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한문

216

土談 2013. 11. 18. 23:49

공자의 말을 인용해서 인간을 위한, 인간을 중심에 두는 사유를 기반으로 백성들을 굶주림에서 해방시켜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뜻을 강하게 말했다.

仲尼는 공자의 이름이다. 俑은 장례에 쓰는 나무 허수아비다. 其∼乎는 ‘아마도 ∼이리라’이다. 爲其象人而用之也에서 爲는 ‘∼때문에’라는 뜻을 나타내는 개사인데, 목적어는 ‘其象人而用之’다. 象人은 사람을 본떴다는 말이다. 옛날에는 장사지낼 때 풀단을 묶어 얼추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 상여를 호위하게 했는데, 그것을 芻靈(추령)이라 했다. 후대에는 얼굴과 눈, 심지어 움직임이 있는 俑을 만들어서 사람과 유사했다.

그래서 공자는 이 관습이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不仁의 처사라고 여겨, 처음으로 俑을 만든 사람은 반드시 후손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如之何는 ‘어찌하여’다. 使는 ‘∼로 하여금 ∼하게 만들다’는 뜻을 나타낸다. 斯民은 ‘이 백성’이다.

양혜왕은 魏(위)나라 군주인데 자기 나라를 晉國(진국)이라 불렀다. 본래 晉나라 대부 魏斯(위사)가 韓氏, 趙氏와 더불어 晉나라 땅을 삼분했으므로 晉의 지역을 三晉이라 불렀기에, 양혜왕은 자기 나라를 晉國이라 한 것이다.

天下莫强은 천하에 이보다 더 강한 것이 없다는 최상급의 뜻을 나타낸다. 수(수)는 연장자를 말하는데 여기서는 맹자를 가리킨다. 及은 ‘∼에 이르러’이다. 양혜왕 30년에 齊나라가 魏나라를 공격하여 太子 申을 사로잡았고, 17년에 秦나라가 魏나라의 少梁 땅을 탈취했다. 그 후로도 魏나라는 여러 번 秦나라에 땅을 바쳤으며 楚(초)나라 장수 昭陽(소양)과 싸워 패전하여 7개 읍을 잃었다. 喪은 失과 같다. 願比死者의 比는 위할 爲와 같다. (사,새,선,세,쇄,최)(세)는 洗와 같은데 雪辱(설욕)의 뜻이다.

맹자는 공자의 손자인 子思(자사)에게 배운 문인에게서 수업을 하고, 도가 통하자 齊(제)나라로 가서 宣王(선왕)을 섬겼으나 선왕이 등용하지 않자 魏(위)나라 大梁(대량)으로 갔다. 양혜왕도 맹자가 말한 것을 그대로 실행하지 못했으니, 우원하여 일의 실제와 동떨어져 있다고 여긴 것이다.

당시에 秦(진)나라는 商앙(상앙)을 등용하고 楚(초)나라와 魏나라는 吳起(오기)를 등용하고 齊나라는 孫子(손자·병법가 손빈)와 田忌(전기)를 등용해서, 온 천하가 合縱(합종)이냐 連橫(연횡)이냐 하는 외교 전략에 몰두하고 공격과 정벌을 능사로 여겼는데 맹자는 도리어 唐虞(당우·요임금과 순임금)와 三代(삼대·하 은 주의 이상 시대)의 德(덕)을 말했다. 이 때문에 가는 곳마다 뜻이 합하지 못했다

如는 가정과 조건의 뜻을 나타낸다. 於는 ‘∼에게’로, 대상을 나타낸다. 省刑罰의 省은 줄인다는 뜻이다. ‘살필 성’으로 읽어, ‘형벌을 살펴 신중히 한다’는 뜻으로 풀기도 한다. 易는 다스릴 治(치)와 같다. 누는 김을 맨다는 뜻이다. 忠信에서 忠은 자기 마음을 다함이고 信은 성실히 함이다. 制정은 몽둥이를 만든다는 뜻이다. 단, 制를 (철,체)(체, 철)와 같다고 보아, 몽둥이를 든다는 뜻으로 풀 수도 있다. 可使制정 이하는 몽둥이로 堅甲利兵에 대적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은 아니다. 백성이 몽둥이를 들고 외적에 맞설 정도로 선뜻 목숨을 바치려 하게 된다는 뜻이다.

