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欲入閉門’ ‘들어오기를 바라면서도 문을 닫는다’라는 말이 된다. 사람이 들어오기를 바라면서 문을 닫아 놓으면 들어올 수 없다. 이와 동일한 이유로, 허심탄회하게 말하자고 하면서도 상대의 말을 받아들일 자세가 돼 있지 않으면 이는 ‘欲入閉門’이다. 토론하여 결정하자고 하.. 취미/한문 2013.02.25
14 除(제)’는 ‘부(언덕 부)’와 ‘余(나 여)’가 합쳐진 한자이다. 갑골문에서 ‘余’는 ‘나무가 천장을 받치고 있는 집’을 나타낸다. 이것이 나중에는 ‘집’이라는 의미로 사용됐다. 그러므로 ‘除’는 원래 ‘언덕 위에 있는 집’을 나타낸다. 일반적인 집이라면 들에 있어야 한다. .. 취미/한문 2013.02.24
13 九牛一毛, 漢書, 司馬遷傳第三十二,報任安書 事未易一二爲俗人言也. 僕之先人非有剖符丹書之功, 文史星曆近乎卜祝之間, 固主上所 弄, 倡優畜之, 流俗之所輕也. 假令 僕伏法受誅, 若九牛亡一毛,與螻蟻何以異 ? 상 사람들에게 사정을 일일이 설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의 선친께.. 취미/한문 2013.02.24
12 番’ 에는 ‘짐승의 발자국’이라는 뜻이 있으며, 맹수의 발자국 모양에 따라 ‘차례, 횟수’라는 의미가 생겨났다. 그리고 ‘차례로 임무를 맡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맹수의 성격 때문에 ‘날래다’라는 의미가 생겨났다. 맹수가 아닌 짐승의 발자국은 서로 교차되어 있으므로 이로.. 취미/한문 2013.02.22
11 ‘適 은 만나기까지의 과정과 만나는 대상의 다양성을 중심으로 의미가 구성된다. ‘가다’에서 시작된다. ‘가는 행위’는 누군가를 따르는 행위로‘따르다’라는 의미가 있다. ‘가는 행위’는 어느 곳을 향하는 일이기도 하다. 이로부터 ‘향하다, 돌리다’라는 의미가 생겨났다. 가.. 취미/한문 2013.02.21
10 ‘交(교)’는 갑골문(甲骨文)에서 사람이 발을 꼬고 있는 모두 ‘교차’를 나타낸다. ‘ 交’에는 ‘‘옷깃’은 저고리 가운데의 교차된 부분을 나타낸다. ‘校’의 최초의 의미는 ‘울타리’이다. 초기의 학교 울타리는 나무를 엮어서 만들었을 것이다. ‘울타리’로 그 기관의 특성을 .. 취미/한문 2013.02.18
9 息 은 ‘숨, 호흡, 숨을 쉬다’ ‘喘息(천식)’은 ‘숨을 가쁘게 쉬는 병’이다. ‘喘’은 ‘숨을 헐떡이다, 기침’이라는 뜻이다. 사람은 연이어 숨을 쉴 수 없다. 숨을 쉴 때는 한 번 들이마시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들이마신다. 이에 따라 ‘息’에는 ‘숨을 한 번 쉬는 동안’이라는 뜻.. 취미/한문 2013.02.17
8 ‘操(조)’는 ‘수(손 수)’와 ‘*’가 합쳐진 한자이다. 따라서 이 한자의 의미는 ‘손을 번잡하게 움직이는 행위’와 관련된다. 나무 위에 세 마리의 새가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 ‘새가 떼를 지어 울고 있는 것’이고, 이 의미가 변하여 ‘울다, 떠들썩하다’라는 뜻도 생겨났다. 이러.. 취미/한문 2013.02.13
7 ‘瑕不掩瑜’ ‘옥에 티가 옥의 광채를 가리지 못한다’라는 말이 된다. 왜냐하면 티가 없는 옥은 없기 때문이다. 사람을 평가할 때도 상대의 티만 보면, 그 사람의 광채를 보지 못한다. 역사도 이에서 예외가 아니다. 한 시대의 티만 보면 시대의 진정한 가치를 찾을 수 없다. ‘此地無銀.. 취미/한문 2013.02.09
6 ‘頑石點頭. 군대에서 사용하는 ‘點呼(점호)’는 ‘하나하나 세어 가며 부르는 행위’이다. ‘呼’는 ‘부르다’라는 뜻이다. ‘點檢(점검)’은 ‘하나하나 세어 가며 검사하는 행위’이다. 다음과 같은 불교의 전설에서 나온 말이다. 중국의 진(晋) 나라에 축도생(竺道生)이라는 훌륭.. 취미/한문 201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