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자료함

[스크랩] 金集草簡牘(김집초간독)

土談 2018. 3. 27. 18:47


 

襄因萬儀家 지난번에 만의집 식구를 시켜

得俸 惠書 보내주신 편지를 받아 보니

深慰阻戀之懷 막혔던 그리운 회포가 심히 위로가 됩니다.

藥物則謹受 약물은 잘 받았습니다.

深謝深謝 깊이깊이 감사드립니다.

卽惟旱炎 요즈음 가뭄의 불볕더위에서

尊侍奉佳勝 당신의 시봉이 편안하심을 알았습니다.

此間粗遣 저는 요즘에 그럭저럭 지내고 있습니다.

前告八高祖 전에 말씀하신 팔고조는

須 問於宋熙業趙涑諸人 반드시 송희업이나 조속등

從事族譜者 족보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如何 물어 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後生茫未知前世 후생을 망매하여 전세를 알지 못하니

極可歎也 심히 탄식할 일입니다.

餘不宣 나머지는 갖추지 못하고

謹拜狀上 삼가 글월 올립니다,

癸巳六月初五日 계사 유월 오일

集 狀上 집 올림


출처 : 서예세상
글쓴이 : 단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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