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전원이 황금 물결이 일고 벼들이 영글어 가고 허수아비 양팔에 반짝이 펄력이고 토끼가 절구를 찧는 달그림자의 풍성한 일상을 그리며 가을 지나면 넉넉함이 문화를 만들어 엄동설한에도 매화꽃이 다시 오겠지 취미/절조예술(衣) 2019.10.22
과일깍기 깍인 면이 선명하게 살아 있지만 만지면 거친면이 한곳도 없다. 양 끝에 남는 부분 이 것은 환골탈태 처럼 보이지않는가? 깍는 다는 일화용이란 인간의 고정관념 때문일까? 이돌은 억울하게도 자신이 더 많은 오랜 시간 동안 허물을 벗었음에도 불구하고 깍는다는 현재성의 인식때문에 .. 취미/절조예술(衣) 2019.10.21
여자의 일생 오석에 얼굴에 꽃잎이 피어 한층 풍미를 더합니다. 거친형임에도 불구하고 수마가 잘되어 자연 그대로의 빛갈이 살아 있습니다. 만지면 전면이 옥 저럼 미끈합니다. 아래는 오리의 특징을 잘 나타냄니다. 젊을때는 얼굴에 웃음 꽃이 피더구만 나이들면 꾁꾁꾁 니가 해준게 뭐가 있다고 .. 취미/절조예술(衣) 2019.10.19
광폭포 감상할때 주의 할 점은 검은 부분은 바위 흰부분이 폭포 실선이 물결을 상세히 묘사하고 있습니다. 석질도 좋고 거친데 땅에 묻흰 것이라 변화가 폭포의 성질을 더욱 사실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취미/절조예술(衣) 2019.10.18
염화미소 버렸다가 몇칠후 다시 가져화 씻어보니 짱돌이라 어찌 버릴까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미소을 발견하고 놀랐습니다. 많이봐온 미소중에 아직 이런 경험은 처음입니다. 자신을 낮추려고 코는 튀어 나온 것이 아니라 속으로 파고 들고 입은 코와 턱이 가렸습니다. 그러나 귀는 열어 두.. 취미/절조예술(衣) 2019.10.18
영역표시 다랭이 논 같아 보이고 지적도 같기도하고 아무쪼록 경계임은 틀림없습니다. 동서고금 이 놈 때문에 목을 멥니다. 죽으려고 죽으려 가려고 그러다 죽습니다. 죽으면 소용없는 것 취미/절조예술(衣) 2019.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