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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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談 2013. 7. 10. 23:30

공자는 衛(위)나라 대부 公叔文子(공숙문자)의 언행에 대해 公明賈(공명가)라는 사람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 “공숙문자는 말씀도 안 하시고 웃지도 않으시며 재물을 취하지도 않는다고 하는데 정말입니까?” 공명가는 말 전한 사람이 지나쳤다고 정정한 후 위와 같이 말했다

夫子는 대부 공숙문자에 대한 존칭이다. ‘춘추좌씨전’에 보면 史추(사추)가 공숙문자를 평하여 “부를 누리면서도 교만하지 않은 자가 적은데 나는 오로지 그대에게서 그 점을 보았다”고 했으니, 공숙문자는 본래 어질었다. 時然後란 적절한 때가 된 이후에다. 不厭은 혐오하지 않고 자연스레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樂然後는 진정으로 즐거워 한 이후에, 義然後는 도의에 적합한 이후에다.

공자는 공명가의 말을 듣고 “其然(기연) 豈其然乎(기기연호)”라 했다. “그렇겠지요. 어찌 그렇겠습니까?”라는 뜻이다. ‘어찌 그렇겠습니까?’에 대해 주자는, 공자가 과연 공숙문자의 마음이 禮義로 充溢(충일)해서 時措(시조, 시기에 맞는 조처)의 마땅함을 얻었을까 의심한 말로 간주했다.

 

사람은 때로는 즐거워도 무표정하고,심신이 피곤하면 말,의을 하고 싶어도 몸이 말을 안들을때도 있다.

公明賈(공명가)는 이 때 표정을 들은 것인가?

아니면 도가 넘어 무심을 얻은 것인가?

 

공자의 생각은 칭찬인가?

때에 따라 적절한 말하고. 기쁠때 웃고,의로운 일을 행하면 싫어 할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이렇때는(신신이 지칠때) 사람들이 싫러하면 어쩌지 하는 부담감을 안고 있으면 행복 할까?

其然(기연) 豈其然乎(기기연호)” 공명가의 말에 이런 의문을 가진것으로 보아 칭찬인데.

좋아하는 사람,나쁜 사람쪽으로 몰리는 것 보다 사안에 찬반이 조화가 좋다고 했는데.

전부 좋아 한다면 칭찬인가?

(때에따라 말,유머,도리을 행하면 )사람이 싫어 하지 않는다 보다 (싫어 하지 않는다 )빼고

공문숙자 처럼 이렇게 하면 사람을 사귀는데 도움이 된다. 강한 부정 보다 권유하는 것이 좋을듯 하다.

공자의 일관된 말씀에 제자들이 일치 하지 못하는 문맥도 살펴 보는 것이 어떤가 생각해본다.

어거지라면 할 수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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