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이 사라진 미국…99년 만의 개기 일식에 '흥분' TV조선 12시간 전
개기일식 때 맨눈으로 태양을 잠깐 바라봤던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아들 배런도 트럼프와 함께 백악관 발코니에서 개기일식 모습을 맨눈으로 잠깐 지켜봤다.
미국을 가로지르며 개기일식이 펼쳐졌습니다 세기의 우주쇼에 미국인들이 열광했습니다
동아닷컴] 개기일식1918년 6월 8일 이후 99년만에 미국 대륙을 관통한 개기일식 현상에 많은 미국민들이 열광했다. 개기일식은 지구와 달, 해가 일직선으로 놓이면서 달이 해를 가리는 현상을 말한다.
2017년 99년 전
1918년 1차세계대전마감과 2차세계대전 원인이 되는 혼란기
2017년 8월 22일
미국 자국의 이익과내실에서 아프카니스탄 북한 한미군사훈련(유래없는 군사수뇌부참가)적극 개입으로선회
모양은 다르지만 유형은 닮은 꼴
춘주의 기록에보면 초하루 즉 음력 1일에 일식
2017년 8월 22일(음력 7월1일)
이미 기원전 부터 지구가 둥글다는것을 알수 있는것을 시사한다.
책력이 기원전 2~3천년부터 사용한것이 현대에도 정확히 맞는 정교함이 경이롭다.
연오랑과 세오녀 설화와 일식
이 설화의 주인공 연오와 세오의 이름엔 공통적으로 까마귀 오(烏)자가 들어 있는데, 이름에 같은 글자가 공통으로 들어 있다는 것은 두 사람이 부부이기 이전에 남매였음을 시사한다. 당시 신라 사회에서는 남매간에 결혼하는 일은 허다했고, 특히 <특정한 직업>이나 <계층>에선 거의 일상적인 현상이었다. <삼국사기>나 <화랑세기>가 보여주듯 신라왕족들은 이복 남매 또는 삼촌, 사촌 간에 자유롭게 결혼하였다. 신라의 영향을 크게 받은 일본도 남매간에 결혼하거나 사랑한 예들을 <일본서기>를 통해 숱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런 결혼 형태는 고려 시대까지 이어져 고려 태조 왕건은 자기 손으로 자식끼리 결혼시키기도 했다. 혈족끼리의 결혼은 대개 <혈통의 순수성>을 보전하거나 자기 가문에만 전해져 내려오는 <고유의 기술이나 능력>을 보전하기 위함이었다. 연오와 세오의 결혼은 아마도 두 번째 경우, 즉 자기 가문에만 전해져 오는 고유한 능력을 유지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연오와 세오는 어떤 능력을 가진 집안 출신일까? 연오와 세오가 신라 땅을 떠난 뒤, 갑자기 태양과 달이 빛을 잃었다고 하는 것은 그들이 일월의 빛과 깊은 관계가 있었다는 뜻이다. 태양과 달은 당시 사람들에겐 양과 음의 대표 명사였다. 하지만 달은 태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다지 중시되지 않았다. 태양은 양의 정기로서 이것의 변화는 국운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여겼던 반면, 달은 음의 정기에 불과하기에 양에게 자극을 받아 변화가 결정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삼국사기>에 일식에 관한 기록은 67건이나 있지만 월식에 관한 기록은 단 한 건도 없다. 태양이 달에 가려 일시적으로 지구에 빛을 전달하지 못하는 이 일식 현상에 대해 적어도 조선 시대까지는 불길한 일을 예고하는 흉조로 인식됐다. 그래서 일식이 있을 때는 근신하고 반성하여 이 흉조가 실제적인 재앙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기원하였다.
연오와 세오가 신라 땅을 떠난 뒤 태양과 달이 빛을 잃었다는 것은 일식과 월식이 차례로 이어졌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렇다면 연오와 세오는 일식이나 월식이 일어났을 때 행하는 행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선 시대까지 사람들은 자연의 이상현상을 정치적 의미를 가지는 것이라고 해석했는데 특히 일식은 가장 심각한 일이었다. 태양은 제왕을 상징하는데, 태양이 그 빛을 잃었다는 것은 제왕이 그 본래의 빛을 상실한 것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식이 일어나면 제왕은 두려움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었다. 일식 현을 빨리 타개하기 위해 왕은 백관을 이끌고 하늘에 제사를 지내며 스스로의 부덕을 고하였다.
일식 때 행하는 제사를 구식의(救食儀)라고 하는데 이는 일식을 구제해 달라는 의식이다. <고려사> '예지'에는 구식의를 행할 때 왕과 백관이 모두 소복을 입고 하늘에 잘못을 고하는 제사를 지냈다고 기록되어 있다. 고려 때엔 이미 천문 계산에 의하여 일식이 일어나는 원인과 그 날짜까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구식의를 행했다는 것은 그만큼 일식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는 뜻이다. 일식(日蝕)의 蝕은 <벌레가 먹어 치운다>는 뜻인데 이때 蝕 대신 食을 쓰기도 한다. 즉 고대인들에게 일식이라는 것은 벌레가 해를 잡아먹는 것으로 여겨졌던 것이다.
