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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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談 2013. 6. 8. 23:01

 子路(자로) 曾晳(증석) 염有(염유) 公西華(공서화) 등 네 제자가 공자를 모시고 있을 때의 이야기다. 그 가운데 공자가 화두를 제시한 첫 부분만 옮겨 보았다.

 

以는 이유를 나타낸다. 吾는 공자가 자신을 가리킨 일인칭이다. 一日長乎爾는 하루라도 너희보다 나이가 많다는 말로 겸손한 표현이다. 乎는 비교의 기능을 하고, 爾는 너희라는 뜻의 2인칭이다. 毋吾以也는 내가 나이가 많다는 이유 때문에 대답하기 어려워하지 말라는 말이다. 毋는 금지의 뜻을 나타낸다. 吾以는 以吾를 도치시킨 표현이다. 居는 ‘평소’다. 不吾知也는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는 뜻이다. 짧은 부정문에서 지시대명사가 동사의 목적어이면 그 대명사는 동사의 앞으로 나올 수 있다. 如는 ‘만일 ∼이라면’의 뜻을 나타낸다. 或知爾의 或은 ‘혹자’로나 ‘혹은’으로 풀이한다. 何以哉는 ‘어떻게 하겠느냐’라는 뜻이다. 以의 아래에 동사 爲(위)가 생략되어 있다고 보면 좋다.

내가 너희들 보다 하루라도 연장자라고 해서 나을 어렵게 여기기말라,

우리 같이 논하고저 여기에 모였는데 나를 모르는 사람처럼 여겨라

혹 너희들이 아는것(등용)있다면 어찌 하겠는가?

꺼리낌없이 말해보라는 의미가 더 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부분 문맥과 어긋나는것 처럼 억지로 마추는 느낌이든다.

 

이런 사항이 많이 벌어지는데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 들이 많이 벌어진다.

회식 자리서 오늘 하고 싶은말 마음대로 해봐!

특히 신입이 불합리한 점을 펼쳐보인다.

 

고전에는

이런 사항에서

문자옥에 걸려드거나 이형령 비현령에 걸려들어 고초을 격는다.

이런 경우 부정적인측면으로 시험에 빠지게해 어려움을 당하는것

               긍정적인 솔직한 정보을 제공 새로운 방향 제시

사회 생활을 해본 분들은 이런 경험을 해 봤을 것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행동 했는지요?

배우고 아는것이 마음에 병이 되는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자로가 대뜸 아무리큰 나라가 쳐들어와 배고품을 당하드라도

내가 3년 정도 다스린다면 용기 있게 펼쳐 그방도을 알게 하겠다. 공자께서 빙글레 미소지었다.

이것은 위의 경우에서 보면 어디에 가까울까?

미소는 무엇을 의미할까? 대견 해서 일까?

아니면 칭찬이 없는것으로 보아 호박씨 에 가깝지않을까?

용어 선택에 문제을 삼을 수있는데 호박씨란 표현이 가장 이해하기 쉬운 단어이다.

 

공자가 제자의 포부를 묻자 子路(자로)에 이어 염有(염유)와 公西華(공서화)가 抱負(포부)를 말했다.

 

염有 즉, 염求(염구)는 사방 60∼70리나 40∼50리의 작은 나라에서 3년 안에 인민의 생활을 안정시키겠으나 禮樂(예악)으로 인민을 감화시키지는 못하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公西華 즉, 公西赤(공서적)은 종묘의 제사나 제후의 회동 때 예복을 갖추어 입고 보좌역을 했으면 한다고 더욱 겸손하게 말했다.

 

공자는 “點아, 너는 어떠냐?”라고 물었다. 點은 곧 曾晳(증석)의 이름이다. 증석이 타던 瑟이라는 악기의 소리가 잦아들었다. 마침내 증석은 쟁그랑 소리를 마지막으로 슬을 밀쳐놓고 일어서서 대답을 했다.

 

爾何如의 爾는 이인칭, 갱爾의 爾는 의성어 뒤의 종결사다. 鼓는 악기를 탄다는 뜻이다. 希는 소리가 잦아드는 것을 말한다. 舍瑟의 舍는 놓을 捨(사)의 古字(고자)다. ‘異乎∼’는 ‘∼과 다르다’이다. 撰(선)은 갖출 具(구)와 같아 抱負를 가리킨다. ‘찬’으로 읽지 않는다. 何傷乎는 ‘무엇이 마음을 아프게 하랴, 걱정할 것 없다’는 말이다. 亦各言其志也는 ‘역시 누구나 다 자기의 뜻을 말한 것이니 너도 스스럼없이 말해보라’고 권하는 말이다.

