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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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談 2013. 10. 14. 21:51

노나라 대부 叔孫武叔이 공자의 험담을 하자 子貢은 그러지 말라 하고는 위와 같이 말했다. 毁는 非難함이다. 丘陵의 丘는 흙이 높이 쌓여 있는 것, 陵은 丘보다 더 높은 것인데 아무리 높아도 한계가 있음을 비유한다. 日月은 극한이 없이 높음을 상징한다.

自絶은 자기 쪽에서 絶交함이다. 비방하여 자기 쪽에서 공자와 절교하고자 한다는 뜻이다. 何傷∼乎는 어찌 손상을 입힐 수 있을까, 손상을 입힐 수 없다는 뜻의 반어이다. 多는 ‘다만 祗(지)’와 같다. 見은 ‘드러난다’는 뜻으로 暴露(폭로)됨이다. 不知量이란 자신의 分量을 모름이다.

 陳子禽(진자금)이 子貢의 공자 존숭 태도에 의문을 품었다. 진자금은 이름이 陳亢(진항)이되 공자의 제자라는 설과 자공의 제자라는 설이 있다.

이 장의 대화 내용으로 보면 이름이 같은 다른 사람을 가리키는 듯하다. 진자금은 자공에게 “선생은 너무 겸손합니다. 중니가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어찌 선생(자공)보다 뛰어나겠습니까?”라고 했다. 그러자 자공은 군자란 존재는 말을 신중히 해야 한다고 타일러 위와 같이 말했다. 爲知와 爲不知의 知는 智와 같아서, 지혜롭다는 뜻이다. 以爲는 ‘∼라 여긴다’는 뜻의 판단동사다.

위의 문장에서는

자신을 알아주고 조건없이 따른다는 것은 현대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장 부러워 하는 것이 아닐까?

아쉬운것은 자공이 공자을 옹호 할때

막연하게 비유하기 보다 구제적인 사건 사고로 실감나게 비유을 했으면

후대 사람들이 더욱 많이 추앙 하지 않았을까?

말 조심 하라는데.

사람은 늘 호기심을 같고 확인하는것이 본성인데

이것을 굴절하기 보다 너그럽게 이해 시킬 수있는 대안이 더 필요하지않을까?

말 조심 다하고는 유지을 잘 시키는 집단에서는 칭송 받을지라도

죽도록 얻어 맞을 각오로 자신의 논리을 펼치는 분들의 변화을 갈구에 똥물을 끼얻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할 것같다.

변화을 갈구하는 분들이 공명심,기타등등 사리사욕등등 부작용이 없겠으나마는

이런 부작용 보다 새로운 변화을 추구하려는 분들의 순수한 마음이 더욱더 크다.

고군 분투 하시는 모습들이 다양한 방면에서 보인다.

공자 제자처럼 아니하더라도 이런 분들의 열정에 모두가 박 수을 쳐주는 분위기을

만들었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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