그런데 태양을 갉아먹는 이 벌레들을 잡아먹을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 있었다. 그 동물이 바로 까마귀였다. 고대인들에게 까마귀는 길조였으며 신령스런 동물이었다. 또 그 새까만 깃털 탓에 불에도 타지 않는 동물로 여겨졌다. 새까맣게 타 버린 숯은 더 이상 불에 타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로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까마귀를 태양 속으로 들어간다고 해도 타 죽지 않는 유일한 동물로 여겼던 셈이다. 따라서 태양을 갉아먹는 벌레들을 잡기 위해서는 태양 속으로 까마귀를 들여보내 벌레들을 모두 잡아먹게하는 수밖에 없었다.
중국의 태양신화에서 태양의 정기를 세 발 달린 까마귀로 형상화해 놓은 것이나, 고구려 고분 벽화의 태양 속에 세 발 달린 까마귀인 삼족오가 그려져 있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고대인들에게 까마귀는 바로 태양을 지키는 수호신이었다. 그런 까닭에 일식이 일어나면 하늘로 까마귀를 날려 태양을 갉아먹는 벌레들을 잡아먹도록 했을 것이다.
연오랑과 세오녀는 바로 일식 때에 까마귀를 하늘로 날리는 소임을 맡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연오랑이라는 이름을 풀이하면 <까마귀를 끌어들이는 남자>라는 뜻이다. 즉, 연오랑은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그의 소임을 나타내는 직업적인 명칭으로서 일식이 일어나면 까마귀를 불러들여 잡은 뒤, 다시 태양을 향해 날아가도록 풀어 주는 소임을 맡았다는 뜻이다. 이렇게 까마귀를 불러들이고 기르고 날리는 기술은 연오랑의 가문이 대대로 계승한 독특한 능력이었을 것이다. 그 기술이 다른 가문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남매끼리 결혼시켰을 것이다.
세오녀는 필시 생초비단과 관련이 있을 법하다. 신라에서 온 사신에게 세오녀가 짠 생초비단으로 제사를 지내라고 한 것으로 봐도 이는 명백하다. 당시 까마귀를 날려 일식을 물리치는 제례 과정을 추측해 보면 세오녀의 역할은 더욱 명백해진다. 일단 일식이 일어나면 왕과 백관들은 모두 상복을 입고 나와 하늘을 향해 엎드릴 것이다. 그러면 연오랑은 까마귀를 미리 잡아 세오녀가 짠 생초비단으로 감싸 뒀다가 풀어 날리게 된다. 까마귀를 날린 다음에는 그 생초비단을 제단에 올려놓고 왕이 제주가 되어 제사를 지낸다. 그렇다면 세오녀는 바로 해를 갉아먹는 벌레를 퇴치하기 위해 하늘로 날려보내는 까마귀를 감싸는 생초비단 보자기를 짜는 일을 했을 것이다.
실제로 <삼국사>의 기록에 따르면 아달라왕 13년(166년) 정월 초하룻날 일식이 있었다. 다른 날도 아닌 정월 초하루에 일식이 일어났으니 신라 전국이 발칵 뒤집혔을 것이다. 그로 인해 왕은 두려움에 떨고, 백성들은 혼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렸을 것이다. 만약 이때 일어난 일식이 부분일식이 아닌 개기일식이었다면 그 공포와 두려움의 강도는 한층 더했을 것이다.
