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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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談 2013. 7. 28. 21:33

夷俟는 무릎을 세우고 웅크려 앉은 채로 기다렸다는 말이다. 幼而, 長而, 老而의 而는 시간부사를 강조하여 제시하는 어조사다. 孫弟는 遜悌와 같으니 謙遜(겸손)과 悌順(제순·순종함)이다. 述은 稱과 같다. 稱述(칭술) 稱揚(칭양) 稱讚(칭찬) 稱頌(칭송)은 類義語(유의어)다. 곧 無述은 칭송할 善行이 없음이다. 是爲∼는 ‘이것이∼이다’라고 定義(정의)하는 어법이다. 以杖叩其脛은 지팡이로 그의 정강이를 가볍게 쳐서 일어나라고 경고한 것이다

이 당시 공자의 기준이 아닌 백성들의 일상이 이렇 수 있지 않을까?

현재 대부분이 이런 과정을 거쳐 노령 사회에 짐으로 작용하지않을까?

스스로 미안하게 생각하고 방법을 몰라 뜻없이 하루하루 보내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분들을 낙오자로 규정하지 말고 자신들의 수준과 입장에서 마감을 준비하는 공부를 하는것으로 이끌어주는 분들이 많아야 성숙한 사회의 지름길이 아닌가?

나이들어 이런 소리들을까 두려워 불안에 떨어서야 되겠는가?

 

見其居於位는 동자가 어른 앉는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는 말이다. 예법에 따르면 동자는 방 안에 정해진 자리가 없으므로 구석에 앉아야 한다. 見其與先生병行은 동자가 선배들과 나란히 걸어가는 것을 보았다는 말이다. 선생은 선배 어른이다. ‘예기’에 따르면 아버지 年齒(연치)의 분과는 隨行(수행)하고 형 연치의 사람과는 雁行(안행)한다고 했다. 안행은 기러기처럼 열 지어 나란히 감이다. 益은 학식을 보태 나감이다. 速成은 속히 이룸, 혹은 속히 성인의 열에 들어감을 말한다.
공자는 동자의 行動擧止(행동거지)를 보고, 그가 겸허한 뜻을 지니지 못하여 학문과 수양을 더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런것은 살아가는 여러 방법중에 하나 일것이다.

수박 겉 훌기식으로 공부하다가도 그래도 남보다 보고들은 것이 많아

자신의 한계을 느끼고 환골탈태쯤이면 이런 욕심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믿구영만 파다 지쳐 엉뚱한 곳으로 흐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무엇이든 자신의 방법을 규정하고 벗어나는것을 비난하는것은 좋은것이 아니다.

때론 그렇만한 이유를 가르치는 분들이 제공하는 경우도 많다.

 

陳은 陣(진)의 옛 글자로 군대가 隊伍(대오)를 이루는 구조를 말한다. 俎豆의 俎는 희생물을 신 앞에 바치는 臺(대), 豆는 나무로 만든 제기이다. 俎豆之事는 祭禮(제례)나 禮法를 代喩(대유)한다. 則은 주어에 해당하는 어휘를 강조한다. 嘗聞之는 일찍이 들었다는 말인데, 배운 적이 있다는 뜻이다. 軍旅의 軍은 1만2500명의 병사, 旅는 500명의 병사로 이뤄진 軍團(군단)이다. 未之學의 之는 앞에 나온 軍旅之事를 대신한다. 짧은 부정문의 빈어가 대명사라서 빈어가 동사 앞으로 나왔다.

진법에 관하여 여러가지 관점에서 볼 수있는데,

공자가 병법에 능하든 아니든간에

군자,대인,성현,의 가르침과 반대로 가르치는것이 병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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