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出於藍而靑於藍
‘푸른색은 藍이라는 풀로 만든 것이지만 그 풀보다 더
‘養心莫善於寡欲’
‘마음을 기르는 데는 욕망을 줄이는 것 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
‘安宅不居’
‘편안한 집을 두고도 그 집에 살지 않는다’는 말이 된다. 욕망을 줄인다면 인생을 편안하게 사는 길은 적지 않은 것 같다. 그런 편안한 길을 두고도 욕망 때문에 우리는 더러더러, 아니 너무나 자주 결코 편안하지 않은 길을 걸어간다
好善忘勢’
‘착한 것을 좋아하고 힘을 잊는다’ 사람을 사귈 때도 그 사람의 힘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 사람의 착함이 좋아서 사귀고, 나 자신도 착한 것을 좋아하며 힘을 찾아 나서지 않는다.
乞人不屑’
‘거지도 달갑지 않게 여긴다, 걸인도 깨끗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말이 된다. 받는 사람은 당연히 주는 사람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그러나 주는 예절을 지키지 않으면 거지도 이를 달갑게 여기지 않는 것이다.
屑 : 1. (마음에)두다, 중(重)히 여기다, 2. 가루, 3. 달갑게 여기다(매우 흡족해 하다), 4. 모두, 5. 문득, 6. 부수다, 7. 애쓰다, 수고하다, 8. 업신여기다, 9. 자질구레하고 많다, 10. 재빠르다, 11. 편하지 않다
七年之病, 求三年之艾
7년 동안 병을 앓으면서도, 3년 말린 쑥을 구하러 다닌다는 말이 된다. 이 말을 다시 살펴보자. 병을 7년이나 앓으면서도 3년 말린 쑥을 찾아다니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사람인가? 그래서 준비는 언제나 가치를 갖는다.
無的放矢
‘과녁이 없는데 화살을 쏜다’는 말이 된다.
그 화살은 의미 없는 화살이 되고, 화살을 쏘는 그 행위도 의미 없는 행위가 된다.
推賢讓能
현명한 사람을 밀어주고, 능력 있는 사람에게 양보하다라는 말이 된다. 흔히 양보의 미덕이라는 말을 하지만 한 생애를 살아가면서 몇 번이나 결정적인 양보를 했는가를 생각해 보면 이런 행동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