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일상

土談 2019. 4. 30. 11:13

 

                   일상

                                              서건석

허기에 배를 잡고

움크리고 펴고 솟아 올라

수평선 너머 희열이 피어

환희로 가득하고

 

카멜레온의 황홀함에

한 곳에 정박 못하고

그 마다의 미모와 매력에

애써 쓰담쓰담코

 

자나깨나 품고 핧아주어

나름나름 탐욕에

눈이 멀어

다른 것은 터부시하여 멍때리고

 

블랙홀이 되어 백치가 될거라고

새끼 손가락을

수도 없이 걸었건만

그리움에 목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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