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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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談 2013. 8. 13. 23:58

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 以思’는 같은 짜임을 가진 對句(대구)인 ‘終日不食’과 ‘終夜不寢’을 나열한 후 ‘以思’라는 말로 빗장을 지르듯이 하여 매듭을 지었다. 이것을 雙關法(쌍관법)이라고 한다. 쌍은 대구를 나열한 것을 말하고 관은 빗장을 말한다. 不如는 ‘∼만 못하다’는 뜻을 지닌 비교 구문을 만든다.

사람의 생각은  무익하다고 할 수없다고 본다.

어떤 주제을 해결하려고 하루,일년,십년을 두고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의식 속에 잠재적으로 있다고 의도하지 않는 동기에 해결 되는경우가 많다.

이런 것은 학문에 대한 열정이 강렬할때 그 중에서 고민을 해결하는 가장 좋아하는 방법이라고 본다.

 

 

공자가 말하려고 한 것은 자신을 완성하고 세상을 구원하려는 이상을 지닌 군자라면 枝葉(지엽)을 걱정하지 말고 根本(근본)을 다스려야 한다는 점이었다.
謀는 열심히 영위하고 추구함이니, 圖謀(도모)라고 풀이한다. 耕은 農耕(농경)이다. 그 뒤의 也는 그 위의 말을 주제화시켜 제시하는 어조사다. 뇌는 飢餓(기아), 즉 굶주림이다. 在其中은 저절로 그 속에서 발생한다는 말이다. ‘耕也뇌在其中矣’는 농업을 하면 늘 굶주리게 된다는 뜻이 아니라, 농사를 짓다 보면 수해나 한발 등 자연재해 때문에 먹을 것을 얻지 못해 굶주리는 경우도 있다는 말이다.
學은 여기서는 도를 추구하는 일을 말한다. ‘學也祿在其中矣’는 학문을 하면 늘 녹봉을 얻을 수 있게 된다는 뜻이 아니라, 학문을 하는 것은 도를 추구하기 위한 것이되 학문을 하면 도를 얻게 될 뿐만 아니라 녹봉까지 얻는 경우도 있다는 말이다.

 

자신의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하는자가 자신의 생존의 길을 위해 염려하고 노력하면 무엇을 걱정 할것인가? 우선 힘들고 어려워도 그 중에 자신이 원하는것을 얻을 수있다.

 

공자는 정치지도자가 지녀야 할 요소로 知 仁 莊 禮의 넷을 들었다. 知는 사태의 본질과 변화에 통달하는 슬기, 仁은 어질어서 남에게 은혜를 끼치는 덕, 莊은 권력을 지닌 자로서의 威嚴(위엄), 禮는 秩序(질서)와 條理(조리)를 각각 가리킨다. 공자는 그 넷 가운데서 禮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위의 3문장은 늘 학문을 생각하고 정도을 따르고 실천,행동하면 부수적인 문제는 자동적으로 해결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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