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貢은 衛(위)나라 사람으로, 이름은 端木賜(단목사)다. ‘사기’ ‘貨殖列傳(화식열전)’에 보면, 그는 네 마리 말이 끄는 수레를 타고 폐백을 갖추어 제후들을 방문했는데, 이르는 곳마다 제후들이 대등한 예로 대했다고 한다. 그만큼 외교 능력이 뛰어났고 경제적으로도 성공하였다. 하지만 평소 그는 벗 사귀는 문제가 쉽지 않다고 절감했던 듯하다.
우리가 평소 친구에게 조언을 할때 듣기 좋은 소리도 한 두번이지 처럼
잘 못을 반복하여 지적하여 자신이 도리어 욕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자공은 성공한 CEO로 대단한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벗을 사귀는 문제을 논한것은
자신의 분야에 하면 할 수록 한계에 부디쳐 어려움을 많이 느끼는것 과 같은 이치가 아닌가한다.
曾子의 말을 통해서 평소 孔門(공문)에서 交友(교우)의 도리에 대해 가르친 내용을 명료하게 전해준다. 증자의 말은, 벗은 나의 타자가 아니라 나와 대등한 인격체로서 나와 교통하는 존재이며, 벗과 사귀는 일은 내 인격을 완성해 나가기 위한 필수 요건이라고 강조한다.
責善(책선)을 하고 輔仁을 하여 인륜을 아름답게 이룰 수 있게 하는 것은 모두 붕우의 힘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참 좋킨 좋은데.머라고 말 할 수도없고 참으로 답답합니다.
대부분이 이런 심정이 아닌가 합니다.
저만 그렀다고요. 그럼 춤이라도 덩실덩실 추겠습니다.
제자 子路가 정치의 要諦(요체)에 대해 묻자, 공자는 率先垂範(솔선수범)과 愛民(애민)의 두 원칙을 제시했다. 가르침을 더 청하자(請益) 공자는,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염증을 내어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先之는 백성이 해야 할 일을 몸소 앞서 실천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백성이 스스로 올바른 일을 행하게 된다는 뜻을 함축한다.
이 답변은 자로의 어떤 측면을 고려하여 답하신지 궁금하다.
평소 무모할 정도로 도전적이고,외지인들이 신뢰하고,판단력이 대단하다는 평을 듣는 자로에게는 어울리지않는 점이 있는데, 이면에는 이런 점이 부작용으로 작용 할 수 있구나! 생각해본다.
先有司이오 赦小過하며 擧賢才니라
제자 仲弓(중궁)이 魯(노)나라 대부 季氏(계씨)의 집정관이 되어 정치의 방도를 여쭙자 공자는 위와 같이 대답했다. 先은 率先(솔선)이다. 有司는 한 관리가 거느리는 하급 관리를 말한다. 赦는 赦免(사면), 小過는 백성의 작은 잘못이다. 擧는 擧用(거용)이다. 賢才는 어진 이와 인재, 혹은 어진 인재를 말한다.
공자의 제자들 가운데는 大夫(대부)의 家臣(가신)이나 지방 수령이 된 사람이 여럿 잇다. 재상의 직에 취임하지도 않았거늘, 공자는 그들에게 정치를 논하면서 반드시 인재 등용의 문제를 거론했다. ‘논어’ ‘雍也(옹야)’에서도 子游(자유)는 武城(무성)의 邑宰(읍재)에 불과했지만 공자는 “인재를 얻었느냐?”고 물었다
공자가 제자들에게 가르칠때와 윗선에서 물어올때 상황에 맞는 답을 한다는것을 알아 차릴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