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역학 마당

새로운관점

土談 2012. 5. 22. 23:01

무 무 기 신

진 진 미 축

 

 

이와 같은 사주에 갑자 대운이 들어오면 갑목 천간은 어떻게 될 것인가...

갑기토로 변토(變土) 할 것인가 합이불화 할 것인가..

 

대운 지지 자수는 자진수로 변수(變水)할 것인가 합이불화 할 것인가...

 

일단, 천간부터 보자.

 

천간에는 무토, 기토가 있다. 대운 천간 갑목은 갑극무토, 갑기합토를 동시에 하려고 한다.

갑극무토하려는 힘이 셀까 아니면 갑기합토하려는 힘이 셀까? 무토가 두 개라서 갑무충 하려는 힘이셀까?

 

사실은 정답은 없다가 정답이다. 사주 원국에 토가 많아 대운 천간 갑목은 왕성한 토 세력과 정면대결하지 않고

기토와 합해서 토인 척 하는게 살아가는게 편할 수도 있다. 그런데 과연 그게 토인가? 토인 척 하는 목인가는

여러모로 고민해 볼 문제이다. 땅속에 묻힌 나무가지나 거목 정도가 물상으로는 정확하다. 다만 때에 따라서는

무토와 싸우기도 하고 사주 원국에 강한 토의 기운을 누그러뜨리는 역할을 한다.

 

인간사에도 이런 상황이 자주 벌어진다. 세력을 잡고 있는 집단에 다른 종자가 유입되면 처음에는 그 유입된

종자는 세력을 잡고있는 그 세력에 동조하는 척(合) 하지만 결코 그 유입종자는 기득권 혈통이 아니다.

 

기회를 계속 보며 자기 힘을 과시할 떄를 기다리고 기득권에 동조하는 듯 하지만 안보이는 선에서 자기 세력을

키우거나 자기가 도와주고픈 세력에 정보와 힘을 준다.

 

이게 바로 인간사에서 보이는 사주의 합이불화의 모습과 상징인 것이

 

아주 기발한 발상입니다. 위의 사주가 고친사주나 별반의 차이는 없는것같고,
왜 이시점에 이런 글이 나왔는냐에 관심을 두면 재미가 있을것 같습니다. 식신격에 성격하는 조건으로 棄食就煞이 있는데,이것을 응용해 보면
사주가 이렇때는 이렇게 공부하는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불합리한것을 소멸하는 지름길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니 이런 사고가 발하고 다양한관점을 읽어내는 묘미가 있는것같습니다.
지택臨에 만물을 낳을때는 그 생산과정을 두루 잘 살펴야 모든 업장을 소멸하여 만사가 불여튼튼하게 되어 허물이 없어지는것입니다. 이런관점에서 사주와 때의흐름이 유사하게 흘러 자신이 할바을 글로서 나온것으로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쓰임에 집중을 하면 어려운일이 발생합니다.즉 한비자가 미자의 법가을 발하여 쓰이기을 갈구하지만 결국은 쓰지못한체 쓰고자하는 세력에게 죽임을 당하고 즉 육신은 갖지만 그의 사상은 그들에의하여 영원히 쓰이는것이니 참으로 묘한 세상입니다.
이또한 쓰는자의 마음입니다.
장자의 관점에 보는이로 하여금 쉬원하게 만물을 관찰하여 비교하여 설명에 아주띠어 납니다.유가에서는 이것이 못마땅하여 매사에 폄하시키지만 그것은 그나름의 관점이니 다양한 관점을 서로 열어두는것이 좋겠지요
장자는 나무와 기러기을 예을들어
나무는 반듯하게 자라는것부터 일찌기 죽고
기러기는 노래을 쾍쾍 못부르는것 부터 죽으니
잘나도 탈이고 못나도 탈이니 이것을 우짜 설명해야 할지 생각해보게 하는대목입니다.
하나로 같이볼것이 아니라 각각 쓰임이 다르다는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되는데
사람들은 자신이 배만드는공장 관점에서 벗어나지못하고
모든 철판과 나사는 배을 위해 존재하는것으로만 생각하는 오류을 범하게 되는것이 사실입니다.왜야하면 인간의 한계가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모든것을 대변하는양 양양하게 모든것을 덥을려고 애쓰는 모습들이 힘겹게 보일뿐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이런 글이 발전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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