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으뜸

土談 2022. 3. 17. 18:05

      으뜸

                   서건석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오묘한 이상을 

영감의 씨알로 나타나려면

 

 동경과 그리움이 쌓여

자신도 모르게

탄성이 흘러나오고

 

 영겁의 시간 사이

태고의 황량함이

결과물에 품고

 

 미래의 비밀문을 부수고 싶은

걸음의 침묵이 깊을수록

진화와 창조의 갈등이 되살아나고

 

 마음의 창에

과정의 미덕을 

안위에 잊고 살아가지만

고독을 느끼는 순간  

거미줄이 살아나

웃음 짓게 한다.

 

 사람이 살아감에 종교, 철학,발명, 경쟁에서 승리든

배움과 가르침으로 자신의 영역에서 으뜸을 품고 

과거 미래 보다 현재가 으뜸이다.

 

거미줄-저장된 빅데이터(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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