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 有道는 道德과 正義가 지켜지는 것을 말한다. 穀은 祿俸(녹봉)인데, 여기서는 동사로 풀이한다. 나라에 도가 있고 없는 것을 누구의 잣대로 판단 할 것인가? 공자의 시각에서는 모든나라가 무도한데 현실 청치 하는 분들은 깡그리 잘못된 인간으로 판단하는것도 문제가 있다. 이들도 왜 .. 취미/한문 2013.07.04
122 以不敎民戰이면 是謂棄之니라 以는 개사로, 用과 같다. 敎는 道義, 農耕(농경), 전술의 교육은 물론, 전쟁의 정당성에 대한 공감 형성도 아우른다. 是는 앞의 말을 가리키고, 之는 不敎民을 가리킨다. ‘춘추좌씨전’에 보면 기원전 633년에 晉(진)나라 文公(문공)이 교화에 힘쓴 지 두 해 .. 취미/한문 2013.07.03
121 君子는 泰而不驕하고 小人은 驕而不泰니라 다섯 가지 美德이란 말로, 혜택을 베풀되 낭비하지 않고, 일하게 하되 원망을 사지 않으며, 바라되 욕심 부리지 않고, 여유 있되 교만하지 않으며, 위엄스럽되 사납지 않음을 가리킨다. ‘논어’의 맨 마지막 편인 ‘요왈(堯曰)’에서 공자가 제.. 취미/한문 2013.07.02
120 鄕人은 고을 사람이다. 많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말한 것이다. 何如는 ‘어떻습니까’이다. 앞의 何如는 ‘그렇다면 그를 착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라는 뜻을 지니고, 뒤의 何如는 ‘그렇다면 그를 나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라는 뜻을 지닌다. 이에 대해 .. 취미/한문 2013.07.02
119 中行은 中道에 맞게 행동함인데 여기서는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與之는 中行의 사람과 함께함이다. 必也는 ‘반드시 꼭’이다. 狂者는 뜻이 높지만 실천이 따르지 않는 사람이다. 進取는 적극적으로 善(선)을 구함이다. 견者는 지식은 못 미쳐도 節操를 고수하는 사람이다. .. 취미/한문 2013.06.30
118 앞의 曰은 子貢, 뒤의 曰은 子(夫子)가 주어이되, 둘 다 생략되었다. 敢問은 윗사람에게 가르침을 청하는 말이다. 其次는 그 다음 부류를 말한다. 宗族에서 宗은 本家, 族은 본가에서 파생한 일족이다. 鄕黨은 고향 사람들이나 한마을 사람들이다. 弟는 공손할 悌의 古字다. 宗族은 內親이.. 취미/한문 2013.06.29
117 吾黨은 우리 마을 혹은 우리 무리이다. 直躬은 인명으로도 볼 수 있고, 몸을 바르게 지닌 자로도 볼 수 있다. 攘羊은 대개 길 잃은 양을 자기 것으로 삼는다는 뜻으로 보지만, 정약용은 양을 훔쳤다는 말로 풀이했다. 直在其中矣는 정직의 의미가 그 속에 있다는 말이다. 한비자’는 직궁.. 취미/한문 2013.06.27
116 人之言은 세상에 전하는 말이다. 爲君은 임금 됨, 임금 노릇함, 爲臣은 신하 됨, 신하 노릇함이다. 難(난)과 不易(불이)는 의미가 같다. 如는 ‘만일’이고, 知의 목적어는 爲君之難이다. 不幾∼乎는 ‘거의 ∼에 가깝지 않겠는가’의 뜻이다. 興邦은 나라를 興隆(흥륭)시킴이다 말하길, 임.. 취미/한문 2013.06.26
115 사기’ ‘孔子世家(공자세가)’에 따르면 衛(위)나라 靈公(영공)이 노쇠해서 정치에 싫증을 내어 공자를 등용하지 않자, 공자가 탄식하면서 이 말을 했다고 한다. 공자가 魯(노)나라를 떠나 5, 6년 지난 60세 무렵의 일인 듯하다. 苟는 만일, 정말로라는 뜻의 가정 부사이다. 用은 登用이다. .. 취미/한문 2013.06.25
114 誦詩三百은 시 삼백 편을 왼다는 말이되, 여기서의 시는 ‘시경’의 시를 말한다. ‘시경’의 시는 오래전부터 305편이었지만 대개 詩三百(시삼백)이라고 일컬었다. 授之以政은 시 삼백을 외는 그 사람에게 정무를 맡긴다는 말이다. 達은 정치의 도리에 환한 것을 뜻한다. 使於四方은 사.. 취미/한문 2013.06.24