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유머

의도적인가?

土談 2012. 9. 20. 22:58

 

표정으로 보아서는 왜 넘어졌는지 모르는것같다.

알았으면 이 개쌔끼가! 팍팍....

아니면 성인이 던지?

 

 

 

 

여자 나이


여자나이 스물이 되면 스페인을 닮은 꼴이 된다.

아주 뜨겁고 느긋해서 자기의 아름다움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여자나이 서른이 되면 이태리를 닮은 꼴이 된다.

예전만은 못해도 여전히 가볼 만하고 따뜻하고

탐스러운 데가 있다.

여자 나이 마흔이 되면 영국을 닮은 꼴이 된다.

남들은 알아주지 않는데 아직도 자기가 최고라는

착각에 산다.

을씨년스러운 날씨에 안개도 잘 껴서 사람들을

곤혹스럽게 만든다.

여자 나이 쉰이 되면 캐나다를 닮은 꼴이 된다.

아주 넓고 조용하며 국경에는 사실상 순찰이 없고

몹시 차가워서 사람들이 얼씬하지 않는다.

여자나이 예순이 되면 몽골과 닮은 꼴이 된다.

오래전 옛날 온갖 정복으로 엮어낸 영광스런

과거가 있지 한스럽게도 미래가 없다.

여자나이 일흔이 되면 이라크 같은 꼴이 된다.

그 나라가 어디 있는지는 다들 알지만

그곳에 가보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수박밭을 가꾸는 농부가 있었다.

그는 별다른 문제없이 농사를 지었지만

한 가지 신경에 거슬리는 일이 있었다.

동네 아이들이 밤마다

수박서리를 해가는 것이었다.

농부는 생각 끝에 꾀를 내어 수박밭에 팻말을 세웠다.

“이 중 한 개의 수박에는 청산가리를 주사했음”

다음날 농부가 수박을 세보니 그대로였다.

농부는 기쁜 마음에 돌아가려다가

팻말 밑에 적혀 있는 글을 보았다.

그곳에는 작은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었다.

“이제 두개가 됐음”



 치과의사


어떤 사람이 치과에 가서 이 하나를 빼는데

치료비가 얼마냐고 물었습니다.

의사가 2만원이라고 대답하자

그 사람은 깜짝 놀라며 말했습니다.

"아니, 뽑는 데는 1분도 걸리지 않는데

왜 그렇게 비싸죠?"

그러자 의사가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물론 환자분이 원하시면

아주 천천히 뽑아드릴 수도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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