통부, 연해자평 계선편, 재관중시, 다양한 격국, 신살, 납음을 사용한다.
*, 일간 중심으로 월령용신과 격국을 도입, 근묘화실론, 18개의 격국, 생일을 주로 하고 생월을 용신으로 하여 음양오행의 중화, 태과, 불급으로 운명을 간명하다.
*, 中和를 강조한다. 절기의 심천, 재관의 향배, 격국의 순수, 등 이론중에서 중화가 핵심이다.
*, 正名論이다.
나, 만민영(육오) : 삼명통회, 최초의 야자시설, 성학대성-五星을 논하다. 재관중시, 다양한 격국, 신살, 납음을 사용한다.
다, 서대승(서승) : 남송, 淵海를 저술, 오행전도론, 연해자평 계선편, 통천부
당금지 : 북송, 淵海+淵原=연해자평(격국론,시결론,신살론,등), 서자평의 일간을 중심으로 한 이론을 완성,
라, 경도 : 적천수, 유백온 원주, 유희(明)와 임철조(淸)가 주해를 하다.
마, 소강절(소옹,소요부,안락선생) : 도서학, 상수학, 매화역수, 황극책수, 황극경세, 하락이수, 음양오행, 數에 고유한 의미가 있다. 八卦-日月星辰과 水火土 石이 서로 짝을 이루고 있고, 天(日,月,星,辰)地(水,火,土,石), 日月, 星(少陽-陽, 빛을 내는 별)辰(少陰-陰, 빛을 못내는 별), 水火, 土石이 서로 각각 짝을 이루고 있다.
바, 석담영 : 낙록자부주
사, 악가보 : 삼명지미부
아, 곽정 : 응천가
자, 료중伯禮 : 오행정기
차, 주렴계(주돈이, 周子) : 태극도, 태극→음양→오행(태극도)
*, 태극도설은 理氣論에서 태극이 理, 음양오행은 氣로 된다.
타, 주희(朱子) : 성리학, 상수파와 의리파를 겸하다.
2, 몽고 : 야율초재서(星平會海-七政四餘, 張科星宗, 과로성종, 오성술), 금당허실서
3, 明
-오행정기, 난태묘선, 삼거일람, 응천가, 옥정오결(안동주겸), 마테오리치의 서양 역법 도입, 明史의 三命談滴天髓
가, 유백온(유기) : 滴天髓(경도의 이름을 가탁)-사물의 변화이치(抑扶), 천금부, 체와 용을 포괄한다. 욱이자, 복부집, 이미공집, 천기를 누설한다.
나, 장남(장신봉) : 命理正宗(신봉통고,신봉벽류)-위천리 교정, 구체적 사주풀이, 오성학(七政四餘學, 서양점성학), 용신론에서 여러 가지 새로운 학설을 주장했다. 재관중시, 다양한 격국, 신살, 납음을 사용한다.
1), 동정설 : 대운의 천간이 원국의 지지를 공격할 수 없고 대운의 지지가 원국의 천간을 공격할 수 없다. 용신이 천간에 있으면 대운의 천간을 중시하여 보고 용신이 지지에 있으면 대운의 지지를 중시하여 본다.
2), 개두설 : 대운의 천간,지지에 용신을 생조하는 오행이 있을 때, 천간>지지이므로 모든 길흉의 판단은 천간을 가지고 판단한다.
절각설 : 대운의 천간에 용신을 생조하는 오행이 있는데 대운의 지지에 용신을 극하는 오행이 있을 때
3), 병약설 : 용신극-병(조고왕약), 병제거-약(손익생장), 중화된 사주는 큰 성공이 없다.
다, 만육오(민영) : 三命通會 12권
#, 新法의 특징
*, 전국시대의 귀곡자,낙녹자(년-납음오행)→당의 이허중(일-납음오행)→오대의 서자평(서거이-자평) 년월일시와 오행→송의 도홍,충허자→서대승(서승-자평, 연해), 당금지(연해+연원=연해자평)→전당으로 내려오다.
*, 납음오행을 버리고 일간위주의 연월일시 간지오행과 재,관,인,십신법으로 길흉을 판단한다.
