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文王旣沒하시니 文不在玆乎아 天之將喪斯文也인댄 後死者가 不得與於斯文也어니와 天之未喪斯文也이니 匡人이 其如予何리오 위(衛)나라의 광(匡) 땅 사람이 그를 양호(陽虎)란 인물로 오인해서 핍박했을 때 한 말이다. ‘논어’ ‘자한(子罕)’에 나온다. 文王은 은나라 말의 서백(西伯.. 취미/한문 2013.05.22
85 子絶四러니 毋意毋必毋固毋我러다 신(信)의 네 덕목 덕행(德行) 언어(言語) 정사(政事) 문학(文學)의 네 가지다. 사물(四勿)은 禮를 통해 외부를 절제하여 속을 편하게 하는 네 가지 방법으로, 비례물시(非禮勿視) 비례물청(非禮勿聽) 비례물언(非禮勿言) 비례물동(非禮勿動)이다. 사무(四.. 취미/한문 2013.05.22
84 吾何執고 執御乎아 執射乎아 吾執御矣로리라 잡을 執(집)은 전문적으로 하는 일을 뜻한다. 執은 본래 두 손에 형벌의 도구인 칼을 씌운 모습으로 죄인을 붙잡는다는 뜻이었다. 뒤에 잡는다는 뜻이 되고 執行(집행), 執務(집무)의 뜻으로 됐다. 何執은 목적어가 의문사 何이기 때문에 목적.. 취미/한문 2013.05.20
83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여기까지 하나는 정도을 가는부류,하나는 기회주의) 한마디 더하면 더러우면 치울주도 알아야지!(치우기까지 열사,의사) 무엇이 좋은지는 자신들의 몫. 不在其位하여서는 不謀其政이라 남의 일에 콩나와라 배나와라 하지말라. 學如不及이오 猶恐.. 취미/한문 2013.05.18
82 내게 이 짐을 지게 한 사람은 누구인가? 그것은 나 자신이다. 죽은 뒤에야 내려놓을 이 지독한 임무를 내 스스로 떠맡고 있는 것이다. 興於詩하며 立於禮하며 成於樂이니라 논어’ ‘泰伯(태백)’의 이 장에서 공자는 詩, 禮, 樂의 단계별 학습과 효용에 대해 말했다. 禮와 樂은 상보적이.. 취미/한문 2013.05.17
81 君子坦蕩蕩하고 小人長戚戚하니라 군자의 坦蕩蕩은 深淵(심연)에 임하고 薄氷(박빙)을 밟는 듯이 戒愼恐懼(계신공구)하는 자세에서 우러나온다. 長은 항상, 늘이란 뜻이다. 戚戚(척척)은 근심하는 상태를 나타내는 첩어다. 부귀에 汲汲(급급)하고 가난에 戚戚하는 것을 아우른다. 長戚戚.. 취미/한문 2013.05.15
80 三人行에 必有我師焉이니 擇其善者而從之요 其不善者而改之니라 도구을 통하지 않고는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없듯이 내면적인 모습도 타인를 통하지 않고는 알 수 없을지도 모른다. 子釣而不綱하시며弋不射宿이러시다 釣(조)는 낚시로 물고기를 잡는 것을 말한다. 而는 앞 구절과 뒤.. 취미/한문 2013.05.14
79 學而편에서 자공(子貢)이 “가난해도 비굴하지 않고 부유해도 교만하지 않으면 어떻습니까”라고 묻자 공자는 “그것도 괜찮다. 하지만 가난해도 즐기고 부유해도 예를 좋아하는 것만 못하다”라고 했다. 정의롭지 못하면서 부귀하다면 옳지 않다. 그러나 부귀하지 않다고 비참해 해서.. 취미/한문 2013.05.13
78 志於道하며 據於德하며 依於仁하며 游於藝이니라 藝(예)는 禮(예)·樂(악)·射(사)·御(어)·書(서)·數(수) 등 六藝(육예)를 말한다. 오늘날의 敎養(교양), 運動(운동), 趣味(취미), 藝術(예술)에 해당한다. 游於藝(유어예)는 작은 技藝(기예)에 耽溺(탐닉)함이 아니다. 주자(주희)는, 앞의 셋.. 취미/한문 2013.05.12
77 靜은 靑과 爭으로 짜여 있다. 靑은 靑丹(청단)으로 만든 푸른 물감, 爭은 손으로 쟁기를 잡은 모양이다. 곧 靜은 해충을 막으려고 푸른 물감으로 쟁기를 정화시키는 행위를 가리켰다. 여기서 정화한다, 고요하게 한다, 고요하다의 뜻이 나왔다. 壽(수)는 축문 그릇을 밭두둑 사이에 두고 풍.. 취미/한문 201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