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화장

土談 2021. 8. 2. 10:41

             화장

                             서건석

 

과부가 홀아비 심정을 안다고

껍데기가 피부에는 최고라네

 

피부는 만병의 근원의 척도

내적으로 문제는 뾰두라지 생기네

 

나이는 세월을 먹고 자란다고

지울 수 없는 흔적으로 새겨지네

 

환경을 자신 피부 가꾸듯 한다는 설

오장육부가  뒤집히면 소용없다는 설

 

우주 질서에 넋 놓고 있을 수없는 일

표리를 살펴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삶

 

얼굴 꾸미듯 딛는 발자국을 아끼면

지구의 피부도 아름답게 보답하네

 

 

코로나를 격어보니 소소한 것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관심이 많지만 평소 터부시했던 주재도

관심이 없지만 가치가 높은 주재와

다르지 않고 분리하여 생각 할 수 없는 하나다.

피부나 환경 같은 안목에서 바라보기

 

 

피부는 있는 그대로 살아 있는 것이 최고의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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