*, 화토공존설(동궁설)-土의 오행은 火를 따르므로 木에서 장쟁한다.
*, 祿-관성, 馬-재성, 三奇-재관인, 12운성과 12신살을 무시한다.
*, 사주 : 년(본명)월일시×음양=팔자
*, 三元 : 천원(천간),지원(지지),인원(지장간), 일간을 중심으로 사주전체의 천간과 지지,지장간을 사용한다. 납음오행을 사용하지 않는다.
*, 대운, 소운을 본다.
*, 12운성에서 음간과 양간이 同生同死,同旺同休 한다(적천수)-陰生陽死설 부정.
四, 現代시대
-서락오의 이론, 이전은 體神에 중심이 있었으나 用神에 힘이 실린다-운의 喜忌판단에 발전, 용신의 의미는 用의 體用으로서 명식에 존재하지 않은 글자도 희신, 조후가 된다. 조후용신-體의 用(명식원국에서 조후의 성격), 用의 體(대운상에서 조후의 성격), 때(體의 用,用의 體)이 될 수 있으며 통관용신도 용신법과 대등한 위치가 된다.
1, 청
가, 여춘태 : 작자미상인 난강망을 기초로 窮通寶鑑을 저술
나, 진소암 : 명리약언, 滴天髓輯要,
*, 명리약언 : 격국과 용신등의 이론을 간단한 하나의 공식으로 귀일시켜 놓았다. 오행의 생극억부로 사주 전체를 판단할 수 있다(억부용신법).
다, 심효첨 : 子平眞詮(서락오의 빈주론(일주=體, 월령=體의 用, 용신=用의 體, 희 신=用의 用)에서 월령이 體의 體, 상신은 體의 用)-격국이 體가 됨, 서락오의 빈주론에서 격국(월령)이 體의 體, 상신은 體의 用-격국(월령)이 體(중심)가 되면서 용신과 용신의 변화, 상신과의 관계로 길흉을 판단한다. 격국이 명식원국 자체에 국한되는 틀(체의 체용), 오행의 이법체계를 집대성
*, 자평진전-정격(오행의 상궤)-월령으로 격국을 정한다. 인격, 식신격, 상관격, 재격, 정관격, 칠살격, 건록격, 양인격, 외격은 생략, 사길신과 사흉신, 순용과 역용, 성격과 패(파)격, 변격, 용신과 상신,희신,기신,구신, 유정과 무정, 유룍과 무력,
적천수-변격(오행의 변화), 정격은 생략, 단 상궤가운데 변화가 있는 관살혼잡, 상관견관은 다룬다.
라, 임철초 : 滴天髓闡微
-억부이론 중심(강약을 중시), 간지를 음양으로 나누지 않고 오행으로 축소하여 간단하게 보는 법(음양동사동생설),
1), 신살을 완전히 부정, 종격으로 많이 치우침, 육효의 육친론을 채용(부친-인수, 남자의 자녀-식상)은 오류다.
2), 식상의 중요성을 분명하게 밝히고 일행득기격에서 인수보다 식상을 용신으로 정하며 4종격(종왕,종강,종기,종세격)의 창안은 독창적이다.
*, 너무 왕한 것은 힘을 빼야 하지만 왕성함이 극에 이른 것은 생조해야 하고 너무 약한 것은 힘을 생조해야 하지만 약함이 극에 이른 것은 극해야 한다.
마, 서락오 : 궁퉁보감평주(난강망에 주석)-여춘대 편집-자연과학,물리적관점 자연법사주, 물상론, 滴天髓徵義(진소암의 적천수집요를 1935년에 서락오가 주역), 적천수보주, 자평진전보주, 자평진전평주, 자평수언, 조화원약평주, 고금명인명감,
*, 억부→체용을 명확히 분별하다(빈주론). 일주=體, 월령=體의 用, 용신=用의 體, 희신=用의 用,
*, 용신을 정하는 5가지 원칙(억부,통관,병약,조후,전왕)을 세웠다.
