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日滔滔以自新, 忘老之及己也 滔(도)는 물이 가득 차거나 忘(망)은 忘却(망각)처럼 잊다 또는 버려두거나 등한시하다의 뜻이 있다. 忘我(망아)는 자기를 돌보지 않음, 또는 자기 존재를 잊고 物我一體(물아일체)의 경지에 듦을 의미한다. 健忘(건망)은 쉬 잊는다는 뜻이다. 忘年之交(망년지.. 취미/한문 2013.04.09
48 良弓之子, 必學爲箕 爲(위)는 굳이 구체적인 뜻의 동사가 필요 없는 상황에서 쓰는 일종의 대동사로서, 여러 의미로 대체될 수 있다. 여기서는 만들다 또는 다루다의 뜻이다. 箕(기)는 곡식 따위를 까불러서 잡것을 가려내는 키이다. 활을 잘 만들려면 나무나 대의 여러 성질을 잘 이해하.. 취미/한문 2013.04.08
47 破屋更遭連夜雨 (갱)은 다시 또는 더욱이의 뜻이며, 고치다의 뜻인 更(경)과는 구별된다. 遭(조)는 만나다 또는 당하다의 뜻이다. 遭難(조난)은 재난을 당하다의 뜻이다. 遭遇(조우)는 서로 만나다는 뜻 외에 처지나 운명을 뜻하기도 한다. 連(련)은 수레를 끌고 가는 것을 나타냈으며, 연속.. 취미/한문 2013.04.07
46 衝風之末, 力不能漂鴻毛 行(행)은 왼발로 걷는 모습인 척(척)과 오른발로 걷는 모습인 V(촉)을 합한 것으로 걷는다는 뜻이라는 설과, 갑골문에 나타난 십자형의 거리 모양대로 길을 가리킨다는 설이 있다. 衝(충)은 要衝(요충)처럼 교통 요로인 큰 길을 뜻한다. 찌르거나 돌격하다 또는 부.. 취미/한문 2013.04.06
45 一手獨拍, 雖疾無聲 拍掌大笑(박장대소)는 손바닥을 치며 크게 웃는 것이다. 음악의 마디인 拍子(박자)를 가리키기도 한다. 拍板(박판)은 가락을 맞추는 나무판이고, 拍車(박차)는 말을 탈 때 신는 구두 뒤축에 다는 톱니 모양의 물건으로 말의 배를 차서 빨리 달리게 하는 장치이다. 雖(수.. 취미/한문 2013.04.05
44 有言逆於汝心, 必求諸道 汝(여)는 2인칭으로 ‘너’에 해당하며 대등하거나 아래에 있는 이에게 쓴다. 汝等(여등)과 汝輩(여배)는 그 복수형이다.듣기 싫은 말에서 타당한 점을 찾아 따를 수 있다면, 그는 분명 마음에 드는 말 중에서도 도리에 어긋난 점을 찾아 스스로 대처하는 현명함도.. 취미/한문 2013.04.04
43 古今多少事, 都付笑談中 多少(다소)는 많음을 뜻할 수도 있고 또 적음이나 약간을 뜻할 수도 있다. 都(도)는 여기서는 모두 또는 전부의 뜻이다. 또 首都(수도)를 뜻하며 일반 도시의 의미로 확대되었다. 우두머리나 수령의 뜻도 있다. 건축책임자는 都料匠(도료장), 목수의 우두머리는 都.. 취미/한문 2013.04.02
42 不以物傷性, 將何適而非快 將(장)은 손으로 잡는 것을 나타낸 글자이다. 그로부터 바치거나 전하다의 뜻이 나왔다. 권주가로 유명한 李白(이백)의 ‘將進酒(장진주)’는 술을 바친다는 뜻이다. 또 잡는다는 뜻에서 확대되어 以(이)처럼 ‘∼로써’로 옮겨지기도 한다. 將勤補拙(장근보졸).. 취미/한문 2013.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