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코로나

土談 2021. 7. 14. 22:22

                   코로나

                                         서건석

 

폐허를 바라보라

집값이 천정부지 속에

방치된 집이 골칫거리로 늘어나고

미미한 움직임에 따라 새로움이 태동하네

 

부패 목을 응시하라

산에서 나무가 곰삭는 과정에

나뒹굴어져 보기에도 흉물스럽고

서서히 부패하는 동안에 상상력이 작동하네

 

코로나를 직시하라

생존에 수칙들이 무너지고

느리게 백신 치유하는 이면에

점점점 미래를 동경하는 우주여행 늘어나네

 

 

폐허=부패 목=코로나

집값이 천정부지-괘속하는 현대문명

방치된 집-바이러스 전쟁

  산에서 나무가 곰삭는 과정에 나뒹굴어져 보기에도 흉물스럽고

=병원에서 환자들의 치유 과정에서 코로나로 인한 난무하는 모습

시에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현실을 다양하게 통찰하는 것

1 정부 정책

2 의료시설 대응책

3 개인 수칙

이 시에 폐허=부패 목=코로나 상관 없는 별개인 것 처럼 보이지만 상호 작용하는 같은 시스템이다.

삼박자가 태동=상상력=우주여행 긍정적인 미래로 가지만

독감처럼 더부살이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

'문학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독  (0) 2021.07.16
목석  (0) 2021.07.15
원추리 꽃  (0) 2021.07.13
거듭나기  (0) 2021.07.12
삶과 죽음  (0) 2021.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