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富貴而利濟於世者爲榮 同舟共濟(동주공제)는 같은 배로 함께 강을 건너다, 즉 함께 협력해 어려움을 극복함을 뜻한다. 共濟會(공제회)의 목적이기도 하다. 救濟(구제)하다의 뜻도 있으니, 여기서의 利濟(이제)는 이로움을 주며 구제한다는 뜻이다. 者(자)는 여기서처럼 조건을 나타내기도.. 취미/한문 2013.03.31
40 直木先伐, 甘井先竭 直(직)은 열 개의 눈으로 보는 것으로 바르게 보다의 뜻이다. 그로부터 곧다 또는 바르거나 정직하다는 뜻이 나왔다. 동사로는 펴다 또는 바로잡다의 뜻이 된다. 또 값이나 품삯의 뜻으로 値(치)와 통용될 때는 ‘치’로 읽어야 한다. 蘇軾(소식)은 春宵一刻直千金(춘.. 취미/한문 2013.03.29
39 魯班門前弄大斧 魯班(노반)은 목수의 鼻祖(비조)로 불리는 춘추시대 魯(노)나라의 뛰어난 목수 公輸般(공수반)의 다른 이름이다. 弄(롱)은 두 손으로 구슬을 받쳐 든 모습을 나타낸 것으로, 좋아하여 차마 놓지 못하는 것을 가리킨다. 즐기며 마음대로 가지고 논다는 뜻을 가졌다. 弄舌, 弄.. 취미/한문 2013.03.28
38 上方不足而下比有餘 중국인은 餘(여)자 대신 魚(어)자를 즐겨 쓴다. 물론 두 글자의 중국 음은 같다. 여러 마리의 고기를 연이어 그려 놓거나 年年有魚(연년유어)라고 쓴 것은 해마다 넉넉하기를 축원하는 것이다. 식사의 끝 무렵에 나오는 물고기 요리에도 그런 의미가 있을 수 있다. 餘.. 취미/한문 2013.03.27
37 欲致魚者先通水, 欲致鳥者先樹木 欲(욕)은 바라다 또는 ∼하고자 하다의 뜻이다.. 致(치)는 이르다 또는 이르게 하다의 뜻이다. 그로부터 불러들이거나 불러 모으다 또는 초래하다의 뜻으로 확대된다. 樹大招風(수대초풍)은 나무가 크면 바람을 부른다는 뜻으로, 명성이 높아지면 말썽이 .. 취미/한문 2013.03.26
36 晩飯少吃口, 活到九十九 밥과 같이 먹는 반찬은 따로 饌(찬)이라고도 한다. 餐(찬) 역시 음식 또는 먹다의 뜻이다. 晩飯(만반)은 저녁밥으로서 晩餐(만찬)과 같다. 少(소)는 적다 또는 젊다는 뜻으로, 각기 多(다) 또는 老(로)와 상대적인 의미이다. 口자루, 칼 등을 세는 단위 吃(흘)은 먹거.. 취미/한문 2013.03.25
35 狐死歸首丘, 故鄕安可忘 狐假虎威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린다는 말로 남의 권세에 의지해 위세를 부리는 행위를 비유한다. . 首(수)는 머리의 뜻이다. 동사로서 머리를 두다 또는 향하다의 뜻도 된다. 여기서는 머리를 대고 누워 죽는다는 뜻이다. 狐死首丘(호사수구)는 여우가 죽을 .. 취미/한문 2013.03.24
주나라 백규의 경제모략 사상 5000년 중국을 이끌어온 50인의 모략가 백규 남이 버리면 나는 사들이고, 남이 사들이면 나는 내다 판다 [ 白圭 ] 목차 시세의 변화를 낙관하다 남이 내다 팔면 나는 사들이고, 남이 사들이면 나는 내다 판다 아무나 배울 수 없는 경제사상 백규는 전국시대 사람이다. 나고 죽은 해는 기록이 .. 문학/철학 2013.03.24
34 揚湯止沸,不如滅火去薪 揚(양)은 들어 올리다 또는 드러내거나 드날리다의 뜻이다. 抑揚(억양)은 누르고 들어 올리는 것이고, 揚名(양명)은 명성을 날리는 것이다. 湯(탕)은 뜨거운 물을 뜻한다. 국이나 달인 약 또는 온천 따위의 뜨거운 액체를 두루 가리킨다. 끓이다의 뜻도 있다. 揚湯(.. 취미/한문 2013.03.23
33 流水不腐, 戶樞不蠹 轉石不生苔.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말이다.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늘 활동하는 이가 건강하며 머리도 많이 쓸수록 잘 돌아간다. 사람만이 아니라 조직이나 단체도 마찬가지이다. 항상 활발히 움직이며 변화할 때에 비로소 정체와 부패가 사.. 취미/한문 2013.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