출처: 한권으로 읽는 신라왕조실록
桓公三年:
三年,春,正月,公會齊侯于嬴。
夏,齊侯,衛侯,胥命于蒲。
六月,公會杞侯于郕。
秋,七月,壬辰朔,日有食之,既。
公子翬如齊逆女,九月,齊侯送姜氏于讙,公會齊侯于讙,夫人姜氏至自齊。
冬,齊侯使其弟年來聘。
有年。
六月,公會杞侯於成阝。秋,七月,壬辰朔,日有食之,既。(無傳。既,盡也。曆家之說,謂日光以望時遙奪月光,故月食。日月同會,月奄日,故日食。食有上下者,行有高下,日光輪存而中食者,相奄密,故日光溢出。皆既者,正相當,而相奄間疏也。然聖人不言月食日,而以自食為文,闕於所不見。)
疏注「既盡」至「不見」。○正義曰:食既者,謂日光盡也,故雲:「既,盡也」。月體無光,待日照而光生,半照即為弦,全照乃成望。望為日光所照,反得奪月光者,曆家之說,當日之衝,有大如日者謂之闇虛。闇虛當月,則月必滅光,故為月食。張衡《靈憲》曰:當日之衝,光常不合,是謂闇虛。在星則星微,遇月則月食。是言日奪月光,故月食也。若是日奪月光,則應每望常食,而望亦有不食者,由其道度異也。日月異道,有時而交,交則相犯,故日月遞食。交在望前,朔則日食,望則月食;交在望後,望則月食,後月朔則日食。交正在朔,則日食既前,後望不食;交正在望,則月食既前,後朔不食。大率一百七十三日有餘而道始一交,非交則不相侵犯,故朔望不常有食也。道不正交,則日斜照月,故月光更盛;道若正交,則日衝當月,故月光即滅。譬如火斜照水,日斜照鏡,則水鏡之光旁照他物。若使鏡正當日,水正當火,則水鏡之光不能有照。日之奪月,亦猶是也。日月同會,道度相交,月揜日光,故日食;日奪月光,故月食。言月食是日光所衝,日食是月體所映,故日食常在朔,月食常在望也。「食有上下者,行有高下」,謂月在日南,從南入食,南下北高,則食起於下。月在日北,從北入食,則食發於高,是其行有高下,故食不同也。故《異義》雲月高則其食虧於上,月下則其食虧於下也。日月之體,大小正同。相揜密者,二體相近,正映其形,故光得溢出而中食也。相揜疏者,二體相遠,月近而日遠,自人望之,則月之所映者廣,故日光不複能見而日食既也。日食者,實是月映之也。但日之所在則月體不見。聖人不言月來食日,而雲有物食之,以自食為文,闕於所不見也。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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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公二十 |
二十有五年,春,陳侯使女叔來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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夏,五月,癸丑,衛侯朔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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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月,辛未,朔,日有食之,鼓用牲于社。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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伯姬歸于杞。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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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大水,鼓用牲于社,于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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冬,公子友如陳。 |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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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公二十... : | 二十五年,春,陳女叔來聘,始結陳好也,嘉之,故不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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夏,六月,辛未朔,日有食之,鼓用牲于社,非常也,唯正月之朔,慝未作,日有食之,於是乎用幣于社,伐鼓于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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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大水,鼓用牲于社,于門,亦非常也,凡天災,有幣無牲,非日月之眚,不鼓。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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晉士蒍使群公子,盡殺游氏之族,乃城聚而處之,冬,晉侯圍聚,盡殺群公子。 |
日有食之,於是乎用幣於社,伐鼓於朝。(日食,曆之常也。然食於正陽之月,則諸侯用幣於社,請救於上。公伐鼓於朝,退而自責,以明陰不宜侵陽,臣不宜掩君,以示大義。)
疏注「日食」至「大義」。○正義曰:古之曆書亡矣,漢興以來,草創其術,《三統》以為五月二十三分月之二十而日月交會。近世為曆者,皆以為一百七十三日有餘而日一食。是日食者,曆之常也。古之聖王因事設戒,夫以昭昭大明,照臨下土,忽爾殲亡,俾晝作夜,其為怪異,莫斯之甚,故立求神請救之禮,責躬罪已之法。正陽之月,陽氣尢盛,於此尢盛之月,而為弱陰所侵,故尢忌之,社是上公之神,尊於諸侯,故用幣於社,請救於上公,伐鼓於朝,退而自攻責也。日食者,月揜之也。日者,陽之精;月者,陰之精。日,君道也;月,臣道也。以明陰不宜侵陽,臣不宜揜君,以示大義也。昭二十九年傳曰:「故有五行之官,是謂五官,實列受氏姓,封為上公,祀為貴神。社稷五祀,是尊是奉。」故杜以社為上公之神。
「秋,大水。鼓,用牲於社、於門」,亦非常也。(失常禮。)○凡天災,有幣,無牲。天災,日月食、大水也。祈請而已,不用牲也。
疏注「天災」至「牲也」。○正義曰:傳言「亦非常」,亦上日食也,但日食之鼓非常月,伐鼓於社非常禮,大水用牲亦非常禮,俱是非常,故亦前也。傳既亦前,即發凡例,知天災之言,兼日食、大水也。天之見異,所以譴告人君,欲令改過脩善,非為求人飲食。既遇天災,隨時即告,唯當告請而已,是故有幣無牲。若乃亢旱曆時,霖雨不止,然後禱祀群神,求弭災沴者,設禮以祭,祭必有牲。《詩·雲漢》之篇美宣王為旱禱,請自郊徂宮,無所不祭,雲:「靡神不舉,靡愛斯牲。」是其為旱禱,祭皆用牲也。《祭法》曰:「埋少牢於泰昭,祭時也;相近於坎壇,祭寒暑也;王宮,祭日也;夜明,祭月也;幽禜,祭星也;雩禜,祭水旱也。」鄭玄雲:「凡此以下皆祭用少牢,寒暑不時,則或禳之,或祈之。」是說祈禱之祭皆用牲。
非日月之眚,不鼓。(眚,猶災也。月侵日為眚,陰陽逆順之事,賢聖所重,故特鼓之。○眚,所景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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