*, 난강망(서락오의 궁통보감,조화원약) : 한나라 원작→청말의 여춘대의 궁퉁보감→서락오, 10개의 일간을 12개월에 대조하여 필요한 오행글자를 배정한다(자평명리학에는 없다). 조후, 조후용신-體의 用(명식원국에서 조후의 성격), 用의 體(대운상에서 조후의 성격), 때(體의 用,用의 體),
2, 중화민국
가, 원수산 : 명리탐원, 명보, 적천수천미 발행, 대육임탐원-육임, 선길탐원-택일
나, 위천리 : 정선명리약언, 명학강의, 천리명고, 천리명초, 팔자제요, 고고집,
*, 한국의 도계 박재완이 명학강의→명리요강으로, 팔자제요→일지론,한국인의 사주를 추가하여 명리사전을 저술하다.
다, 오준민 : 명리신론,
라, 화제관주 : 명학신의
마, 하건충 : 팔자심리추명학,
사, 투파 장요문 : 明登派, 십간용신(일간-체, 십간-체의 용, 용의 체), 일본에서 활동,
아, 종의명 : 명리뇌근급전만, 현대명리여중의
자, 유금재 : 팔자체용정신
차, 왕소화 : 종팔자예측의외재난
타, 람전성 : 팔자실무연구
파, 이철필 : 팔자심리학
하, 한우목 : 당대명인, 팔자명보총람
갸, 정인승 : 칠정사여추명전서
3, 일본
가, 아부태산(아베 다이짱) : 추명학전집(26권), 월지를 기준으로 20간법, 육임신과,
나, 좌등육용(사토료쿠류) : 사주추명십간비해, 중국의 투파 장요문역학(명등파) 전수,
*, 子平一得 : 좌등육용(사토료쿠류)과 투파 장요문의 공동저작-서락오의 이론체계를 반박,
다, 고목승(다가기죠)
4, 우리나라
-사주명리학 : 小經, 日觀, 堂上卜者,
*, 복희씨 : 성은 風, 태호, 우리 나라의 옛 성인, 환웅천왕의 막내 아들, 하도(하수의 용마괘도)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道를 폈다. 삼신산에 가서 제사지내고 천하에서 괘도를 얻으니 삼절삼련하고 위치를 바궈 추리해 그 오묘함으로 삼극을 포함하며 변화가 무궁하였다.
가, 고려 : 별점(星命)-오윤부, 박 상충, 정자(정이,이천)학, 理學,
*, 우탁(사주)-동방역학의 시조, 禹易東, 중국에서 역을 가져 왔다.
나, 조선 : 정도전, 무학대사, 권양촌, 이퇴계, 윤선거, 이율곡(이기론, 10만 양병설), 서경덕(화담), 변계랑, 유순도, 김해담, 김영창, 남명조식, 서산대사(휴정), 사명당(유정), 전우치, 진묵대사, 민간-당사주, 토정비결, 정다산,
*, 이 황(퇴계) : 金火互易
*, 노서 윤선거 : 후천도설
*, 북창(정염) : 조식법
*, 남사고(격암) : 격암유록, 남사고결
*, 이지함(토정)-토정비결(이지함 저작이 아니다), 토정가장결, 월령도(주역 +홍연진결), 서화담(경덕, 장재의 기일원론)과 홍연진결을 저작, 토정비결 : 상괘=8, 중괘=6, 하괘=3, 총144수(8*6*3), 주역을 해설한 한 종류,
*, 김일부(항) : 六十干支度數原理(64괘의 서괘원리)의 객관적 표상체계인 河圖와 洛書 원리를 중심으로 正易(天之曆數原理), 天之曆數原理가 易의 근본이고 천지역수원리가 聖人之學이며 성인지학이 易學이다. 金火교역
*, 야산 이달 : 주역
다, 근래
1), 이석영(자강) : 사주첩경6권, 서승의 연해자평-억부용신, 임상서
*, 야자시와 조자시를 구분한다.
2), 박재완(도계) : 명리요강(위천리-명학강의) 명리사전(위천리-팔자제요+ 일지론 첨가), 조후용신,
*, 야자시와 조자시를 구분 안한다.
