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 長江後浪推前浪, 一代新人換舊人 推(추)의 본뜻은 손으로 미는 것이다. 推薦(추천)처럼 밀어 올리다, 推理(추리)처럼 미루어 헤아리다, 推仰(추앙)처럼 높이 받들다의 뜻이 있다.. 推敲(퇴고)는 글의 자구를 다듬어 고치는 일을 가리키는데, 민다는 推(퇴)와 두드린다는 敲(고)의 글자 선택.. 취미/한문 2013.04.28
66 非行之難, 終之斯難 알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그 아는 것을 실행하는 일은 더욱 어렵다. 실행이 어렵다지만 그래도 잘 시작하는 이는 적지 않다. 다만 그것을 끝까지 해내는 이가 드물 뿐이다. 居上不易, 衆所瞻視, 傾則必墜 瞻(첨)은 瞻星臺(첨성대)에서처럼 바라보다 또는 우러러보다의.. 취미/한문 2013.04.27
65 良將不怯死以苟免 良弓難張(양궁난장)은 좋은 활은 시위를 당기기 어렵다는 말로, 훌륭한 인재를 부리는 것의 어려움을 비유한다. 將(장)은 將帥(장수)를 가리킨다.장수로서 죽음이 두렵지 않다면 구차할 일이 없다. 수염이 멋져 美髥公(미염공)으로 불린 關羽(관우)가 曹操(조조)의 장수 .. 취미/한문 2013.04.26
64 律己宜帶秋氣, 處世宜帶春氣 律(률)의 본뜻은 두루 시행하여 규범화하는 것이다. 規律(규율)이나 法(법) 또는 音律(음률)을 뜻하며, 여기서처럼 단속하다의 뜻도 있다. 不文律(불문율)은 문서의 형식을 갖추지 않은 규율, 즉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관습이나 판례 등을 가리킨다. 律己(율기).. 취미/한문 2013.04.25
63 落霞與孤鶩齊飛, 秋水共長天一色 낮게 드리운 저녁노을 속에 무리에서 벗어난 외로운 오리가 날고, 가을의 맑은 강은 높고 드넓은 하늘과 함께 온통 짙푸르기만 하다. 獨行不慚影, 獨寢不愧衾 慚(참)은 부끄러워하다 또는 부끄러움을 뜻한다. 慙(참)으로도 쓴다. 뒤의 愧(괴)도 같.. 취미/한문 2013.04.24
62 人生到處知何似, 應似飛鴻踏雪泥 到處(도처)는 여기저기에 돌아다님을 가리킨다. 何似(하사)는 의문사 何(하)가 앞으로 도치된 형태로 ‘무엇을 닮았는가’에 해당한다. 應(응)은 應當(응당)처럼 마땅하다는 뜻이다. 應有盡有(응유진유)는 있어야 할 것은 모두 있다는 말이다. 飛(비)는 날.. 취미/한문 2013.04.23
61 羞惡足以爲義, 而義不止於羞惡 足以爲(족이위)는 ‘∼이기에 족하다’ 또는 ‘∼라고 하기에 족하다’에 해당한다. 不止於(부지어)는 ‘∼에 그치지 않다’에 해당한다. 義(의)는 정의나 도덕규범에 부합함을 의미한다. ‘논어’에서는 “의롭지 않은 부귀는 내게는 뜬구름과 같다”고 .. 취미/한문 2013.04.22
60 逍遙以針勞, 談笑以藥倦 針(침)은 바늘이다. 바느질하다 또는 침을 놓다의 뜻도 된다. 여기서는 침으로 치료하다의 뜻이다. 鍼(침)과 같다. 勞(로)는 화염 밑의 집에서 힘쓰는 모습을 나타냈다. 笑(소)는 竹(죽)과 굽히다의 뜻인 夭(요)가 합해진 회의자로 웃음을 뜻한다. 혹자는 대나무가 .. 취미/한문 2013.04.21
59 博而能容淺, 粹而能容雜 남의 淺薄(천박)함도 용납하고 잡됨도 수용할 수 있는 포용력과 여유가 있어야 진정한 박식함과 순수함이다 殘雲收夏暑, 新雨帶秋嵐 殘雲(잔운)은 흩어져 엷어지는 구름을 가리킨다. 雲(운)의 고문자인 云(운)은 구름이 회전하는 모양을 본떴다. 新雨(신우)는 방.. 취미/한문 2013.04.20
58 結髮同枕席, 黃泉共爲友 結髮(결발)은 결혼한 날 밤에 남자는 왼쪽 여자는 오른쪽 머리를 묶어 부부가 됨을 가리킨다. 또 남자가 머리를 묶어 상투를 틀고 성년이 됨을 뜻하기도 한다. 枕席(침석)은 베개와 자리로 침구를 뜻한다. 同枕席(동침석)은 남녀의 동침을 의미한다. 黃泉(황천)은 .. 취미/한문 2013.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