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세상 이야기

[스크랩] 노스님과 젊은 과부

土談 2017. 9. 20. 19:45

노스님과 젊은 과부       

               



 

노스님과 젊은 과부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 담지 못한다.
법구경에 이런 금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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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입을 잘 지키라.
무서운 불길같이 입에서 나온 말이 내
몸을 태우고 만다.

 

 

일체 중생의 불행은 그 입에서 생기나니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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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찌르는 칼이다. 마땅히 독이되는
말을 하지 말지니,

  

 
말을 할 때는 마땅히 보(報)를 무서워해야 한다.

악이 가면 화가 와서 도장(刀杖)이 몸에 들어 온다.

 

 

말을 하게 되면

선하게 하여 종소리가 울리는 것 같이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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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먼 옛날에 한 스님이 젊은과부 집에 자주 드나들자,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은 좋지 않는 소문을 퍼뜨리며

그 젊은이를 비난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그 젊은과부가 세상을 떠나고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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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마을 사람들은 그 스님은 암에 걸린젊은

과부를 기도로 위로하고 돌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가장 혹독하게 비난했던 두 여인이 어느
스님을 찾아와 사과하며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자 스님는 그들에게 쌀겨를 한 봉지씩 나눠주며

들판에 가서 그것을 바람에 날리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쌀겨를 날리고 돌아온 여인들에게

스님은 다시 그 쌀겨를 주워 오라고 하였습니다.

 

 

여인들은 바람에 날려가 버린 

쌀겨를 무슨 수로 줍겠느냐며 울상을 지었습니다.

 

 

 
그러자 스님은 여인들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용서해주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한 번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 담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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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용서를 구하니 용서 해주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한 번 내뱉은 말은 다시 험담을 하는 것은
“살인보다도 위험한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은 한 사람만 상하게 하지만 험담은
한꺼번에 세 사람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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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험담을 하는 자신이요,
둘째는 그것을 반대하지 않고 듣고 있는 사람들이며
셋째는 그 험담의 화제가 되고 있는 사람입니다.
 


남의 험담을 하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의
부족함만 드러내고 마는 결과를 가져올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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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들은 자신의 말에 책임지는
 자세로 올바른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이는 향기롭고 아름다운 말로써 폭력적인 언어를 정화해야 하며,
진실된 말을 함으로써 부처님의 말씀과 뜻을
닮아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구의(身口意)의 삼밀(三密)에서
구밀(口密)을 잘 호지하고 닦아 진실된 말이 가득찬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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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믿을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말은 마음의 초상이다'라고 합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늘 자기를 뒤 돌아 보는 습관으로 향기나는
꽃처럼 향기롭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식사 후 적극적으로 밥값을 계산 하는 이는

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돈보다 관계를 더 중히 생각하기 때문
 
 
일할 때 주도적으로 하는 이는
바보스러워서 그런 게 아니라 책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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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툰 후 먼저 사과하는 이는
잘못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 당신을 아끼기 때문 입니다
 
 
늘 나를 도와주려는 이는 빚진 게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진정한 도반으로 생각하기 때문 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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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카톡이나 안부를 보내주는 이는
할 일이 없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 늘 당신을 두고 있기 때문 입니다
 
 
이처럼 소중한 인연을 끼고 서로 사랑하는 것이
진정 행복한 가슴에 다시한번 새기는 불자가 되어야 합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모셔온 글
 


                 






출처 : 퐁당퐁당 하늘여울
글쓴이 : 아목동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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