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
글씨을 쓰면서 시간을 죽이는지 시간에 틀에 얽메이는 건지 시간을 즐기는 건지 구분가지 않고
먹이 엷은 것은 게으름의 표상이요
좁은 공간에 문은 닫는 계절이 와 찐하면 먹의 냄세가 강해 건강이 위해 할수도 있고
글씨가 일정치 않음은 답답한 마음과 세상사 뜻되로 되지않음을 알고 남을 이해하기 위하여
오른손 왼손 번갈아 써가며 이해 할려고 애쓰는 모습이
사서 고생하는 어리석음의 단면이라.
스스로 정신을 자각하며 즐기는건지 몽매함인지 무엇땜인지 구분이 않가네
좌우도 구분이 안되면 좋으련만
그것은 음양을 망치는 것이 아닌가 하네.
남 들은 궁색한 변명이라 할지라도
좌필이 우필의 지나침에 경종을 울릴때을 위하여
준비함이 또한 즐거움이 아니겠는가?
이것이 지나면 이분법적인 분렬이 아니라 공생의 경지가
멀지 않겠지.
왼 손이 하는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는데
이것 보다 서로의 소통하여 조화가 더 아름답다면
또한 어거지가 되는가?
같은 말 이라도 쓰임이 다르다는 것을......
먹의 강약,신문지,글의 내용에는 계의치 말았으면 합니다.
특별한 의미나 형식에 구애됨이 없이 즐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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