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말밭

土談 2018. 12. 1. 20:46

       말밭

                           서건석

자신의 꼴리는대로 써

마음은 콩 밭에 가도록해 똑 바로 못써

방에 덩그러니 똬리를 틀고 안 써

바로 말밭 써!!!


자신과 사회 이해관계 때문에 삼천포로

말밭 써-윷놀이나 고누, 장기 따위에서 말이 다니는 길.관계 회복 통로로 써

안 써-잃어버린 정신,듣기 싫은것,실체을 알아차리고,바른 길로 써





뭘 써써써해서 써봤는데


소동파의 이씨산방장서기

쓰임에 대한 명문장이다.

바라 봐! 누가 이런 것 쓰라고 했나!!

배추 이파리나 주어와!!! 그런걸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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