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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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談 2013. 7. 8. 23:08

貧而無怨은 難하고 富而無驕는 易하니라

여러 시각으로 볼 수있으나  있는 그대로 보면 가난이 죄라는 측면이 강하다.

공자의 저변에 깔린 궁핍에 고초을 실감한 내용이 아닌가 한다.

대통령도 너무 어렵고 한이 많은 분이 되면 반드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과 비슷하다.

한편으로는 "가난이 죄라는 측면이 강하다"이 것을 극복하면

즉 가난한 가운데 즐기는 자는 부을 누리는 자 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공자와 안연이 초야에서 묵묵히 도를 즐기는것이

 부귀를 누리는 제후 보다 낫다는 것으로도 보는것이 가능하다.

 

공자는 평소 존경했던 魯(노)나라 대부 孟公綽의 역량을 매우 嚴正(엄정)하게 평가했다.

趙와 魏는 춘추시대 晉(진)나라의 六卿(육경)에 속해 있었다. 晉에는 范(범) 中行(중항) 知(智) 韓 魏 趙의 육경이 있었는데, 晉이 멸망한 후 韓, 魏, 趙가 戰國七雄(전국칠웅)의 三雄이 된다. 老는 家臣의 우두머리인 家老다. 행정 능력이 모자라도 인품이 뛰어나면 家老의 역할을 맡을 수 있었다. 優는 餘裕綽綽(여유작작)하다는 말이다. 등과 薛은 山東省에 있던 작은 나라이다. 大夫는 여기서는 宰相(재상)인데, 재상은 행정 능력을 갖춰야 했다.
제자백가의 서적인 ‘長短經(장단경)’에 “인재는 들쑥날쑥하여 크기가 다르다. 되 크기에 열 말을 담을 수는 없으니 그릇을 채운 나머지는 버려진다. 적절한 인물이 아닌데도 일을 맡긴다면 위태롭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이 문장으로 보아 맹자를 대입해 보더라도 무리가 없는듯 하다.

 

 1)천도를 알고 인의를 실천하며 예악으로 자신을 꾸밀 줄 아는 완성된 인간을 가리킨다. 全人이나 完人이라고도 한다. ‘논어’ ‘憲問(헌문)’의 이 章에 나오는 成人이 곧 그것이다.
2)見利思義와 見危授命은 실천이 어렵다

이 두가지 경우가 성인으로 본다.

첫 번째는 광범위하고

두번째는 현실적인데,이것을 기준으로 여러분은 역사의 인물중에 누구을 꼽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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