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기타

낙엽

土談 2010. 11. 16. 21:41

蘀兮蘀兮 낙엽이 지네

風基吹女 우수수 떨어지네

叔兮佰兮 멋쟁이 선남 신사들이여

倡予和女 말만 해주오 따라가리다

 

蘀兮蘀兮 낙엽이 지네

風基漂女 우수수 흩날리네

叔兮佰兮 멋쟁이 선남  신사들이여

倡予要女 말만 해주오 맞이하리다.

 

㉠낙엽 ㉡대껍질 ㉢갈대 잎 ㉣떨어지다.漂바람에날리다.吹바람에 날리는모습
叔 젊은 사내 佰 나이가든 사내. 和 화답하다 응하다.要맞이하다.倡선창하다,표현하다.

 

 

 

쓸쓸한 노처녀는 따뜻한 봄날에는 백마타고오는 왕자가 아니면 돌아보지 않았지만 가을이 오니 그렇지만 않다.  남자들은 야속하다

             바람만 불어도 떨어지는 저 나뭇잎이 보이지 않는가,사내들이여!

 

 

지금 계절과 어울리는 시 같아서 감상 해서 좋을것같고

딲딲한 이놈의 역이라는것 쳐다보고 머리 굴리는것 보다

이런 마음의 정화도하고 공부도 이렇게 새로운 방법으로 해보는것도 좋을것같고

엉뚱한 시도을 해보았습니다.

 

명리적인 관점으로

이런표현을 어떻게 할까?

 금수일주가 가을에테어나 인비가 중한데 관성이 외롭게 있으니

불쌍하고 허접해서 보고 잊으니 마음이 애이는듯하여

마음 주고 정을 주어 내 발등에 내가 찍은 격이니 누구을 탓하리오.

이런들 저런들 사랑의 하나요,부족한 하모니라도 즐겁게 사는 모습들이 아름답지않는가?

이런 마음조차 균형마추기을 하는것은 만고의 자연 이치인것을

잘나고 못나고 따질 일이 어디있겠는가?

 

주역적인 관점으로

쾌의 결과는 무궁하니까요?

자연을 거슬리지않는  자신의 시적인 영감으로 바로 쾌가 나오면 그만이지요.

地水師

인생사 성공과 실패는 종이 한장 차이라는 말에서

두 사람을 경계하고 위안하는 말도 이제는 옛말이 된듯합니다.

그렇다고 근본 기조가 변한것은 아니지만

요즘은 참신한 기획과 아이템의 싸움에서 결과가 나는것같습니다.

사랑도 예외 일 수는없을것 이지요?

사랑한 사람들은 아련한 향수와 미련을 갖고 알콩달공 살고

아직 이루지 못한 사랑은 地風升으로 동해서

그 원인이 나갈 때 ,성장할 때 뻗어 나감을 말하는데

즉 정직과 성실에서 인과 관계을 찾아야 하지않을까요?

짜릿한 그리움의 향연의 꿈을 품고 기다리는 것이

서로의 보상 심리가 이룬자와 아닌자 사이에

 평등한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결국은 두괘가 긍정적이고 대박나는 감을 주는괘이니

힘내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게하소서.

 

사랑을 흠모하면 자신의 품에 넣어놓고 온갖 사랑을 배풀고 싶은 사람,

삶에 찌들어 빛을 보지 못햇는지 원하지 않는지 모르지만 성공 욕구,

선조가 퇴계 이황를 흠모하는 마음

이런 개인,사회,국가가 원하면 원할 수록 은둔한 도인처럼 그들은 더 벗어나고 싶어

그래서 혼자 남몰래 야속한 짝사랑을 하네,

명리는 자연이 만인의 평등을 준다지만

          느끼는 사람들은 모른다고 

          그렇지만 않다고 아우성 이네

           몸 부림 칠 수록 무위의 자연에 빨려 들어가네

無爲自然을 꿈꾸며 ...스스로 그러한 자연처럼,

저도 무위의 자연이 꿈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발버둥치며 사는거겠지요.다같은 인간이니까요? 인간은 자연을 역류하며 살아가는것이 편의고 기쁨이고 할 일을 다한것처럼 위대하고 자랑스러워 하지만(몸 부림 칠수록) 우주의 질서(자연의무위)에 녹아들어가 흡수되어지는것이 현실인것입니다. 단지 현실이 현실이아닌 다른 나라세계라고 느끼고, 현실을 못느끼니까?(지구가 돌지만 못느끼듯)그러고 싶은 헛된 꿈일 뿐입니다

 

 

예제)

庚 癸 庚 癸
申 酉 申 亥 여명  (현재 28세)
79 69 59 49 39 29 19 09
戊 丁 丙 乙 甲 癸 壬 辛
辰 卯 寅 丑 子 亥 戌 酉

 

2006년 여름에 명리마당에 올렸던 사주입니다.

당시 회사 동료였는데 몇년만에 연락이 돼서 근황을 물으니 현재 백수라 하더군요.

특이하게 원국이 金水뿐인데 일간이 金에게 완전히 포위됐지요.

당시 회원님들의 의견으로는,

금다수탁으로 비겁이 용신이라는 의견과.. 종왕으로 청한 사주라는 의견과..

목을 용신으로 하여 화를 살려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어느 님께서 이 사주는 안정만을 추구하여 성공하기 어렵고 빈곤할 것이라 했는데 아직까지는 그 님의 말씀이 맞는 듯 하네요.

 

쫙 깔린 인성을 보더라도 사람이 순진(단순?)하고 순종적이고 수동적인 타입이지만

외적으로는 말투가 직설적이고 사소한 오해에도 날카로운 금속처럼 공격적이 되는 성격입니다.

이기적이진 않지만 이타심이 없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모르는 성격으로 추정됩니다.

2008년, 2009에 각각 직장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금년 10월에 또 직장을 그만 두었는데,

회사 업무의 분배가 불공정하여 본인만 일을 너무 많이하므로 스트레스 때문에 그만두었답니다.

2008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현재는 어머니, 언니, 남동생과 살고있으며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습니다.(월세가 부담인 정도)

이 사람에게 조언의 말을 해주고 싶지만 제가 잘 알지도 못하고,

참고가 될만해서 뭔가 얘기해주면 쓸데없는 참견이라며 벽을 쌓아버립니다.

 

집안에 가구가 많아야 먼지가 쌓일 곳도 많아지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명국이 단순한 구조일 때는 무엇을 보고 희기를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저의 글에 부합하는 명조 같아 옮겨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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