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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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談 2013. 7. 29. 22:32

사기’에 따르면, 공자는 노나라 哀公(애공) 6년인 기원전 489년에 衛(위)나라를 떠난 후, 陳나라와 蔡나라를 거쳐 楚(초)나라로 향했다. 당시 陳은 楚(초)에 굴복하고 蔡는 吳(오)에 굴복한 상태였고 吳와 楚는 전쟁을 반복했다. 그런데 陳과 蔡의 大夫들은 모두, 초나라가 공자를 등용하면 자신들에게 불리하리라 여겨 사람들을 보내 들판에서 공자 일행을 포위했다. 양식이 끊어져 굶주린 제자들은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子路는 불만을 품고서 공자를 뵙고는 “군자라도 이토록 곤궁할 수 있단 말입니까?”라고 항의했다.
興은 일어섬, 온은 불만을 품음, 見(현)은 윗사람을 알현함이다. 斯는 ‘이에’의 뜻을 지닌 접속사다. 濫은 넘쳐날 溢(일)과 같다.

사람은 흥할때는 개나 소나 원하는 무늬를 짖고 잘 지내지만

          쇄할때는 차이는 너무 크다.

자신이나 주변인을 대하는 것도 다를 봐가 없다.

쇄할때 어떻게 하는 구체적인 행위을 보여 주는 경우는 드물다.

이 문장으로 미루어 짐작하고 평소 공자의 인품으로 추상 할 뿐이다.

성자가 된 청소부란 책을 보면

히말리아 수행처를 나와 자신이 필요한 곳이면 앞뒤,찬밥 더운밥 가리지않고 일을 하면서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것인데,

수행을 해서 성자가 되는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오욕 칠정을 버리고 주어진 일을 수행하므로서

성자가 된 경우가 아닌가 한다. 성자란 말은 없지만,

보통 사람이면 오욕칠정이 바위을 만들고도 남을 것이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더군다나 현대에서,

저는 이런 것이 싫은데,나도 모르게 점점 빠져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혹시 다른 방법도 있다는 것을 제시해 주실 분이 있으면 서로 도왔으면 좋겠다.

아주 작은것 부터 막일보다는 문지기라도 해서 재능(다재다능)을 기부하라든지

믿을 분없어 고민하는분,편견과 이해 관계없이 조언이 필요한분, 기타등등

 

혹자는 이 정도면(성자가 된 청소부) 현실도피,산 속으로 숨어살지 하지만 잘 모르는 소리다.

뒤지게 어려울 수록 도시가 좋고,과거(아주 먼) 보다 현재가 살기에 좋다는 사실이다.

격어 본자만이 안다.(저도 주변에 실감나게 들어서)

 

지식에는 한계가 있고 또한 기억 할 수있는 능력도 한계가 있다.

어떤 이는 3개을 가지고 활용하여 잘먹고 잘살고

어떤이는 10개을 가지고 못 쓰고 죽는 경우도 많다.

어떤것이 좋다고는 단정 할 수없다.

3개을 가지고 잘 먹고 잘사는 분들은 7개 만큼 남들에게 배려을 받았을 것이고,

못쓰고 죽은 분은,자신도 모르게 남에게 흘러 주었을 것이다.

거미와 누에 처럼.

일이관지 가 무엇인지 의견이 분분 할 수있다.

거창한 말이 아니면 무시할지라도

똥 누면서도 세상의 이치와 통하는 논리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즉 똥 누는 한 장면에 주역 을 비룻하여 사서삼경의 뜻이 다 들어 있다는 것을 알고 생각하는것

이런 능력의 힘이 에너지로 작용하여 분기충천하여 느끼는 엔돌핀이 아닐까?

 

子曰, 由아 知德者鮮矣니라

단순한 말 일수록 어렵다.

추상적인 해석이 분분 하지만

공자만의 내심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덕과 관계가 없을 수도 있지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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