 

莫春은 暮春과 같다. 者는 시간부사에 붙은 조자다. 春服은 봄날 입는 조금 가벼운 겹옷이다. 冠者는 스무 살에 冠禮(관례)를 올린 성인, 童子는 15∼16세의 소년이다. 乎는 ‘∼에서’다. 沂는 魯(노)나라 성의 동남쪽을 흐르는 시내로, 온천이 있었다고 한다. 浴은 손과 얼굴을 씻는 일, 風은 바람 쐬는 일이다. 舞雩는 舞를 추며 기우제 지내는 약간 높은 곳이다. 詠而歸는 시 읊으면서 돌아온다는 말이다. 夫子는 공자를 가리킨다. (위,괴)然은 한숨 쉬는 모습이다. 與는 許與(허여)의 뜻이다.

 

말 해보라 해놓고 子路(자로)에 이어 염有(염유)와 公西華(공서화)가 抱負(포부)를 말했다.

 이셋은 자신 나름데로 취향에 맞는 국정에 일조하는 방법을 말 했다.

그러나 공자는 증자의 벗들과 나들이 하며 시를 읊다가온다데 함께 하겠다고한다.

여기서 공자가 표방하는 현실정치에 부합하는 셋과 도가에 어울린 법한 증석에

공자가 증석과 함께한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현대의 대부분이 사상,재능,정치,예술기타등등. 구분 하길 좋아하지

즉 매스컴에 가수로 타면

그 사람은 노래 부르는것 외에는 모든것이 이면에 사라지게 만들어지게 있어

나는 단지 다른 부류의 생각들과 논하면 서로 인정하고 피티게 싸우지 말라는 취진데

말썩으면 해롭다고 후세 추종자들이 곡해을 하지

그래야 자신들의 이미지가 부각되고 차별화 될지몰라도

자신을 옭가 매는지는 잘 몰라!

맹자가

자신의 유세가의 이미지을 손상하는

농사 짓으며 국정하는 허행,백가들등등을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몰아세우지만 이또한 자신의 합리화에 볼과 할 수있지.

그럼 춘주 전국 시대을 통털어 요즘 말하는 국민의 지표인 국민소득으로보면

차등이 있으면 맹자의 노래가 정답이지

그러나 당송청까지도 백성들이 내내 살기 버겁게 산것은 그나물에 그밥이야! 

비유한것이 논,공,상,정치,등이 이와 비슷해

그당시 현실 정치에 뛰어난 분들을 폄하시키는것도 그렇지

백이숙제와 관중에 관한 입장도 나와 입장차이가 크지!

까고 보는거야! 그들의 반론이 있을 수없이 엮은 책이니 일방통행식으로 

이또한 맹자만이 할 수 있는 멋이야! 휼륭하잖아!

그 보다 한 참 후인 조선에서도 500년 내내 사는 수준은 잘난 왕이나 못난 왕이나 할것 없이

미미하게 산것은 똑같은겨!(소득이 모든 척도는 아니지만)

중요한것은

때에 따라 다르다는것이야!

내가 증석과 함께 한다하면

요즘 경향으로 보면 변절이 어떠니 한쪽으로 몰아세워야 당연하지

그러나 남들의 눈치만보고 즉 가면만 쓰고 있지!

그러나 나도 사람인 지라, 쉬고 싶을 때가 있고

연애하고 풀때 있고 ,공부할때기타 등등

그러나 한 포인트가 잡히면 몽상가,바람둥이,책벌레,기타등등으로 구분하지는 안는지요!

모두들 요즘 모내기 했는데

나라고 가을에 하겠는가?

극단적으로 겨울에 내가 논에가면 벼심으로 가는줄아는 사람들이 많아

공자라는 허상만 바라 보기때문이지!

 

공자님께서 다시 나타나 속 시원히 속내을 들어 내주시니

상상의 배일을 한 꺼풀 벇이는 생각에 단초을 주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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