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 士之相知, 溫不增華, 寒不改葉 華(화)는 꽃잎이 아래로 드리워진 모양에 초(초)가 더해졌다. 꽃이나 精華(정화) 또는 화려함이나 빛남을 뜻한다. 中華(중화)처럼 중원지구의 옛날 명칭이자 동시에 漢族(한족)의 옛날 명칭이기도 하다. 華(화)와 花(화)는 구체적인 꽃을 가리킬 때만 통용된.. 취미/한문 2013.04.18
56 雷震四海, 席卷天下 震天駭地. 驚天動地. 雷聲霹靂.雷震(뇌진)은 천둥치다 또는 그렇게 크게 위세를 떨치다의 의미이다. 四海(사해)는 사방의 바다, 또는 그 안에 싸인 온 세상을 가리킨다. 席(석)은 깔개이다. 자리나 직위 또는 깔거나 앉다의 뜻이 있다. 席藁待罪(석고대죄)는 거적을 깔.. 취미/한문 2013.04.17
55 處世忌太潔, 至人貴藏輝 . 至人(지인)은 지극한 경지의 인물로 聖人(성인)과 통한다. 貴(귀)는 귀하게 여기다의 동사로 쓰였다. 전국시대 楚(초)나라의 비극적 애국시인 屈原(굴원)은 ‘漁父辭(어부사)’를 지어 어부의 입을 빌려 남달리 고결함을 추구하는 자신을 나무랐다. 李白(이백)은 .. 취미/한문 2013.04.16
54 大鵬一日同風起, 扶搖直上九萬里 鵬程萬里(붕정만리)는 붕새의 앞길이 만 리라는 말로, 전도가 원대함을 비유한다. 走(주)는 굽힘을 뜻하는 夭(요)와 발을 뜻하는 止(지)를 합해, 발목을 굽혀 달리는 것을 나타냈다고 한다. 혹은 大(대)와 止(지)를 합해 두 팔을 휘저으며 뛰는 것을 나타냈.. 취미/한문 2013.04.15
53 黃梅時節家家雨, 靑草池塘處處蛙 매실이 누렇게 익는 초여름에 장마가 지는데, 그 장맛비를 梅雨(매우) 또는 黃梅雨(황매우)라 이른다. . 時和歲豊(시화세풍)은 각 계절의 기후가 순조로워 풍년이 듦을 뜻한다. 또 세상 돌아가는 형편, 즉 時勢(시세)의 의미도 있다. 때에 맞다는 뜻도 있으.. 취미/한문 2013.04.14
52 筆禿千管, 墨磨萬錠 禿(독)은 털이 빠진 것을 가리킨다. 여기서는 붓이 닳아 못쓰게 됨을 가리킨다. 독(禿)수리는 머리에 털이 없는 수리이고, 禿山(독산)은 민둥산이다. 禿筆(독필)은 털이 빠진 붓으로 글 솜씨가 없음을 비유한다. 管(관)은 대롱 또는 붓대이다. 여기서는 붓을 세는 말로 .. 취미/한문 2013.04.12
51 學之經, 莫速乎好其人 莫(막)은 ‘아무도 ∼하지 않다’ 또는 ‘아무것도 ∼하지 않다’에 해당하는 특수한 대명사로, 그런 사람이나 사물이 없음을 의미한다. 乎(호)는 여기서는 於(어)처럼 비교의 대상을 표시하며 ‘∼보다’에 해당한다. 好(호)는 좋아하다의 동사로 쓰였다. 其人(기.. 취미/한문 2013.04.11
50 人瘦尙可肥, 士俗不可醫 尙(상)은 부사로서 동작이나 상태 등이 전과 같이 변화가 없음을 표시하며, ‘여전히’나 ‘아직도’ 또는 ‘그래도’로 옮겨진다. 尙存(상존)은 아직 존재한다는 뜻으로, 늘 존재한다는 뜻인 常存(상존)과는 다르다. 尙(상)은 본래 나누거나 분산하다의 뜻인 八(.. 취미/한문 2013.04.10
49 日滔滔以自新, 忘老之及己也 滔(도)는 물이 가득 차거나 忘(망)은 忘却(망각)처럼 잊다 또는 버려두거나 등한시하다의 뜻이 있다. 忘我(망아)는 자기를 돌보지 않음, 또는 자기 존재를 잊고 物我一體(물아일체)의 경지에 듦을 의미한다. 健忘(건망)은 쉬 잊는다는 뜻이다. 忘年之交(망년지.. 취미/한문 2013.04.09
48 良弓之子, 必學爲箕 爲(위)는 굳이 구체적인 뜻의 동사가 필요 없는 상황에서 쓰는 일종의 대동사로서, 여러 의미로 대체될 수 있다. 여기서는 만들다 또는 다루다의 뜻이다. 箕(기)는 곡식 따위를 까불러서 잡것을 가려내는 키이다. 활을 잘 만들려면 나무나 대의 여러 성질을 잘 이해하.. 취미/한문 2013.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