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古今多少事, 都付笑談中 多少(다소)는 많음을 뜻할 수도 있고 또 적음이나 약간을 뜻할 수도 있다. 都(도)는 여기서는 모두 또는 전부의 뜻이다. 또 首都(수도)를 뜻하며 일반 도시의 의미로 확대되었다. 우두머리나 수령의 뜻도 있다. 건축책임자는 都料匠(도료장), 목수의 우두머리는 都.. 취미/한문 2013.04.02
42 不以物傷性, 將何適而非快 將(장)은 손으로 잡는 것을 나타낸 글자이다. 그로부터 바치거나 전하다의 뜻이 나왔다. 권주가로 유명한 李白(이백)의 ‘將進酒(장진주)’는 술을 바친다는 뜻이다. 또 잡는다는 뜻에서 확대되어 以(이)처럼 ‘∼로써’로 옮겨지기도 한다. 將勤補拙(장근보졸).. 취미/한문 2013.03.31
41 富貴而利濟於世者爲榮 同舟共濟(동주공제)는 같은 배로 함께 강을 건너다, 즉 함께 협력해 어려움을 극복함을 뜻한다. 共濟會(공제회)의 목적이기도 하다. 救濟(구제)하다의 뜻도 있으니, 여기서의 利濟(이제)는 이로움을 주며 구제한다는 뜻이다. 者(자)는 여기서처럼 조건을 나타내기도.. 취미/한문 2013.03.31
40 直木先伐, 甘井先竭 直(직)은 열 개의 눈으로 보는 것으로 바르게 보다의 뜻이다. 그로부터 곧다 또는 바르거나 정직하다는 뜻이 나왔다. 동사로는 펴다 또는 바로잡다의 뜻이 된다. 또 값이나 품삯의 뜻으로 値(치)와 통용될 때는 ‘치’로 읽어야 한다. 蘇軾(소식)은 春宵一刻直千金(춘.. 취미/한문 2013.03.29
39 魯班門前弄大斧 魯班(노반)은 목수의 鼻祖(비조)로 불리는 춘추시대 魯(노)나라의 뛰어난 목수 公輸般(공수반)의 다른 이름이다. 弄(롱)은 두 손으로 구슬을 받쳐 든 모습을 나타낸 것으로, 좋아하여 차마 놓지 못하는 것을 가리킨다. 즐기며 마음대로 가지고 논다는 뜻을 가졌다. 弄舌, 弄.. 취미/한문 2013.03.28
38 上方不足而下比有餘 중국인은 餘(여)자 대신 魚(어)자를 즐겨 쓴다. 물론 두 글자의 중국 음은 같다. 여러 마리의 고기를 연이어 그려 놓거나 年年有魚(연년유어)라고 쓴 것은 해마다 넉넉하기를 축원하는 것이다. 식사의 끝 무렵에 나오는 물고기 요리에도 그런 의미가 있을 수 있다. 餘.. 취미/한문 2013.03.27
37 欲致魚者先通水, 欲致鳥者先樹木 欲(욕)은 바라다 또는 ∼하고자 하다의 뜻이다.. 致(치)는 이르다 또는 이르게 하다의 뜻이다. 그로부터 불러들이거나 불러 모으다 또는 초래하다의 뜻으로 확대된다. 樹大招風(수대초풍)은 나무가 크면 바람을 부른다는 뜻으로, 명성이 높아지면 말썽이 .. 취미/한문 2013.03.26
36 晩飯少吃口, 活到九十九 밥과 같이 먹는 반찬은 따로 饌(찬)이라고도 한다. 餐(찬) 역시 음식 또는 먹다의 뜻이다. 晩飯(만반)은 저녁밥으로서 晩餐(만찬)과 같다. 少(소)는 적다 또는 젊다는 뜻으로, 각기 多(다) 또는 老(로)와 상대적인 의미이다. 口자루, 칼 등을 세는 단위 吃(흘)은 먹거.. 취미/한문 2013.03.25
35 狐死歸首丘, 故鄕安可忘 狐假虎威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린다는 말로 남의 권세에 의지해 위세를 부리는 행위를 비유한다. . 首(수)는 머리의 뜻이다. 동사로서 머리를 두다 또는 향하다의 뜻도 된다. 여기서는 머리를 대고 누워 죽는다는 뜻이다. 狐死首丘(호사수구)는 여우가 죽을 .. 취미/한문 2013.03.24
34 揚湯止沸,不如滅火去薪 揚(양)은 들어 올리다 또는 드러내거나 드날리다의 뜻이다. 抑揚(억양)은 누르고 들어 올리는 것이고, 揚名(양명)은 명성을 날리는 것이다. 湯(탕)은 뜨거운 물을 뜻한다. 국이나 달인 약 또는 온천 따위의 뜨거운 액체를 두루 가리킨다. 끓이다의 뜻도 있다. 揚湯(.. 취미/한문 2013.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