樊遲는 공자의 제자로 ‘논어’에는 공자와 그의 문답이 모두 일곱 번 나온다. ‘顔淵(안연)’편의 이 章은 첫머리를 따서 흔히 樊遲問仁章(번지문인장)이라 하는데, 樊遲와 공자의 문답이 있은 후 樊遲와 子夏(자하)의 對談(대담)이 길게 이어진다. 樊遲의 질문에 대해 공자는 仁과 知를 간명하게 정의하되 仁과 知를 나의 내부에서 충족되는 개념으로서가 아니라 남과의 관계를 통해 완성되는 관계 개념으로 정의했다.
問仁은 仁을 물었다, 仁에 대해 물었다는 말이다. 問知는 知를 물었다, 知에 대해 물었다는 말이다. 愛는 仁을 구성하는 第一義이다. 問知의 주어는 樊遲인데, 문맥상 헷갈리지 않으므로 생략했다. 공자가 말한 知人의 뜻은 공자의 부연 설명, 그리고 樊遲와 子夏의 對談을 통해 자세하게 밝혀진다. 대개 사람을 알아보아 그를 적절한 지위에 등용하고 정무를 맡긴다는 뜻을 함축한다.
공자가 제자들에게 인에 대하여 마춤식 답변을 한것이
저가 정의한 인에 모든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을 알 수있다.
擧直錯諸枉이면 能使枉者直이니라
擧直錯諸枉에서 擧는 擧用(거용)이고, 直은 목적어로 ‘곧은 사람’이란 뜻이다. 錯는 흔히 ‘섞일 착’으로 읽지만 ‘둘 조’로도 읽는다.諸는 之와 乎 혹은 之와 於를 합한 말로, 之는 앞의 直을 가리킨다. 枉은 邪曲(사곡)의 인물이다. 使는 사역동사로 직접목적어는 枉者다.
우리 역사에서 살펴보면
擧直錯諸枉이란 강한 추진력으로 잘 살아보자는 기취를 든자가 배고품 백성을 풍요롭게 이지려지게 하면
能使枉者直능히 배고픈 백성도 리더를 따라 잘 살아 보게 변하느니라.
새마을 운동이 이문구에 가장 적절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사람들이 오직 조직에 소속된 일부만 생각하는데
이것을 그들의 업적 중심으로 살펴 볼 수도 있을것이다.
진시왕이 문자와 도량형을 통일하고 모든 사람들이 일관되게 쓸수있게 만든것으로 볼 수도 있지 않는가?
두 경우 자의든 타의든 추진하여 원하는 되로 변화 된것은 사실이다.
舜은 堯(요)로부터 帝位(제위)를 禪讓(선양)받았던 聖天子(성천자)다. 당시 皐陶(고요)가 獄官(옥관)의 수장으로서 형법을 바르게 시행했다. 選은 選拔(선발), 擧는 擧用이다. 不仁者遠矣란 어질지 못한 자들이 멀리 떠났다는 말이되, 어질지 못한 사람들이 感化(감화)되어 마치 멀리 떠난 듯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는 뜻으로도 풀이한다. 湯은 伊尹의 보필로 민심을 얻어 夏(하)나라 桀(걸)을 정벌하고 殷(은)나라를 열었다. 伊尹은 이름이 摯(지)인데, 尹 즉 재상이었으므로 그렇게 불렀다.
고전에 성공한 리더와 병법에 승리에 공통점이 있다.
일일이 열거 할 필요성이 없을 정도로 대부분이 이러하다.
인제를 등용할때,싸움에 이기는것은 정보력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편을 가장 잘 아는 분을 발닥하는 지혜을 썼다는 것이다.
즉 상대편 중에서 쓸만한자을 등용하여 자신이 모르는 정보을 활용하여 성공한것이 제일 이였다.
이렇게 의도하고 쓰지않았을 지라도 수많은 데이타에서 결과적으로 동서 고금을 막론하고
나온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