땅이 사방 백 리라도 왕 노릇 할 수 있습니다”라고 단언하고 땅이 사방 백 리라도 왕 노릇 할 수 있는 것은 仁政을 실행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고는 이쪽에서는 仁政을 행하는데 敵國(적국)은 仁政을 행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매우 구체적으로 말했다.

彼는 적국을 가리킨다. 맹자는, 적국이 만일 백성으로 하여금 농사철에 밭 갈고 김매는 일을 하지 못하도록 그들의 농사철을 빼앗아 부역과 전역에 동원한다면 결국 그 나라 백성의 부모는 얼고 굶주리며 처자는 서로 흩어져 가족구조 자체가 해체되어 국가 기반이 무너진다고 말했다. 이것은 仁政을 행하지 않는 상황을 가설한 것이다. 따라서 양혜왕이 만일 仁政을 행하지 않는다면 위나라도 이렇게 국가 기반이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한 셈이다. 이 점에서 맹자의 변설이 돋보인다.

民時는 백성이 밭 갈고 김매는 등 전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귀중한 시간을 말한다. 넓은 의미에서는 백성이 자신의 생업에 안정적으로 종사하는 시기를 뜻한다. 使不得耕누의 使 뒤에는 民이 생략되어 있다. 不得은 養其父母까지 걸린다. 耕누(경누)는 밭을 가는 일과 풀을 제거하는 일이다. 離散(이산)은 서로 헤어져 이리저리 흩어짐이다.

이 문장에서는

 맹자는 仁政의 큰 조목으로 省刑罰(생형벌·형벌을 줄임)과 薄稅斂(박세렴·세금 거둠을 적게 함)을 들었다. 여기서는 奪其民時(탈기민시)하지 않는 일이라고 했다.

이것은 원론적인 문제로 코끼리 형상을 잡는 그림으로 왕이 이것을 모르고 어찌 왕노릇 하겠는가?

이 말 또한 경에 널린 것이고,

양해왕 또한 당면한 고민의 해답을 얻고자 했다.

인정은 역사을 관찰해 보더라도 동서고금 이런 용어을 쓰지 않아도 삶의 질이 나이지는 것으로 보아

仁政점점 더 인정 해졌다고 볼 수있지않는가?

형벌과 세금은 세상이 다양 할 수록 더 필요하고

때에 맞추라는 것도

때에 맞추지 않는것을 때에 맞추는 능력에 따라 발전한다.

즉  하우스  식물제배, 유전자 변형, 동물 인공 수정,우주 개발 기타등등.

이런 것들이 모두 일방적인 利로 작용하는것이 아니라 누구의 가르침이 아니라

인간의 현재 필요성에 의하여 조률되어 지는 근본적인  양심이 늘 상존하고 있다.

이런 윤리 의식이 바로 공맹의 가르침으로 착각 해서는 않된다.

 

모든 것이 상대적이 듯이

 

짚 인형을 사람 모양떠서 같이 매장하면 좋을 걸 왜 날 같이 끌어 묻는가?

 

백성인데 잘하면 목숨을 받친다.

전쟁 나간 아들이 종기로 병들어 장군이 이것을 빨아 치료한 소식을 듯고

내아들이 또 죽겠구나 !

님편도 이런사례로 충성하다 죽었으니  좋은것이 다 좋을 순없다.

이것은 현재 정치에서도 마찮가지다.

누구는 강에다 술을 타 병사들에게 먹여 사기을 진작해 승리하고 집에 돌아왔건만

그의 어머니는 냉담하게 너는 내 아들이 아니다. 내쳐,

이유인 즉 종기을 빨아 치료한 장군도 있는데 너는 전쟁 통에 삼시 세끼을 잘 먹었다하니!

같은 욕을 해도 사람에 따라 반응이 천지차이고

같은 술을 마셔도 똑같을 수없다.

 

 

땅은 넓을 수록 활용 가치가 다양하고

때에 맞추지 않는것을 때에 맞추는 능력에 따라 발전해야

의식주을 해결 할 수있다.

 

 

'취미 > 한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8  (0) 2013.12.10
217  (0) 2013.12.10
215  (0) 2013.11.14
214  (0) 2013.11.12
213  (0) 2013.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