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
서건석
생은 사를 만들고
사는 생을 낳는 것
쉽고도 어렵고
순간이면서 긴 것
행복과 슬픔의 갈림길 보다
발등에 떨어진 운명의 길
젖 먹던 힘써
죽도록 다해 가는 길 보다
매일 일상에 놓여 주어진 길
별들도 피해 갈 수 없는 운행
근심 걱정 사서 하지 말고
함께 걸어가는 사활의 맥
생은 사를 만들고 사는 생을 낳는 것--열매
쉽고도 어렵고 순간이면서 긴 것---예술
살아 50년 죽어 50년 작품으로 탄생
행복과 슬픔의 갈림길 보다 발등에 떨어진 운명의 길 ----생존
젖 먹던 힘써죽도록 다해 가는 길 보다 매일 일상에 놓여 주어진 길----도태
육칠십 년대 보리고개를 달래주든 방앗간
별들도 피해 갈 수 없는 운행 , 근심 걱정 사서 하지 말고, 함께 걸어가는 사활의 맥---연옥
1,2 사에서 생으로
3,4 생에서 사로
5 생사의 경계
이 사진은 시를 민든 후에 이미지를 첨부한 것임
이 사진으로 자신의 상상력을 펼쳐
이해를 위한 사진에 얽매여 좁은 시야로 보지말고
탐정이 되어 이야기의 단서를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