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말 작난

土談 2018. 3. 4. 14:49

 

                  신은

                                             서건석

신은 믿음

신은 신음(呻吟)

 

신은 역사에 구질구질한 오점을 씻을 수없고

신은  얼룩이져 꼬질꼬질하면 깨끗이 할 수있고

 

신은 영원을 원하는데  사람은 지금에 축복 찾고

신은 맹그루브 찔긴 생명을 원하는데 살금살금 떨어지고

 

신은 홀로 고귀하고 인간은 점점 보잘것 없고

신은 매일 더불어 하지만 부부도 그리 못하고

 

신은 비둘기처럼 사랑을 외치고 현실은 꺼구로 돌아가고

신은 늘보처럼 조금조금 누구에게나 희생하고 수고스럽고

 

신은 믿음을 따라 이으려고 무지애을 써도

신은 돌고돌고 작용은 일장춘몽이네

 


신은 성령

신은 발싸개

 

신은 마음에 애간장 닳는 것을 씻어주고

신은 안,바깥,앞 뒤쪽이 닳아져 삐딱하면  마음과 몸이 꾸겨지고

 

신은 생활속에 녹아 숨쉬야하는데 구원자 우물가에 슝늉찾고

신은 신겨야하는데 꾸석에 뒹굴딩굴 쳐밖혀있고

 

신은 혼자 어디가고 사회는 점점 혼란스럽고

신은 서로 도탑게 하지만 우정도 그리 못하고

 

 신은 욕심쟁이 처럼 신앙을 추앙받고 속은 비어가고

신은 바보처럼 나긋나긋 땅만보고 속은 보배롭고

 

신은 시류을 따라 고전이 되고 쓰임이 미약해져도

신은 돌아돌고 쓰임은 영생불멸이네

 


呻吟-고통으로 앓는 소리를 냄

1대99의 황금률을 생각하며

인간의 과거와 미래

이과정에서 생활 속에 녹아있는 모순을 돌아보며

종교와 과학이 부부와 동전의 양면 처럼

상호 모순 속에 공존하는 관계가 아닌가?

 

신은 종교

신은 과학

 

 

 

작난은 난리를 일으킴

즉 전쟁인데 클레우제비즈 전쟁론에서

전쟁의 정의는 포악한힘을 최대한 사용하기

          목적은 적을 궤멸하기

초장왕은 무와 덕을 결합해 흉기인 병력에 인의의 가치부여 도덕상의 철학내용이 담겨 빗난다.

 

夫武,禁暴,戢兵,保大,定功,安民,和眾,豐財,者也,故使子孫無忘其章,今我使二國暴骨,暴矣,觀兵以威諸侯,兵不戢矣,暴而不戢,安能保大,猶有晉在,焉得定功,所違民欲猶多,民何安焉,無德而強爭諸侯,何以和眾,利人之幾,而安人之亂,以為己榮,何以豐財,武有七德,我無一焉,何以示子孫,其為先君宮,告成事而已,武非吾功也,古者明王,伐不敬,取其鯨鯢而封之,以為大戮,於是乎有京觀,以懲淫慝,今罪無所,而民皆盡忠,以死君命,又何以為京觀乎,祀于河作先君宮,告成事而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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