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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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談 2013. 5. 20. 21:53

吾何執고 執御乎아 執射乎아 吾執御矣로리라

잡을 執(집)은 전문적으로 하는 일을 뜻한다. 執은 본래 두 손에 형벌의 도구인 칼을 씌운 모습으로 죄인을 붙잡는다는 뜻이었다. 뒤에 잡는다는 뜻이 되고 執行(집행), 執務(집무)의 뜻으로 됐다. 何執은 목적어가 의문사 何이기 때문에 목적어를 앞으로 도치시켰다.

 

御는 옛 사람이 익힌 六藝(육예) 가운데 하나로, 수레 모는 기술을 말한다. 射도 육예의 하나다. 六藝란 예(禮) 악(樂) 사(射) 어(御) 서(書) 수(數)를 말한다.

도를 기본적으로 깔고 있겠지만

공자도 막연하게 답답해서 한마디 한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우리가 무엇 하다 답답하면 농사나 짓지,할것 없으면 택시나 하지 이런 하소연 하는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행하는 분들은 소수다.즉 아무나 하는것이 아닌것이다.

불합리한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즉 도에 맞지 않고,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비굴하고 사특한 마음에 적응해 가는것이 보통 사람들에 생활 방식이다.

과연 공자가 이런 일을 할 수있을까?

이뿐더러 위정하는 일은 이것 보다 더하다.

더불어 현실적인 수신으로 요즘 공무원 양성소 역활이라도 자임하는 유가가 부도한것을 보면 피하고

좋을때 나온다면 조용한곳에 혼자서 사는것이 마음 편할것이다.

이런 측면에서는 종횡가들이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생각도 해본다.

공자의 뜻이 무엇인지 알것같지만 답답혀서 한마디 붙여본다.

때론 개나 닭 역활이 주어지면 해야하는것이 보통 인간인것 같다.

바름과 공손 배려가 이용하는 자들에 놀아나 행동하는자는 심신에 위해을 입는 경우가 많다.

예나 지금이나 차이가 있겠지만 지금은 법적으로 규정된 권익에서 공손 배려란 말이 바보 등신의 지름길로 접어드는 경우도 되고,법또한 병주고 약 주는 경우도 있다.

공자가 이런 현실을 본다면 어떻게 행동할 까?

소인이 하는 행동으로 덮어 둘까? 

아님 우리(공자) 때 하고는 많이 다르제,근본적인 대인의 마음은 성현의 말에 귀길울이고,다변하는 현실은 법 있짜녀 더 더 구체적으로 잘 표현혀봐! 난들 우짜 시시콜콜 입 대겠능가?

이봐 요즘 너희들이 그리 현실적이고 뺀질뺀질 하게 놀아 돈 만 쪼차도

날 보고 멀 찾으려 하지말고, 주변에서 보면 나보다 더 잘하는 분들이 많지.

동문회 체육 대회을 하는데, 1등 상품 동문화가의 그림 1점, 2등 소형 냉장고 등등...

1등 한 놈이 그림 치우고 냉장고 달래. 그림 그린 분 체면도 있을텐데.

지 아무리 부귀을 누리고 대가리 박는 분들 줄서도 개만도 몬한 자식이 이닌가?

화가 체육대회서 등신 취급 받어 떡 되도 씩씩하게 그리잖여! 돈 안되도

그정 도면  내 도는 도도 안닌거여!

조쓰로 밤까는 소리로 듣고 콧방귀 핑핑끼되도 뒤질때 되면 알게 되지

말이 험하다고 공자 체면!무슨 얼어죽을 이런 놈은 더 한소리 들어도 쏴! 많이 참 는겨

인젠 뭔 말인지 알것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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