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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상 서건석 허기에 배를 잡고 움크리고 펴고 솟아 올라 수평선 너머 희열이 피어 환희로 가득하고 카멜레온의 황홀함에 한 곳에 정박 못하고 그 마다의 미모와 매력에 애써 쓰담쓰담코 자나깨나 품고 핧아주어 나름나름 탐욕에 눈이 멀어 다른 것은 터부시하여 멍때리고 블랙홀이 되어 백치가 될거라고 새끼 손가락을 수도 없이 걸었건만 그리움에 목이 아프다.

문학/詩 2019.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