3), 박 제현(박도사) : 월령도, 이기법, 낙화법, 마야법,
4), 김 재현
5), 이서경
6), 백령관(최영철) : 사주정설(아부태산의 추명학전집(26권) 요약본)
책력(만세력) 만드는 법
--책력(만세력)은 우리가 공부하는 사주명리학과 역학에서 필수불가결하고 중요한 도구이다. 왜냐하면 이것이 없으면 이러한 學들이 근본적으로 성립을 하지 않아 공부를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책력(만세력)의 曆은 易이 발생되는 시간성으로 근본이치이다. 주역에서는 易은 象也라 하고, 서경에서는 易은 曆象이라고 했고, 정역에서는 易은 曆也라 했다. 易이란 우주의 변화하는 원리를 뜻하므로 易이란 曆으로서 天之曆數原理를 말한다고 볼 수 있다(여기서 天은 天地人을 아우르는 넓은 개념이다). 또한 책력(만세력)은 역사를 기록하는 기구이다. 만약 책력(만세력)이 없었다면 우리의 역사도 없었을 것이다. 공자는 요순의 책력(만세력)을 기준으로 하여 春秋라는 역사책을 기록했다. 요제의 曆은 當朞日이 366일이고 순제의 當朞日은 365 1/4일으로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曆이다. 이렇게 중요한 책력(만세력)을 만드는 방법을 공부해 보자.
*, 공식
--干5地9 干4地8 干3地7
-책력(만세력)은 반드시 음력의 60갑자로 만든다.
*, 순서
1, 금년 달력을 만들려면 9년전의 책력(만세력)을 가지고 금년 12달의 정월 초하루의 일진, 2월 초하루의 일진,....순서로 정하여 초하루를 기점으로 한다.
2, 그 달의 날수를 세어 30일이면 큰달(大月), 29일이면 작은 달(小月)을 잡는다.
3, 큰달(大月)인 경우는 위 공식 干5地9에 따라 정월 초하루의 일진을 정한다.
<예>, 9년전의 정월 초하루의 일진이 丙寅이었다면 금년 정월 초하루의 일진은 丙에서 5를 더하여 庚을 찾고 寅에서 9를 더하여 戌을 찾아 庚戌이 되는 것이다.
4, 작은달(小月)인 경우는 위 공식 干4地8에 따라 정월 초하루의 일진을 정한다.
<예>, 9년전의 2월 초하루의 일진이 甲子이었다면 금년 2월 초하루의 일진은 甲에서 4를 더하여 丁을 찾고 子에서 8를 더하여 未을 찾아 丁未가 되는 것이다.
5, 24절기를 찾는 법은 위 공식 干3地7에 따라 9년전의 해당하는 절기의 간지를 정한다.
<예>, 9년전의 입춘이 乙丑이었다면 乙에 3을 더하면 丁이되고 丑에 7을 더하면 未가 되므로 금년 입춘은 丁未가 된다.
*, 참고 : 干支를 더할 때 항상 제자리를 포함해서 센다. 양력은 4년에 1번식 윤월이 들고 음력은 3년에 1번, 5년에 2번(재윤), 19년에 7번의 윤월(7장)이 든다. 24절기중에 2至는 하지와 동지이고, 2分은 춘분, 추분이며, 4立은 입춘, 입하, 입추, 입동이다. 절기에서 節候는 이제 들어오기 시작하는 것을 뜻하고 中氣는 매월의 표준이다(예, 정월에서 입춘을 절후이고 우수는 중기이다). 절후만 있고 중기가 없는 달이 공달, 閏이라고 하며 그런 월이 생기는 해를 閏年이라고 한다.
역사는 고운성 정리
어느분이 용신에관하여 나름되로 연구을 대단하게 하였다. 현재 출판된 책이나 고서,술사모두 말로는 용신용신 하지만 구체적으로 정리하는것을 보지못하고 혼재하여 쓰고 기준이없다 즉 사주에적용 할려면 위 말처럼 다양한 접근을 함에도불구하고 쓰기에는 명확하지않다.또한 용신,상신,격,억부,조후,희기등등이 혼선이되어 여기서 헤어나오지 못하는현실이다.
그러나 충분히 기준을 잡을 수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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