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詩

은하수

土談 2018. 1. 20. 04:54

구름 처럼        

                                  서건석

혼동)

하늘이 시공의 원기를 부여하고

사람이 때의 원정을 본받아

태허의 세계와

실체의 세계가 통하는

코스모스의 경외심에 이른다.

시간)

12형체가 일상에 펼쳐지고

이것을 보고 듣는 표면의 모습은

함부로 꾸미고 고칠 수있어

미혹되어 혈기를 어지럽혀

마음을 부리고 속박한다.

공간)

말,지각,몸,고정관념,태양계,얼음

소리,꿈,마음,무형관념,은하수,물

얼음이 녹고 덩어리가 흩어져야 맑아지고 밝아져

모습과 생기가 화합하여 만물을 자라게하고

조화로운 경지를 만든다.

형체)

 틀의 안과밖를 하나로 융합하고

 희노애락이 서로 신묘한 교류로 어울려

막히고 통하는 수많은 요철이 시간을 알려주듯

모두 애정이 교차하여

하나가 되는 것이다.

관계)

멀리 있는 거울은 사람을 비추지만

사람은 거울 속에 자신을 알지 못해

물질와 정신의 형상은 달라도

지키려면 지킬 수 없고

버리려해도 버릴 수없는 순수한 하나다.

차원)

무릇 공기중에 먼지가 나부끼지만

눈으로 볼 수 없고

땅속에서 개미들은

로켓맨과  늙다리의 말 싸움 떠들어도 

일아 들를 수가 없다.

자유)

 항상 마음과 몸을 바르게 하고

황금으로 정신을 부리기 보다

마음으로 물질을 부려

인의의 덕으로 세상를 열면

이런 구속에서 벗어나 자유롭지 않을까?

 

 

*구속-겉치레로 편협된 생각

          황금만능,얼음,태양계등등등의 변하지않는 전자에 국한된 사고

 

관점과 의식의 변화

 

구름이 무궁한 변화을 연출하듯

사람도 은하수도 알수없는 미묘한 장관이 그냥있기보다 바람처럼 흘러간다.

구름한 점 같은 지구가

또한 지구속에 인간이 미세먼지같은 흔적이나 남길까마는

모든 사상과영역을 지배하는것 처럼 오류을 범한다.

이것이 역사을 구정물만들고

구정물이 자양분인냥 배우고 마시고 안주하면서 사는것은 아닌지?

미래의 세로운 세상의 변화와동경의 열정은 멈추지않고 끝없이 굴러간다.

 

 

'문학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금자리  (0) 2018.02.18
틔움  (0) 2018.02.11
갈음  (0) 2017.02.26
숟가락  (0) 2017.02.17
  (0) 2017.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