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游는 공자의 예전 가르침을 외우면서 자신은 선생님의 옛 가르침에 충실해서 禮樂을 통해 武城을 다스린다고 말했다. 昔者는 ‘예전’이다. 偃은 子游의 이름이다. 聞諸夫子의 諸(저)는 曰 이하를 가리킨다.
공자의 예전 가르침은 ‘君子學道則愛人, 小人學道則易使也’였다. 군자는 통치자, 소인은 피지배자인 백성이다. 道는 禮樂이다. 易使는 柔順(유순)해져서 부리기 쉽다는 뜻이다. 子游가 이의를 말하자 공자는 그의 말을 전면 승인하고 제자들에게 ‘偃의 말이 옳다’고 확인해주었다. 당시 사람들은 禮樂을 쓰지 못했는데 子游만 그것을 행하였으므로 子游의 두터운 믿음을 가상히 여기는 한편 문인들의 의혹을 풀어준 것이다. 是也는 옳다는 뜻이다. 공자는 시기에 따라 농담을 하기도 하여 긴장과 이완의 조화를 이루었다.
子游가 대답했다. “예전에 이 偃이 夫子께 들으니 ‘군자가 도를 배우면 사람을
사랑하고 소인이 도를 배우면 부리기 쉽다’고 하셨습니다.” 공자가 말했다.
“얘들아, 偃의 말이 옳으니, 방금 전에 내가 한 말은 농담이었을 뿐이다.”
유가는 논어는 위정자을 위한 것이다.
즉 군자와 소인은 위정자 중에 잘하는자와 못하는자로 구분하는것으로 대안을 제시한다.
그러나 위에서는 소인이 도를 배우면 부리기 쉽다’는 말은 백성을 두고 한말이다.
그럼 논어에 나오는 소인이 오만 어리석고 못난놈들로 그려져 있는데 즉 백성인란 놈들은 그런 부류로 규정한 것인가?또 필요하면 민심이 천심인가?
또한 악을 도로 비유한것도 생각해볼일이다.
그리고 닭잡는데 소잡는 칼을 써서야! 지적하고 농담으로 수정하는것
이것을 모두 일관되게
도,군자,소인의 개념을
농담은 악은 필요할때 쓰는것이지 시도때도없이 나발을 불어서야로 바꾸어 보는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